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영어 게시판에 올렸다가...
초등맘들께 조언을 구하는 것이 좋을 것 같은 생각에 초등게시판에도 올립니다.
6세부터 영어유치원을 다니기 시작하는데,
6월에 집중이 안되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8월에 또 그런 모습이 보인다고 하여
민주와 이야기를 해보니
"영어가 힘들어, 그래서 자꾸만 밖으로 나가서 놀고 싶어져"
"엄마 한글유치원으로 보내줘"
하는 거예요.
처음부터 약간 부담스러워하는 것 같았지만, 아이가 유치원을 너무 너무 좋아하는 것 같았습니다.
집에 와도 유치원 속에서 사는 것 같을 정도 였으니까요.
영어도 제가 기대했던 것 이상 잘하구요.
유치원 학습양을 보니, 허걱~~~
너무 많다싶은 생각이 들면서 아이가 이거 따라 갈 수 있을까하는 정도로 많더라구요.
그래서 유치원에 전화해서
"힘들어하거나, 흥미가 없어하지는 않는지?"물어보았지요.
"재미있어하고, 민주가 아주 잘해요. 그나이에서 제일 잘해요."
"그래서 2학기 들어서는 학습량도 많아졌어요. 연말에 Test도 있어서 제가 욕심을 냈습니다."
선생님 말씀입니다.
선생님께는 민주가 잘 못해도 괜찮으니, 재미있게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만,
유치원도 유치원 프로그램이 있기때문에 민주에게 맞출수는 없겠지요.
그래도 신경 써주시는 것 같더라구요.
2학기 들어서는 영어로만 말하라고 했다가, 한글로 말하는 것을 허용하고, 이것저것 신경써주시더라구요.
제가 봐도 영어를 곧잘 하고, 재미있어 하는 것 같았는데, 힘들다며 한글유치원 보내달라고 하니....
두번이나 이야기를 하더군요.
좋아하는 발레도 못하지 않느냐고해도 괜찮다네요. "그럼 발레하는 유치원으로 보내줘"하네요.
친구랑 선생님도 못보는데 해도 괜찮다네요.
이러면 이거 중증이죠?
그렇다고 당장 그만둘 수는 없죠?
그래서 2월까지 노력해 보고, 그때 결정하자고 하였습니다.
그래도 더 노력은 해 봐야겠죠.
집에서 노래하고, 책읽어주고, 영어로 말하는것에 부담을 별로 느끼지 않는데...
유치원에서 수업하는 것은 부담을 이렇게 많이 느끼니...
아이 성격도 있는것 같아요.
잘하고자 하는 욕심이 많고, 완벽할려고 하는것도 있는 것 같고....
아무리 생각해도 영어를 재미있게
하는 것이 중요한데...
영어유치원 읽기, 쓰기등의 학습량이 너무너무 많네요.
다른 영어유치원도 그러는지...
이게 아니다 싶네요....
영어유치원 다니다 중도에 포기하신분?
어떠신가요?
선배맘님들 어떠신가요?
조언부탁드립니다.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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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유치원 힘들다고 할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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