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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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옥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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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살, 2살짜리 두아이의 엄마입니다.
> 요즘 에브리클럽이나 스토리하우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자료를 찾아보고 있는데요...
> 엄마가 책을 선정하여 보여주고 들려주는 게 나을지...고민입니다.
> 서점에서 구입하는 영어동화책 테잎이랑 에브리나 스토리하우스에서 보내주는 테잎이 내용이 다른지, 다르다면 어떻게 다른지 궁금합니다.
책은 다양하게 구분할 수 있겠지만, 보통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한 책과 특정한 단어나 문장을 익히게 하기 위해 만들어진 책이 있습니다.
보통 우리가 키다리나 킴앤존슨 같은 곳에서 구할 수 있는 영어동화책은 선자가 되겠고, 스쿨하우스 같은 곳에서 단계별로 되어있는 책들이 후자가 되겠죠.
목적에 따라 엄마가 선택하시는 수 밖에 없습니다. 보통은 두 가지를 함께 병행하시면 아주 효과가 좋겠죠.
에브리클럽이나 스토리하우스에서 제공하는 책들은 아마도 전자에 가까운 책들이 대부분일겁니다.
특별히 책마다 단계가 있어 읽기연습을 시키려는 목적이 아니고, 그저 엄마가 아이들과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책들입니다.
> 그리고 에브리나 스토리에서 보내주는 책들은 마음만 먹으면 서점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책이랑 테잎들인가요?
> 따로 제작되는 테잎들인지 궁금합니다.
스토리하우스에 가서 물어보니 거기있는 책들은 낱개로 판매하지 않고 회원가입하면 한달에 몇 권씩 묶어서 보내주는 것들이라고 하더군요.
비치된 책 중에는 시중에서는 쉽게 구할 수 없었던 다양한 종류의 책들도 끼어있었습니다. 낱권으로 팔지 않는다고 해서 무척 애석했던 기억이 나네요.
> 그리고 따로 서점에서 낱권으로 구입하는게 더 저렴하겠지요? 아마도....
> 저는 두아이들 때문에 영어서점에 따로 나가보긴 힘들고 보통은 인터넷을 통해 책을 구입하고 있는데요...
>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입니다.
저의 경우를 물으신다면, 저는 낱권으로 하나씩 사서 보시길 권합니다.
저는 책을 고를 때 아이의 취향이나 관심을 우선적으로 고려합니다.
스토리하우스나 에브리클럽에 가입해서 받아보는 책들은 그렇게 되기가 쉽지 않죠. 엄마가 직접 가서 보고 아이가 좋아하는 대상이 등장하거나 특별히 아이의 관심을 끄는 책을 사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일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해야 비싼 영어동화책을 집에 쌓아두기만 할 가능성이 훨씬 적어지겠죠.
아이가 둘이라 힘드시면 인터넷을 통한 구입도 아주 적절합니다.
우선 책을 사기 전에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서 구입할 책의 목록을 만들어보세요.
자동차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책 제목이나 주제에서 car에 관련된 것들을 골라본다든지, 인터넷 서점에서 추천하는 품목들 리스트를 참고하여 골라본다든지 해서 말이죠. 주위 분들에게 자문을 구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그냥 일반적인 평범한 이야기책 말고 가끔 플랩북이나 이리저리 돌려가며 볼 수 있는 놀이책을 사주는 것도 아이의 흥미를 돋울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그렇지만, 아이가 좋아한다고 너무 그런 책들만 사주면 책의 내용보다 흥미에만 치중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구요.
아이에게 좋은 책을 골라주기란 정말 힘든 일이죠.
부디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빛고을에서 재영엄마 조영아 드림
| [일반][RE] 전 낱권으로 사시길 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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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재영엄마 등록일 2001-07-09 14:22 조회수 1,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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