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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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릉님의 취학전 영어에 대한 글을 읽고...동감하는 바가 큽니다.
사실 유아때 시작하느냐...취학후 시작하느냐는...
결과적으로 봤을때...그다지 큰 차이가 없지요.
저두 아이들 가르치는 직업에 있습니다.
유아도 가르치고 초등부도 가르치는데요...
일단...
유아때 시작하는 것은...
재미있게 수업을 진행 함으로써...아이들에게 거부감 없이 재밌는 놀이의 하나로 인식시켜줄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단...^^
초등때 시작하는 것은...
학습으로 시작할수 밖에 없다는 것이지요.
초등생에게 영어동화로 율동 하고...활동하는 것은...어느정도 성숙한 아이에겐 유치하기가 그지 없답니다...선생 혼자 쌩쇼하는 꼴이랄까요???ㅋㅋ
그러나 진도는 무지하게 빠릅니다...
일장일단이 있다는 얘기지요.
하지만...
전 유아영어를 적극 추천하는 바입니다.
왜냐면...
그만큼 시간을 벌수가 있어요.
유아부터 시작한 아이들은 7세경엔 파닉스를 해주어도 무난히 받아들이게 되더군요.
그동안 동화책 마니 읽고 여러 활동 하면서 문자도 눈에 익은것이지요.
이렇게 되면...
유아때 회화는 자연스레 익숙하게 되었을 것이고...
7세때 파닉스 해주고...읽기 강화 해주면...
그만큼 시간을 마니 벌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 시간이라는 것이...
초등부터 시작한 아이들이 2,3년 후 이제 영어에 대한 감을 잡을만 할때...
이미 유아때 시작한 아이들은..
그 시기에 다른 외국어를 배울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3학년 정도에 다른 외국어를 해도 영어와 헷갈리지 않을정도로 탄탄하게 다져놓고...
일본어든 중국어든 해주면 좋다는 생각이에요.
저도 중국어를 배워보니 영어와 흡사한 점이 많아요...발음도 그렇고...
그러니 어설프게 영어를 하고 있는시기에...중국어를 들이대는 것 보다...
영어는 영어대로 몸에 베어 있는 상태에서...
중국어를 배우면...흡수도 빠르고 이해도 엄청 잘 된다는 것입니다.
제 경험상...
제 딸은 7세 인데요...
물론 유아영어에요...지금은 파닉스 끝나고...읽기 강화에 들어갔답니다..
일주에 한번 문자없이 일본어 수업은 하고 있고...
중국어도 간간히 언어로만 접해주고 있어요.
그러나...초등 2,3년 쯤 본격적으로 중국어 문자도 병행해줄 생각이에요.
이젠 영어 하나로만으론 만족할수 없는 세대잖아요.
중학교 사서도 수행평가니 뭐니 하면서...영어외에 제2외국어 꼭 필요 하더라구요.
그때가서 하면 이미 늦은거니깐...
어려서 시간있을때 장기적으로 아이들에게 서서히 흡수시켜 주자는 저의 생각이었습니다...^^
매튜맘 
취학전,후 영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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