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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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들어 영어보드게임에 정신을 잃고 찾아 다녔습니다.
몇개의 보드게임 전문 몰에서 찾던 것을 사기도 하였었죠.
보드게임몰로든 보드게임친구들이라는 곳이 좋습니다. 3-4군데 비교해서 싼곳에서 산적이 있었는데
배송포장이 영~ 글쎄 뽁뽁이몇번 감아서 보내왔더라구요. 그래서 그 100원정도의 적립금차이로 다른
곳에서 산것을 후회하였답니다.
그럼 보드게임의 세계로 빠져볼까요~^^
- life : 한글로도 나와 있어서 청년들도 많이 압니다. 영어로 된것을 사면 게임에 쓰는 많은 표현들이 영어로 되어 있어서 영어를 잘 아는 어른이나 아이가 있어서 어느정도 말판에 나오는 영어를 설명해 줄수 있으면 좋습니다. 그러나 그냥 한두번 해보면 아이들이 특정 상징그림을 보고 그냥 넘어가기 때문에 영어가 그리 장애(?)가 되지 않는 상황이 되니깐 항상 교육적 마인드가 있는 사람이 있으면 좋을 것같습니다. 상당히 초등 고학년 아이들이 좋아하고 여러가지 인생체험을 간접적으로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어른들과 해도 괜찮더군요. 이 게임은 Original Monopoly를 염두해두고 교보문고 갔다가 발견하고 인터넷에서 제일 싼곳을 찾아 산 것이죠. 아이들이 집에 가는 것도 잊은채 게임하더군요.
-Picture word bingo : 그림과 함께 단어가 나와 있어서 게임을 하면서 어쩔수 없이 단어를 말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 게임을 할때는 카드를 잘 섞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이전 게임후에 같은 알파벳끼리 모이기 때문입니다. 빙고게임이 워낙 유명하다보니 많은 변형들이 있습니다. 숫자산수놀이할수 있는 것도 있고 Sight word bingo도 있습니다. 영어숫자 익히기로 활용할수 있고 뒷것은 그림이 없어 안골랐는데 sight word의 중요성을 깨닫고는 플래쉬카드를 사려고 벼르고 있는 중이죠. 지금은 그림책을 여러권 보는 것으로 할까 생각도 합니다만..
- Guess who : 약간 조립해야 되는 귀찮음이 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만들고 뜯고 하는 과정조차 학습의 과정이 될꺼라는 사실입니다. 이걸 알고 혼자 떼고 만들고 하면서 Life게임도 그랬지만..암튼 여러분은 기억해 두셨다가 만드는 과정에서도 아는 영어를 총 동원해서 활용해보세요. 언어습득은 체험으로 얻을때 가장 효과적입니다. 이 게임은 주로 얼굴과 관련된 표현을 익히면서 활용할수 있어서 매우 좋습니다. 물론 활용안하려 치면 안하겠지만..
- Guess where : 위의 것의 후속작입니다. 이것이 몰에 나온 것을 보고 당장에 샀습니다. 장소와 가족지칭말을 익힐수 있고 어디에 있느냐는 것을 중심으로 영어표현을 익힌 상황이라면 정말 좋은 게임이라 생각됩니다. 단계를 정해서 처음에는 우선 등장인물만 영어로 하다가 장소를 영어로 하고 그리고 기본장소묻는 표현을 하나씩 추가하면 어떨까 합니다.
- Monopoly Junior : 단순한 형태입니다. <신나는 영어마을100배 즐기기>에서 모나폴리와 스크래블이 전형적인 미국식 게임이라고 해서 우선 이것을 샀죠. 간단한 표현과 칸을 영어로 세면 1~10정도는 계속 영어로 말하게 됩니다.
참고로 몇가지 영어표현은
(It's ) Your turn : 너차례야.
Give me 2 dollars : 2달라 줘 (한바퀴 돌면 받게 되어 있음)
Take a rest / Have a nice lunch/ Enjoy your lunch. (한번쉬는 것 걸리면..)
No way (안돼) : 상대방이 해놓은 ticket booth에 걸렸을때..
색깔표현/카드에 적힌 곳을 찾도록 하고 (Where is this?/Can you find this?) 읽도록 함 + 약간의 설명
-clue : life이후에 도입한 것인데 서스펜스가 있고 해서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아는 표현들을 써가면서 하면 좋구요. 항상 주사위 던지는 것은 있으니깐 Roll the dice. 그리고 순서는 항상 있으니깐 Who's next? Oh, it's my turn. 등의 표현은 항상 할수 있죠. 등장인물과 장소 살인도구등을 영어로 계속 쓰도록 하면 좋습니다.
- Blanko Junior : 쑥쑥몰에 오른 것을 보고 저학년 어린이들을 위해서 당장 샀습니다. 테스트를 해본 결과 긍정적입니다. 아직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진 않았습니다.
-Alphabet soup : 독일어로 되어 있는데 영어로 적었습니다. 이것도 쑥쑥몰에 나온 것을 보고 당장 샀습니다. 너무 앙증맞게 귀엽고 영어공부가 어느정도 진척되어 어휘 복습용으로 좋다고 생각됩니다. 강추입니다.
-Junior boggle : 쉽게 되어 있어서 활용가능합니다. 보여주고 하기와 안보고 하기를 잘 섞으면 좋습니다. 대문자로만 되어 있어서 소문자 위주로 나오는 플래쉬 카드와 번갈아 하면 좋습니다. 얼핏아는 단어를 하나하나 철자를 확인하게 되어서 좋습니다.
-boggle : 이것은 Junior Boggle과는 상당히 난이도가 차이납니다. 최소 중고생이나 초등학생이라도 챕터북 책 한두권이상 읽은 정도의 아이들이 가능하리라 봅니다.
-Upword : 이것도 아이들이 하기에는 어렵네요. 그래도 단어를 중심으로 계속 생각하고 기억해내는 과정을 한다는 점에서 고급수준의 아이들이 하면 좋을 듯합니다. 이것과 위의 것역시 스크래블과 비슷한 속성입니다.
- Alphabet lotto : 목동 E+에서 보고 샀는데 단어의 첫자를 맞추고 색깔을 익힐수 있습니다. 제목은 정확지 않습니다. 암튼 로또입니다. 귀여워요.
-Rush hour Junior : 이것도 차이름이나 색깔 움직이는 칸 수 움직이는 방향을 중심으로 영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명령하면 어머님이 대신 움직이는 식으로 영어를 쓰도록 하면 좋습니다. ex)yellow car 2 steps upward, please. 또한 굳이 Junior로 산 것은 이것이 더 귀엽기 때문입니다 이거 유치부부터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인기좋아요.
- Chess : 게임을 통해 영어를 배울 수도 있지만 미국에서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다 아는 전략게임을 알면 나중을 위해서 좋아요.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기도 하고요.
-flash card활용 : 한쪽면에는 그림과 함께 다른쪽에는 글자만 나오죠. 그것을 계속 넘기면서 단어맞추는 순발력을 키워주세요. 먼저 그림쪽을 하고 그리고 글자쪽을 하죠. 한번할때 금방 말못하거나 틀리는 것을 모아서 따로 하죠. 그리고 또 모아서 하고 다 한다 싶으면 뒤로 넘겨서 글자쪽을 합니다. 이렇게 몇번하다보면 단어실력이 상당히 늡니다. 그러나 단어공부는 반드시 문장공부로 이어져야 합니다.
- 요절읽기 : 특히 남자애들 손목때리기 하면 좋아해요. 거의 광분해서 집중하기 시작합니다. 저는 매주 성경구절 한개를 계속 읽도록 합니다. 먼저 읽도록 하면서 틀린 갯수 표시하고 틀린곳을 연습시킨다음
두 아이가 차이나는 수만큼 이긴자에게 때릴수 있는 특권을 줍니다. 그리고 암시를 던집니다. 끝날때 또 할거라고. 그러면 똑같은 방법으로 합니다. 다음번에는 몰라보게 좋아집니다. 이렇게 성경말씀을 한지 3-4주 되는데 한두달전에 알파벳을 겨우 아는 정도의 아이들이 이제 영어성경을 떠듬떠듬이지만 척척읽어내죠. 대견스럽습니다.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영어성경 제일 쉬운 버전은 NIrV(New International Reader's Version/NIV for Kids)와 CEV(Contemporary English Version)이 가장쉬워요. NLT나 기타등등 거의 모두 대조해 봤는데 문장도 짧고 어휘도 훨씬 쉽답니다. 참고하세요. 그러나 쉬운 버전은 어린이 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역시 NIV정도를 나중엔 읽혀야 제대로된 영어가 되죠.
* 단어게임에 대하여 : 얼마전 영국문화원에서 우연히 발견한 글인데 Scrabble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이런 단어게임류가 단점이 학습평가가 안된다는 것과 함께 어려운 단어를 알면 점수가 높아진다는 것이 어린 학습자에게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몇가지 문장게임을 하라고 제시하더군요. 그러면서 굳이 하려면 쉬운 단어로도 할수 있는 Scrabble Junior로 하라고 그러더군요. 영어로 씌여진 영어교사용 잡지였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문장게임들이 많이 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학습평가를 할수 있는 게임도 있었으면..한가지 알파벳 스프나 모나폴리의 종이돈등을 복사하면 학습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 meverick님의 글입니다.
> > 지금 쑥쑥몰에서 판매하고 있는 보드게임류에 관심이 있는데 혹 사용해 보시거나 아시는 분
> 계시면 어떤가요?
> 블랑코쥬니어, 오리지날 스크래블, 알파벳주사위 세트도 판매되고 있던데...
> 혹 몇 번 사용하고나면 그만인지 아님 활용도가 다양하고 지속적인지 알고 싶습니다.
> 블랑코쥬니어 같은경우는 단어 노출이 제한되어 있는것 같던데
> 그럼 거기에 나오는 단어(?)만 다 알면...
> 아시는 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 모래 아침 여름휴가를 떠날 계획이라 오늘내일 결정해야되지 않을까 해서요.
민규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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