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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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저의 경험담이에요.
말 잘 듣는 제 딸(초1)이 테이프 듣기를 지겨워 하기 싫어할 때(읽기가 되면서부터) 전 그냥 밀어부쳤어요.
계속 듣게 했더니 몸이 비비 꼬이고 심지어 테이프는 넘어가는데 책장이 안넘어가는 지경에 이르렀지요. 그땐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어요. 테이프를 안들으면 영어가 안되는 줄 알고...
안그래도 그때 쯤 발음이 뭉게지고 있는 느낌이 들어서...
이런 저런 방법으로 계속 테이프를 듣게하다 그게 제 자신에게 너무 스트래스가 되어서 결국 비디오보기로 전환했었습니다.
지금은 비디오나 영어 tv 시청도 하고 아침에 본인이 원하는 책으로 집중듣기 한번(반복 무지 싫어함) 하고 저녁엔 영어책 읽기하면서 저와 스펠링 테스트, 말하기 연습을 하는데 영어발음이 더 좋아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읽기도 부드러워지고 의미 파악도 잘 하는 것 같네요.
이제 영어입문 1년 반인데 아이에게 맞는 방법을 겨우 찾은 것 같습니다.
아직 갈길은 멀지만 중간에 방법은 계속 바꿔가며 시도를 했는데 꾸준히 했더니 길이 보이는 것 같아요.
아이가 테이프 듣기를 싫어하면 아이에게 맞는 다른 방법을 찾아보세요. ^ ^
free I 
테이프 듣기를 싫어하는 경우에는 과감히 바꾸세요.
행운의 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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