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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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5학년짜리 두아이가 있어요.
나름대로 듣기를 열심히 시켜서인지, 발음은 무쟈게(?) 좋다고 합니다......남들이.......
본인 스스로도 그렇게들 생각하고 있어서인지 나름 자신감을 갖고도 있구요.
문제는 따로이 단어를 암기시키지 않았더니, 어휘력도 형편없고 그러다보니 생각외로 독해력이 떨어집니다. 긴 지문은 읽고서 앞뒤 생각해서 뜻을 이해하는데, 달랑 한줄짜리 문장은 오히러 해석을 못하구 쩔쩔매더군여.
문법도 엄마표로 하다보니 늘어지고 헤매고.....ㅠㅠ
그래서 요새 단어를 좀 외우게 해볼까하는데, 남들 얘기들으니, 3학년 정도가 하루 3~40개씩 외운다는데, 그게 가능이나 한 일인지.....적어도 울 아이들한테는 넘 험난한 길이 될듯.......
참고로 저희 아이들 영어공부는 5학년짜리는 매직트리하우스를 흘려듣기하고, 능률에서 나온 리딩튜터를 하고 있구여, 한국어판으로 마르고 닳도록 읽은 해리포터 원서를 하루에 한두페이지정도 워드로 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시간이 많은 3학년짜리는 역시 매직트리하우스를 흘려듣기하고, 교원에서 나온 헬로우북키즈를 듣고 읽고 독해하는 공부를 시키고 있어요.
제가 뭔가 잘못된 교육방법을 사용하는건지....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지......선배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현맘 
발음만 좋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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