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아들은 이제 막 12개월에 접어들었거든요. 비슷한 또래라서 그런지 그냥 정겹네요.저는 아들에게 플래시카드를 여러 종류로 좀 하고 있는데요, 제가 하고 있는 교재를 좀 소개하려구요. 미국의 글렌도만 박사라고 잘 아실거예요. 그 이론에 따라 만든 카드인데요, 15.5cmx35cm의 카드 450매로 명사 300매, 동사 60매, 형용사와 구 60매, 문장과 기타 어휘 30매로 되어있읍니다. 앞면에는 원색 그림, 뒷면에는 영어 글자가 적혀있어요. 뒷면 영어 글자를 위한 녹음테이프가 2개 있구요.0-3세용인데요, 뒷면 글자가 빨간 글씨로 아주 커서 잘 보이고 앞면 그림도 선명하며 잘 그려진 그림으로 되어있습니다. 민지사에서 나오는 건데 가격은 조금 비싸네요, 120,000원입니다. 아이들은 글자도 그림처럼 패턴으로 기억한다고 하죠, 저는 성규가 7개월때부터 아침 저녁으로 동사/형용사, 명사 위주로 각각 10장씩 해왔는데 우리 아이는 잘 보는 편입니다.
제가 한가지 당부드리고 싶은 것이 있는 데요, 플래시 카드는 말그대로 flash하게, 번개가 번쩍 하고 지나가듯이 빠른 속도로 보여주어야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한 카드당 1-2초면 충분하다는 거죠. 참고로 저는 일단 앞면 그림을 먼저 보여주고 뒤로 넘겨서 영어글자를 보여줍니다. 물론 읽어줄때는 열의가 담긴, 느낌이 좋고, 확실한 목소리로 즐거운 듯이 들뜬 목소리로 읽어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엄마가 카드를 보여주면서 너무나 즐거워서 미치겠다는 듯이(?) 보여 주어야 한답니다. 하기 싫은 듯한, 의무감이 깃든 목소리는 절대 안되구요. 아이에게는 엄마의 열의가 필요하고 그렇게 하면 아이는 스폰지처럼 엄마의 열의를 빨아드린데요, 제가 하는 말은 아니고 책에 나오는 말입니다.
서점에 가서 한번 보시구요, 마음에 들면 구입하세요. 건투를 빕니다. 아이가 한참 움직일 때라서 카드 보여주기가 쉽지는 않을 거지만 그래도 우리 열심히 하자구요.
영어 플래시 카드를 하시고 싶다구요?
> 영어교육에 관심이 많은 11개월된 딸아이 엄맘니다
> 좋다는 영어동화책은 다 뒤지고 다니면서 보고
> 사서 읽어 주고 있지만
> 사실 플래쉬카드에 대한 정보는 어느곳에도 없더군요
> 플래쉬카드의 내용과 질도 천차 만별이고..
> 동화책도 좋지만 아이가 이제 사물을 인지할 중요한시기이니 만큼
> 영어 플래쉬카드도 중요하다 생각하는데
> 다른 분들의 의견은 어떤지 또 사용하고 계신 플래쉬카드중
> 그림도 예쁘고 질도 좋은 플래쉬카드가 있다면 소개좀 부탁드립니다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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