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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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책을 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고 소화하는 수준이 다양하겠죠?
우리가 어려운 철학책을 읽을수 있는 있지만 이를 그냥 읽는 것과 내용 분석이 되는 것과 이를 토대로 토론과 새로운 견해를 주창까지 할 수 있듯이... 다양하다고 봅니다.
매직트리하우스를 본다고 하는 경우 제가 느끼기는 다음 6가지 정도로 다양한 수준으로 접근이 되는 것으로 느껴졌습니다.
1. 그냥 듣기만 하는지...흘려듣기.
2. 테잎을 들으면서 손으로 짚는 집중듣기를 하는지.
3. 파닉스가 되어 그냥 읽기만 되는지...
4. 분당 100단어 이상의 속도로 소리내어 읽으면서 전체 내용의 흐름만 파악되는 경우
5. 분당 130단어 이상(오디오 테잎 속도120정도)묵독을 하면서 의미파악까지 다되는지..
6. 오디오 테잎을 듣기만 해도 세세한 내용까지 머리에 의미가 떠오르는 경우(한국어로 꼭 번역하지 않아도... 그림으로 구상이 되며 되겠지요?)
기준은 한글책으로 미리 보거나 여러번 들어 머리에 입력되지 않고 처음 보거나 처음 들을 때의 기준으로 해야할듯 합니다.
1.2번은 알파벳을 몰라도 가능하니 아이의 수준은 이제 영어를 시작한 아이부터 다양할것 같습니다.
3 번은 파닉스를 어느정도 잘하는 경우겠죠. 영어 공부 1-2년차정도
4번은 어느정도 듣기가 많이 되어 의미파악이 되어가는 정도겠죠. 재밌는부분 웃을수도 있고 엄마에게 자랑삼아 재미있다고 하죠. 영어를 열심히 꾸준히 2년 이상 한 아이정도 될듯 하네요. 물론 나이 차이도 있을듯 하구요.
5번 6번은 매직트리하우스를 90%이상 소화한다고 봐야겠죠? 그 책에 나온 문장을 말하기로 구하도 될거구요.
제가 게시판을 볼때는 1,2,3,4가 많았던것 같구요.
5,6 되는 초등 저학년은 거의 이중언어 수준이 되어야 할 듯 합니다 ^^
어느 수준이 되는지 정확히 알려면 엄마의 수준이 그이상이 되어야 할듯 한데...
저희 아이는 초1이고 매직트리를 2권밖에 안봤지만..3.4번에 해당하는 것 같습니다.
파닉스가 되기때문에 어떤 글이라도 읽지만 자세한 내용은 쉬운부분은 바로 알지만 모르는 단어들은 그냥 넘어가기 때문에 전체 흐름은 틀리지 않지만... 완전한 해석이 된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처음 테잎만 들었을때는 재밌다고 했는데... 흑백의 책은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전 아직 책을 묵혀두는 상태입니다.
영어를 시작한지 2년정도 됬습니다. 영어유치원 1년반, 학원 3달 엄마표 2달입니다. 저희 아이가 쑥쑥표 아이보다 잘하지 못하지만 영어유치원에서나 학원에서는 드물게 뛰어나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자랑이 아니라... 외국인선생님이 적으신 문구에는 예외적으로 뛰어나다거나 너무나.. 라던지.. 정말 칭찬의 말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매직트리를 쉽게 접근하지 못한다고 봅니다. 제가 생각하기는 소화능력이 50%정도?
여기 쑥쑥표 엄마표 영어를 한 아이들은 아주 어릴때부터 꾸준히 이중언어이거나 가깝게 독서를 많이 한 아이들은 6-7세에도 매직트리를 읽는다고 하는데... 한글독서 수준도 엄청난 아이니 소화가 되겠죠?
저희 아이는 아직 한글책 마법시간여행이 그렇게 부담없이 읽고 싶어하는 수준이 아니라서... ^^
저도 가끔 게시판보면서 궁금했답니다. 과연 아이들이 어느 단계에 해당하면서 매직트리를 보는걸까? 하고..
매직트리하우스가 유행의 상승곡선을 타고 있는듯 합니다. 왠지 꼭 봐야할 필독서가 된듯,,, ^^ ㅎㅎ 모험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이 책을 읽으면 아마 굉장히 도움이 될듯 합니다.
미국에서도 2학년정도에 많이 보는 도서가 매직트리하우스라고 하니... 나이에 따른 이해력이나 내용소화능력이 다를수도 있다고 봅니다.
혹시 매직트리 하우스 읽히신 댁의 자녀분들의 소화능력 몇번일까요? ^^
샐리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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