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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되는 영어 어쩌요?

글쓴이 영어답답

등록일 2006-07-20 11:46

조회수 1,977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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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4 남자아이입니다.
 원어민영어 학원 주3회 다닌지 1년 반정도 되었습니다.
매월 한번식 학원 선생님과 아이 학습에 대해 통화하는데
아이가 잘 못한다는 내용이 거의 입니다.
한달에 21만원이 작은돈도 아닌데
계속 보내야 할지 ....
주위 다른 아이들은 윤선생이나 튼튼영어를 하는데
아이들이 잘 따라가는 것 같아요
 원어민학원을 선택한게 잘못 결정한게 아니가 싶어
 더욱 불안하기만 하고
시간이 갈수록 초조하고 맘이 답답하기만 합니다.
그렇다고 아들이 열심히 하느냐면 그것도 아니고
 사춘기인지 말도 잘 안듣고 합니다.
 짧은 동화책은 한 200권정도 구입했는데요
 어떻게 아들을 도와 주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제 답답한 심정이 시원하게 답글 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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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stn 2006-07-20 22:25 
흘려듣기보다는 집중듣기나 내용의 완벽한 이해를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집에서 공부하면 어떨까 싶고요,
문법이나 영어일기를 혼자서 못한다면 원어민 수업을 듣기엔 어렵지 않았나 생각되기도 하네요.
아이수준에 딱 맞거나 쉬운 수업을 듣는 것이 말하기에는 도움이 많이 될 거 같거든요.
 
영어답답 2006-07-20 14:29 
아들은 흔히 파닉스라는 걸 다른 아이에 비해 일찍 이해했어요
선생님도 그부분은 인정하셨고요. 단어는 외우지않고 발음하는대로 쓰더니
이젠 단어도 외워서 쓸줄 알아야 한다는 것도 알고 단어 공부도 신경쓰더군요
전 직장에서 돌아와서 저녁준비를 하면서 아이들에게
씨뿌리기, 한줄짜리 기초원서, 학원의 리딩 테잎등을 들려줍니다.
집중듣기 보다는 흘려듣기로요. 등하교길에도 거리가 멀어 차안에서도 들여주고요.
저녁시간 4학년아들은 삼국유사, 세계사라는지 창작동화등 우리책들을
4-5권씩 읽는 답니다. 거의 매일요.
아들이 영어를 배우면서 힘들어 하기 시작한 것은
문법이 병행되니 당황해 하는 거예요. 제가봐도 아이가 배우는 문법이 아직 이른거 같고요
제가 원어민 학원을 보낸 이유는 말하기 부분을 강화시키고 싶어서 였는데 
말하기를 아직 안합니다.
유치원 다니는 아들은 배운 말을 곧 잘 중얼거리거든요
같은 학원을 다니는 두아들의 영어 표현 양상이 참 다릅니다.
구입한 영어동화책도 유치원 아이는 죽 빼서 보고 또보고, 영어원음 비디오도 곧잘 보는데
큰 아들이 시큰둥 합니다.
요즘 학원 숙제는 대부분 영어일기10줄 쓰기 입니다.
거의 제가 해 줘야 할 정도 입니다.
큰아들이 영어에 흥미를 잃지 않게 도와 주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어요
 
 
 
 
 
 
..... 2006-07-20 13:03 
평가를 받을 때 어떤 부분이 부족하다는 말씀을 듣거나 평가지를 받으셨다면 그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셨는지를 먼저 생각해 보셔야 할 것 같네요. 아이가 숙제는 충분히 이해하고 해가나요? 숙제 검사를 꼬박꼬박 해주셨나요? 수업 내용 체크해 주셨나요? 단원 넘어갈 때마다 그 단원의 내용을 아이가 얼마나 이해했는지 점검하셨나요? 테이프 날마다 듣는지 확인하셨나요? 학원을 보낸다 해도 이 모두가 부모가 해야 할 몫입니다. 이걸 다 하셨는데도 아이가 못한다는 말을 듣는다면 학원 문제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상황이 좀 다르겠지요? 학원을 옮기거나 학습지와 병행하기 전에 먼저 아이와 함께 영어를 공부하는 목표를 잡고 방법을 강구하셔야 할 것 같아요.
grinder 2006-07-20 12:06 
제생각은요..아이가 어떤부분이 모자라는지 부족한부분을 잘잡아주어야 할것같구여..
무엇보다 고학년이라면 우리국어가 어느정도 잡혀있는지도 체크를 해보심이 먼저인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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