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하기

게시판

날따·북클럽

쑥쑥 홈스쿨자료실

쑥쑥 영어도서관

체험단 · 이벤트

연계서비스

회원서비스

닫기

유아영어 게시판

  
[36개월 이후][RE] 책을 거부한다면 이렇게...

글쓴이 깐돌엄마

등록일 2001-07-20 01:28

조회수 1,546

http://www.suksuk.co.kr/momboard/BEB_001/23780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쑥쑥닷컴 - 파일 다운로드
X

파일을 다운로드 합니다.

댓글 남기기
아무래도 영어를 조금 늦게 접하기 시작하면 우리말과 다르다는 걸 알고 엄마가 지금 왜 이러나 싶은 게 거부하고 싶은 마음이 드나 봅니다, 큰 아이들은 말이에요.

제 아이를 비롯해 상대적으로 일찍 시작한 아이들에 비해서는 첫발을 들여놓게 하는 데 어머니들께 애로가 다소 있으시겠지만 어느 정도 흥미를 붙인 후에는 진도(학습진도가 아니라 언어를 받아들이고 확장해가는 속도)도 빠르고 보다 다양한 접근들이 가능하기 때문에, 결론은 어머니께서 일찍 시작한 아이들과 님의 아이를 비교해 조급해 하시거나 짐스럽게 여기시지 않으셔도 된다는 것입니다.

그럼 그 첫발을 어떻게 들여놓게 하느냐. 이렇게 말해놓고 보니 제가 무슨 대단한 영어교육 전문가라도 된 것 같군요. 결혼전 학원에서 미취학 아동부터 고등학생, 그리고 주부에 걸쳐 다양한 대상에게 회화를 가르치긴 했었고 현재는 30개월 된 아이에게 영어를 조금씩 접해주고 있는 엄마입니다.

요즘 영어 동화책을 통한 영어교육이 근 몇년전과 크게 다르게 폭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사실 판매업체측의 과장 아닌 과장도 적잖이 작용을 하고 있는 걸로 보고 있습니다. 물론 언어습득에 책 읽기야말로 더없이 훌륭한 방법이겠지만 너도나도 영어책 안사 읽히면 안될 것 같이 몰아가는 이 분이기는... 글쎄요...

서두가 좀 길었습니다만, 아무튼 결론은, 책을 거부한다면 다른 방법으로 우선 영어에 길들게 해주시라는 겁니다. 앞서 답글을 올리신 분의 말씀처럼 영어 교육의 효과나 질보다도 일단 아이의 흥미를 확 사로잡을 만한 책이나 기타 교구를 마련해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구요, 생활속에서 간단한 대화를 영어로 시작해볼 수도 있겠지요. 음, 이 역시도 큰 아이라면, 엄마, 왜 그래, 라며 찬물을 끼얹을 수도 있긴 할 거에요.

재미있는 비디오나 동요를, 아이가 보든말든 듣든말든 틀어놔 보세요. 노래 같은 경우에는 자꾸 듣다 보면 저도 모르게 익숙해지게 되고 영어에 대한 거부감도 한층 사그러들 거에요.

작은 아이를 중간매개체로 이용(?)해보시는 건 어떨지요. 둘째에게 보여주는 거라면서 영어 그림책이나 동화책을 손 닿는 곳에 가까이 두시고 둘째에게 보여주시고 읽어주시고, 물론 큰 아이 있는 곳에서지요. 그럼 큰 아이도 어깨 너머로 같은 책의 내용을 여러번 듣다 보면 귀에 익숙해질 테고 언젠가 엄마가 없을 때 혼자 슬쩍 책을 펼쳐볼지도 몰라요.

둘째가 13개월이라셨죠? 지금부터 슬슬 큰 아이를 위한 영어환경을 조성해가시다 보면 둘째는 첫째보다 훨씬 쉽게 영어에 젖게 되겠지요. 터울이 좀 더 적었더라면 좋았겠지만 아무튼 동반자가 생기면 거부감도 덜해지고 서로간의 상승작용도 분명히 기대할 수 있게 될 거에요.

두 아이를 따로따로 영어의 길로 이끌어가는 건 아무래도 무리일 테니 두 아이의 중간쯤 되는 위치를 설정하시고 시작해보세요. 그리고 일찍 시작해서 지금은 벌써 뭘 알아듣고 뭘 말할 줄 압네, 읽기를 합네, 하는 주위 얘기들에는 신경을 끄세요. 지금도 절대 늦지 않았습니다.
X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10276

 [일반] 영작 부탁드릴께요.

  답글 4개 ▼ 		경수 엄.. 2001/07/20 1,043
10275

 [일반] 수학워크북 어때요?

 		강경희 2001/07/20 1,057
10274

 [일반] 영작사이트 부탁합니다.

  답글 1개 ▼ 		줄리아 .. 2001/07/20 1,107
10273

 [일반] Here ard my hands에서 ear부분이?

  답글 1개 ▼ 		헌트녀 2001/07/20 1,049
10272

 [일반] 유아도 spooky 한 그림책을 즐깁니다.

  답글 3개 ▼ 		홍기영 2001/07/20 1,847
10271

 [일반] 웍북? 이 잘 나온 싸이트??

  답글 2개 ▼ 		장군맘 2001/07/20 1,150
10270

 [일반] 어떤 자연과학책이 좋을지...(사이언스스토리?)

  답글 1개 ▼ 		동현맘 2001/07/19 1,070
10269

 [일반] ▶▶ 윤형맘님 무사히 이쁜 효지를 낳다~!!

  답글 9개 ▼ 		히플러 2001/07/19 1,235
10268

 [일반] 히플러님! 제주도로 여름 휴가 가신다구요? 잘 댕기 오이..

  답글 5개 ▼ 		리디아 2001/07/19 1,163
10267

 [36개월 이후] 선배맘들에게 질문이요

  답글 2개 ▼ 		기현아 2001/07/19 1,232

   [36개월 이후] 저희 아이도 그래요

 		pucho 2001/07/19 1,199

   [36개월 이후] 책을 거부한다면 이렇게...

 		깐돌엄마.. 2001/07/20 1,546
10266

 [일반] 이웃집 토토로 예고편입니다.

  답글 3개 ▼ 		제프맘 2001/07/19 1,331
10265

 [일반] 상장만들어주는 사이트 아시는 분

  답글 1개 ▼ 		소나기 2001/07/19 1,021
10264

 [일반] 예쁜수영복,용품 싸게 파는곳 아시는분!!

 		김지영 2001/07/19 1,028
10263

 [좋은영어 비디오] 다들 아시겠지만..엘모를 하네요

  답글 1개 ▼ 		밤도깨비.. 2001/07/19 1,623
10262

 [0-4개월] 안녕하세요

  답글 1개 ▼ 		김미경 2001/07/19 1,122
10261

 [일반] 동화책은 어디까지 읽어주나요...

  답글 3개 ▼ 		무명맘 2001/07/19 1,077
10260

 [일반] 이 곡의 곡명을 알려주세요.

 		hyun 2001/07/19 1,222
10259

 [36개월 이후] '먹구름'은 영어로 뭔가요?

  답글 3개 ▼ 		pealrl 2001/07/19 4,682
10258

 [영어 전문서점] 안동에 스토리하우스오픈

 		물돌이네.. 2001/07/19 1,979
10257

 [일반] ♥윤형맘님 효지 탄생을 추카 드립니다.

  답글 3개 ▼ 		주번 2001/07/19 1,087
10256

 [일반] 에구~부끄러워라.도와주세요...

  답글 1개 ▼ 		둥이맘 2001/07/19 1,062
10255

 [일반] 정말 도사님들만 계시나요? 민석맘 신고합니다!!

  답글 2개 ▼ 		민석맘 2001/07/19 1,091
10254

 [일반] 종이인형 싸이트

  답글 1개 ▼ 		pucho 2001/07/19 1,281
독후활동 워크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