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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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터줏대감이라 해놓고......제가 우끼네요~...
아직 아이는 7살입니다.....
안성기가...어제..영화제에서 데뷔50주년 상받으면서...
선배님들도 많은데.....라면서 하던 얘기가 생각나네요..
아직 아이가 7살이기에....말하기가 더 조심스러웠습니다.
제가 쓴글이.....아직 깨닫지못하고 쓰는것도 있을것 같아서)
텃새란 애기 나올까 무서워....
말을 삼가하고 있었습니다.
이곳은 물론 초등영어교육을 위한 토론의 장 맞습니다.
저도 이곳에서 수백가지 정보중에
취하는것은 단 몇가지 안되니까요~~
모든 분들이 그러실 줄로 압니다.
글을 쓰면서도 숨이 턱 막히고 맘이 많이 아프네요~~
푸름엄마님의 의견이 틀리다는것이 절대 아닙니다.
푸름엄마님의 글 중에
"엄마표가 제일이라고 생각하시구 다른걸 포기하시는 님들... 다시한번 생각해 보세요"
푸름엄마님이 아직 쑥쑥을 잘 모르시고 하시는 말씀 같습니다.
엄마표가 처음에 왜 나왔을까요?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달리 학원보낼 형편도 안되고~~....
남들처럼 이것저것 시킬 형편도 안되고~~....
남들처럼....유학보내서 한큐에 해결될만한.....그런처지도 안될것 같고~~.......
이런엄마들에게...엄마표라는 말들이 희망을 준것 같습니다.
(저는 왠만하면 엄마표라는 말을 사용안한답니다.)
사교육이 난무하고, 유학을 보내면 안될것 같은 이런 사회분위기속에~~
엄마표라는 단어가 성장한것 같습니다.
쑥쑥 = 엄마표 = 사교육절대반대
이거 절대 아닙니다.
그리고 쑥쑥의 아이들 모두 천재?...절대 아닙니다.
단 몇%의 아이들이 잘 하고 있습니다.(저희 아이는 그 축에 못낍니다.)
쑥쑥에 대해서 조금 더 아신후에 글을 쓰셨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제가 처음 쑥쑥에 발을 들여놓은것은~~
시골에 시집을 오게되었고...첫째아이는 뱃속에 있는데~~
남편 월급은 고작 **만원대여서....시집에 얹혀 살때였습니다.
그때 저에게 쑥쑥은 큰 희망이었습니다.
(지금은 형편이 좀 좋아져서, 이것저것 시킨답니다.)
어떤분의 악플이 푸름엄마님에게 상처가 될수가 있었겠지만,
푸름엄마님의 글이......저같은 사람에게도 상처가 될수 있다는 점 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참 마음이 아픕니다............
저도 가끔 고민에 빠질때가 많습니다.
유학 한큐면....이고생 안해도 될텐데~~......
하지만, 집에서 엄마가 시키는 이유는 달리 그럴 형편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저의.......신세한탄만 한 꼴인것 같습니다.
푸름엄마님~~.....제글이 푸름엄마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글이 되지 않길 빌겠습니다.
앗....또 한가지~~
영어학원보다...엄마표가 낫다.....이게 쑥쑥의 주 의견 절대 아닙니다.
(저도 영어학원 보내는걸요~~)
영어학원에 툭 보내놓고......무언가 모든게 될거라는...바라는 .......그런 마음이 잘못된거라는..
(전 이렇게 해석하고 있고....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개중에 1~2%의 아이는 엄마가 관리 안해도 알아서 하는 아이들이 있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영어학원에 툭 던져 준다고.......잘하는게 아니라는 그런 의견들이 아닐까요..
제가 생각하는 엄마표는 이렇습니다.
엄마표는 엄마만 전적으로 영어를 해주는것을 말하지는 않습니다.
원어민, 영어학원 절대 안돼......이것이 엄마표는 아닙니다.
원어민이든, 영어학원이든....학습지, 방문교육이든..뭐든....
엄마가 해주는 비율이 모든것보다 좀더 많을때...
엄마표란 단어를 붙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건강하고 밝은 쑥쑥이 되길~~~기원합니다.
(아무쪼록 텃새로 보아주지 마시고~~....
노인들 노파심에 잔소리 하듯...
조금 오래 쑥쑥을 본사람이 노파심에 잔소리 한것쯤으로 생각해주세요~~)
태민맘 
마음아픈 터줏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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