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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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까지는 정말 편하게 느끼던 영어가 초등학교 입학이라는 말에 많은 무게를 얻어서
울 경진이와 저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지난 3월전까지만해도 부담이 없었는데...
그전까지는 책을 사도- "언제가는 보겠지? -천천히 차근차근 해도 돼."
이랬는데,그 언제가는 이, 시간이 지나니 아직도가 되어버렸네요.
일년을 남기고 무언가를 이루어야 할 것 같은 생각에
지난 3월 윤선생을 시작했지요.지금까지 4개월 공부했습니다.
처음에 갈등도 무지 많았는데, 일단 시작을 하고 나니 엄마는 좀 안심이 되더라구요,
엄마도 아이도 좀 힘들었지만,보람도 있었죠.
지금까지 파닉스 단계끝내고, 싸이트워드도 120개 다 읽을 줄 압니다.
싸이트워드가 들어간 문장도 막힘 없이 다 읽습니다.
윤선생을 해서라기보다 그 동안 공부한것들을 확인한 결과라 생각되어집니다.
아이는 좀 힘들어도 잘 해나갔지요.
매일 거의 한시간을 테잎듣고,듣고,읽고,쓰고 하니...
그런데 한4개월을 그렇게 보내고 나니 아이가 지쳐하네요.
내심 생각보다 잘 해나간다 생각했는데,아이수준이 문제가 아니라
아직 나이가 어려서 그렇게 긴 학습시간과 학습적인 교재가 좀 무리였던것 같습니다.
싸이트워드를 끝으로 윤선생을 그만두려고 합니다.
그런데 매일 한시간 가까이 윤선생으로 채워 오던 시간을
좀 덜 부담스럽게 영어공부로 계속 연결시키고 싶은데,마땅히 좋은 방법이 떠오르질 않습니다.
그동안에는 그거 하나 끝내기도 부담이욨던 지라,다른 것은 생각도 못했죠.
엄마는 그래서 편했나봅니다.
엄마가 이것저것 신경 안쓰고 그 교재만 하면 되니까,
요즘 계속 방향을 못잡아 머리가 아픕니다,
런투리드 오알티 돌핀 등 시중엔 많은 좋은 책이 있지만,,,
어떻게 학습계획을 세우고 접근해야할지 걱정입니다.
님들은 어찌하시나요?
아흐,~~~
영어땜시 머리 아프다.
내게도 이런 날이 오다니...
너무 일찍 엄마는 마음만 벌써 초등학부형이 되어 버린걸까요?
읽기가 조금은 되는지라 벌써 욕심이 생겨 버렸나봅니다.
그만 갈등하고 조금씩이라도 해나가야 하는데...
한동안 또 머리터지게 생겼네요.
초등준비, 영어준비는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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