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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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어떻게 외로움과 무서움을 해결해 나가는지
관심을 가져 보신 적이 있으십니까?....(이수정님 다이어리에서)
..........읽는중에 무척이나 궁굼해져서..저두 아나이스님처럼
끝까지 정신집중애서 이 글을 읽게 되었답니다.
많은 책들이 소개되었는데 그중에서도 역시 저는 ALDO라는 책이
제일 맘에 걸렸습니다.
어린이집에서 아이를 데리고 오며 나는 많은 생각에
때때로 아이가 내게 하려구 했던 말을 놓칠때가 있습니다
"엄마? 있잖아..오늘..."
"엄마?"
"응으응?..뭐라고 했지?"
"......."
시무룩해진 아이의 눈동자를 뒤로하고
놀이터에서 놀구 갈것인가
오늘 저녁을 무얼 할까?
양파가 남아있던가 감자는...
아이와 함께 있을땐 되도록 잘 들어줘야지 하면서도
가끔씩 난 특히 중요한 생각을 할때 아이의 정중한 질문을
놓쳐서 앗차하고 마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때로 우리아이는 ALDO라는 친구를 갖고 있는 그 아이랑 흡사해
있는거겠지요.
ALDO가 우리 아이에게는 자동차입니다.
.......
오늘 글을 읽으면서 또 한번 반성을 하면서
이수정님의 책소개를 보니 제가 책을 읽으면서 많이 놓친것이
있다는걸 깨닫고 무척 부끄럽기까지 합니다
그저 아이에게 책을 읽어준다는 생각에 많은 상상을 하도록
오래 두지 못하고 그만 자자 하며 책을 덮은적이 허다하거든요.
정말 맘에 새기게 하는 글입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아나이스님의 글입니다.
> 오늘은 완전 한페이지에 제 이름만 3번째군요.
> 여러분께 정말 멋진 작품 하나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
> 다이어리 저자이신 이수정님께서
> "상처를 극복하는 법. 존 버닝햄 & 모리스 샌닥"
> 이라는 정말 멋진 작품을 올리셨답니다.
> 그런데. 다이어리 메뉴에는 올라가 있지를 않네요.
>
> 전 컴을 하면서부터
> 진득하게 글을 차분히 읽는 습관이 점점 없어져 가고 있는데.
> 이번 이수정님의 글은
> 미간을 찌프리면서. 화면에 얼굴을 갖다 대고
> 냉커피를 홀짝거리면서
> 굉장한 집중력으로 보았답니다.
> 흡인력이 대단하다는 얘기지요.
>
> 이번 글은 아이들 교육을 위한 글이라기 보다는
> 저처럼 자꾸 두리뭉실하게 코드가 변해가는 사람을 위한
> 코드 다듬어주기라고 말할수 있겠네요.
>
> 저는 다이어리에 글은 쓰지는 않고
> 좋은 글이 올라오면 이렇게 여러분께 알려드리는
> "홍보우먼"이 되고 있네요.
>
> 가셔서. 작품 감상을 해보세요.
> 저와 비슷한 감정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
| [유아영어 지침서(TV)][RE]아이들은 어떻게 외로움과 무서움을 해결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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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주번 등록일 2001-07-13 18:09 조회수 1,0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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