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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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이곳에 와서 알찬 정보를 얻곤 하는 맘이예요.
우리 아들 영어땜에 스트레스만땅이지만 달리 해결책도 없이 그냥 문제거리지요
우리아이들은 쌍둥이인데, 달라도 어쩜 이렇게 다른지 , 쌍둥이는 병치레도 같이 한다는 말
하나도 믿을게 못되네요.
각설하고,
지금 초4인 애들을 올 봄부터 영어학원을 보냈는데, 한 놈은 너무 너무 잘따라가서
하루에도 몇십개씩 외우는 단어시험도 한개도 틀리지않고, 영어동화책 외워가는 숙제도
줄줄줄 외우고, 몇페이지 분량의 reading해석도 혼자서, 가끔은 제게 도움요청하지만,
listening숙제도 혼자서 반복해서 듣고, 노트에 예쁘게 써논답니다.
제가 굳이 시키지 않아도 학원에서 하는 수업하는 하나,하나를 아주 성실히 예쁘게 해놓습니다.
그래서 레벨도 아주 빠른 속도로 올라가더라구요.
학원 보내기전엔 윤선생을 했었지만, 타이트하게 시킨건 아니고 그저 시늉만 낸 정도.
그런데 학원 다닌지 3~4개월돼니깐 제 아이만 4학년이고 5~6학년들과 같이 수업한다네요.
그런데 제 속을 태우는 한 놈땜에 매일(?) 머리를 찧고 있습니다.
이 놈은 배우고 익히는데 왜그리 약한지, 이 놈도 돌 지경이고, 저도 그렇지요.
학원에서 시키는건 얼추 따라가기는 하는데, 시간이 몇배는 들구요, 단어외우는거며, 해석하며,
listening도 아주 겨우 겨우..... 힘이 듭니다.
머리는 그리 나쁜 편은 아니거든요.^^ 뭐 그리 좋지도 않지만 . 뭐 어쨌든 보통은 돼는 머리같은데,
학원을 계속 보낼것인가가 고민이 되더라구요.
레벨이 올라가지 않으니, 아이도 스트레스받고, 비싼 학원비가 아깝다는 생각도 들죠.
그래서 내가 가르쳐 볼 생각을 했는데, 사실 두렵죠.
후딱하면 아이한테 소리지르는데, 우리 아이 머리통이 남아날런지, 서로에게 상처만 되지는 않을지....
그런데요, 쥬피터 맘께서 글쓰신거 보니까 책, 영화, 테이프라고 하셨는데, 저도 그 방법이 좋은거 같아
서요.
몇몇분들은 cd롬을 이용하라 하시는데, 전 컴퓨터로 하는거 비호감이거든요.
남자아이들은 컴퓨터로 하면 공부만 할 수 있나요, 놀고 싶죠, 게임도 하고 싶죠, 그래서 별로 그 방법하
고 싶지 않구요,
쥬피터맘께서 하시는 방법좀 알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쥬피터맘께 여쭤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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