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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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학에는 다은이가 영어 워크북을 매일은 아니지만 두 세번 하게 되네요..
이 워크북을 하면서 읽기뿐만 아니라 이해력 새로운 어휘들, 쓰기 또한 그에 따른 미술놀이와
같은 것으로 연결하면서 다은이가 흥미를 갖게 도와 줄 수 있게 되어 엄마로서는 다행이었습니다.
며칠 전에 다은이가 하였던 워크북의 한 페이지입니다.
이 내용이 아마도 다은이에게는 관심이 많았던 이유가 있어요..
요즘 다은이가 '파브르'에 대한 위인동화책을 읽었는데,, 그 파브르가 곤충에 관심을 갖고서 이루어지는
행동들이 다은이에게 자극을 주었기때문이지요.^^
그래서 이 내용의 그림도 색칠을 하겠다고 하고 자신이 싫어하고 무서워하는 '벌'도 폐품으로 만들어
보겠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그 '벌'에 대해 위험한 상황들을 영어로 적어 본다고 하고 간만에 밀가루를 가지고서 '꿀'도 만들어 보고 싶다고 하길래 이 여유있는 방학을 이용해 맘껏 놀 수 있도록 해
주었어요. 왜냐면 이 내용을 가지고서 다은이가 생각하는 생각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도록 하게
도와 주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라고 생각을 하기때문이지요.
밀가루를 내 주었더니 이리저리 물감들이랑 섞어 보면서 느끼는 무언가가 다은이에게는 더할나위없는
또 하나의 즐거움인 것 같았어요..아직도 유아기티(?)를 더 간직하고 싶은 모양입니다...ㅎㅎ
넘 신나게 놀면서 만드는 모습을 보니 저두 흐뭇하고 좋았답니다.^^
왜냐면 한가지를 놀더라도 아이가 이리저리 활용하는 모습에서 단 한가지 놀이이지만 많은 것들을
유출할 수 있기때문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이러한 모습은 저와 다은이한테는 소중한 시간이 되는 것
같아요..ㅎㅎ
아무래도 오감을 자극해서 놀면서 배우는 것이 더 재밌어 보이는 듯 하네요..^^
그래서인지 영어로의 자신의 생각을 글로 써 보는 것도 여러장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쓰더라구요...
헉헉,, 모든 걸 다 마치고 치우는데,, 몸이 힘들지만 오늘같은 날들이 더 많이 아직은 다은이랑 함께
했으면 하는바램이 있네요...왜냐면 다은이가 유치(?)하게 순수하게 자신의 생각을 맘껏 표현할 수
있는 그 시기는 다은이가 점점 성장하면서 그 시간들이 서서히 줄어 들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그 시간들이 참으로 다은이에게는 소중하기 때문이지요..
항상 느끼지만 아이가 뭔가를 하면서 갖는 호기심과 질문들은 그만큼 아이가 알고 싶어하는 것이기에
옆에서 잘 유도만 해 주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면 (물론 이 때는 엄마가 아이랑 왠만하면은 가장
편안한 시간을 잘 선택해서 하면 서로 부담도 없고 더 좋겠지요..^^) 많은 것들을 표현할 수 있는 것
에 수월하게 도움이 됨을 느낍니다. 물론 제 경험에서는요.^^
하느리야 
(육아일기) 워크북 활용과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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