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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유치원 힘들다고 할때 ....

글쓴이 민주와 영호

등록일 2006-09-26 14:23

조회수 1,814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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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영어 게시판에 올렸다가...
초등맘들께 조언을 구하는 것이 좋을 것 같은 생각에 초등게시판에도 올립니다.
 
6세부터 영어유치원을 다니기 시작하는데,
6월에 집중이 안되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8월에 또 그런 모습이 보인다고 하여
민주와 이야기를 해보니
"영어가 힘들어, 그래서 자꾸만 밖으로 나가서 놀고 싶어져"
"엄마 한글유치원으로 보내줘"
하는 거예요.
처음부터 약간 부담스러워하는 것 같았지만, 아이가 유치원을 너무 너무 좋아하는 것 같았습니다.
집에 와도 유치원 속에서 사는 것 같을 정도 였으니까요.
영어도 제가 기대했던 것 이상 잘하구요.
 
유치원 학습양을 보니, 허걱~~~
너무 많다싶은 생각이 들면서 아이가 이거 따라 갈 수 있을까하는 정도로 많더라구요.
그래서 유치원에 전화해서
"힘들어하거나, 흥미가 없어하지는 않는지?"물어보았지요.
"재미있어하고, 민주가 아주 잘해요. 그나이에서 제일 잘해요."
"그래서 2학기 들어서는 학습량도 많아졌어요. 연말에 Test도 있어서 제가 욕심을 냈습니다."
선생님 말씀입니다.
선생님께는 민주가 잘 못해도 괜찮으니, 재미있게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만,
유치원도 유치원 프로그램이 있기때문에 민주에게 맞출수는 없겠지요.
그래도 신경 써주시는 것 같더라구요.
2학기 들어서는 영어로만 말하라고 했다가, 한글로 말하는 것을 허용하고, 이것저것 신경써주시더라구요.
 
제가 봐도 영어를 곧잘 하고, 재미있어 하는 것 같았는데, 힘들다며 한글유치원 보내달라고 하니....
두번이나 이야기를 하더군요.
좋아하는 발레도 못하지 않느냐고해도 괜찮다네요. "그럼 발레하는 유치원으로 보내줘"하네요.
친구랑 선생님도 못보는데 해도 괜찮다네요.
이러면 이거 중증이죠?
그렇다고 당장 그만둘 수는 없죠?
그래서 2월까지 노력해 보고, 그때 결정하자고 하였습니다.
그래도 더 노력은 해 봐야겠죠.
집에서 노래하고, 책읽어주고, 영어로 말하는것에 부담을 별로 느끼지 않는데...
유치원에서 수업하는 것은 부담을 이렇게 많이 느끼니...
아이 성격도 있는것 같아요.
잘하고자 하는 욕심이 많고, 완벽할려고 하는것도 있는 것 같고....
 
아무리 생각해도 영어를 재미있게
하는 것이 중요한데...
영어유치원 읽기, 쓰기등의 학습량이 너무너무 많네요.
다른 영어유치원도 그러는지...
 
이게 아니다 싶네요....
영어유치원 다니다 중도에 포기하신분?
어떠신가요?
선배맘님들 어떠신가요?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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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민맘 2006-09-28 15:48 
저희 유치원도 학습량이 많아요.
이건 엄마들이 많은 돈을 들이는데 대해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닐까 싶어요.
 
혹시 아이가 수업 시간에 하는 것을 다 알아듣지 못해서 딴짓을 할 수도 있진 않는지.. 완벽한 성격의 아이여서 더 답답해 하진 않는지 함 관찰해보세요.
혹 그렇다면 담임 선생님께 부탁해서 매일 책을 보내달라고 하시던지요, 아님 첨에 책 진도가 어느정도 나가는지 체크해 보시고 새 책 사서 어린이집서 하는 책 한번 읽혀서 보내보세요.
그럼 더 자신감 생기고 아는게 나와서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저도 2학기 넘어오면서 영어유치원 엄마 욕심이진 않는지 많은 고민이 왔다갔다 하드라구요.
아무튼 쑥쑥에서 추구하는 영어방식이 아니어서 많이 헛갈렸구요.
 
그나마 위안은 쑥쑥식으로 키웠더니 아이가 첨 생각대로 영어유치원에 넣어놨더만 별 스트레스 없이 잘 다니는데 옆에서 보는 엄마만 맘이 별로 안좋네요.
저 조그만 녀석... 벌써부터 공부하네 싶어서요^^
 
책 체크 해주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될거에요. 한달 정도 해보시고 아이가 그것 때문은 아닌지 다시 생각해보시구요.. 한국인 영어선생님과 유치부 담임선생님과(저희는 원어민 시간에 담임선생님 같이 들어가셔요)이야기 다시 잘 해보세요. 한분은 직접 영어를 가르치시고 한분은 영어 수업을 제 3자 입장에서 관찰하는 분이시니까요.
 
힘내시구요. 암래도 중간에 어린이집을 바꾸는건 그리고 이미 10월 되는데... 이래도 저래도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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