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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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첫방영을 한다는 zoboomafoo가 도대체 무엇인지
상당한 호기심을 가지고 . 방송을 봤습니다.
제가 예전에 홍콩 채널... 아니면 다른 어떤 방송 채널에서
봤었던 프로더군요.
그저 흘리면서 봤었던 프로를
오늘 유심히 본후에 내린 성급한 (?) 결론은
"어린이판 national geography" 라는 것입니다.
크리스. 마크(이름이 정확치가 않군요..)라는
두 남자가 아이들 시선에 맞춰서 주제를 정해서 설명을 하고
직접 참여를 하면서 동물의 세계를 탐험합니다.
오늘의 주제는 "eye spy"였어요.
처음에는 jaguar cub (새끼를 cub이라고 하지요)를
보여줬어요.
그다음은 hawk. chameleon.
모든 동물들의 새끼들은 참 예쁘지요.
재규어 새끼의 행동 특성을 같이 놀면서 보여준후
이렇게 말하더군요.
"this is why we can't keep a jaguar as a pet"
재규어가 끊임없이 깨물고.
(깨물지 못할것이라고 생각한 부분까지)
스낵으로 그 어린 재규어들이 생고기를 먹는 것을 보고
설명을 한 부분입니다.
참. 단순한 논리이지만.
사실 전 그냥 맹수이기에 애완동물로 키울수 없다는 생각만을 했지
이런 시각으로 제 아이에게 들려줄 생각은 못했었습니다.
그리고. eye spy라는 쌍안경을 만들어서
각각 동물들의 시각에서 사물을 보여줍니다.
hawk의 입장이 되기 위해서
열기구를 타고 높이 올라가서 매의 시각으로 사물을 보고
chameleon의 180도 돌아가는 눈이 어떻게 사물을 보는지
똑같이 우리들에게 보여줍니다.
그리고. 카멜레온의 색깔이 변하는 것을
직접 나무의 여러군데에 6마리의 카멜레온을 놓고
보호색으로 자신의 몸을 둘러싼 카멜레온을 보여줬어요.
일반적으로 그림책이나 만화로 봤었던 실체들을
어른들을 위한 그런 동물의 왕국같은 분위기의 프로로서가 아니라
아이들에게 두명의 아저씨(?)들이 넘어지고
엎어지고 하면서 "~ 유치원" 이라는 프로처럼
접근을 한다는 것이지요.
여하튼 전 참 재미있게. 유심히 이 프로를 봤어요.
아이도 좋아하지만. 약간 근엄하게 다가왔었던
(성우. 해설자의 목소리가 참 점잖지요)
"동물의 왕국.. national geography"만을 보다가
이 zoboomafoo를 보니. 새롭고 재미있더군요.
이 정도로 설명을 드렸는데.
궁금한 점이 있으면 다시 질문해 주세요.
같이 그 궁금증을 풀어보지요.
ZOBOOMAFOO님의 글입니다.
> AFKN에서 새로 시작한 프로그램중 PBS방송의'ZOBOOMAFOO"에 관한 설명좀 해주세요.
>
| [영어TV프로그램][RE] 어린이판 national geograph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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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나이스 등록일 2001-07-13 11:47 조회수 1,6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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