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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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껏 게시판에 글쓰면서 이렇게 망설여지기는 또 처음이지라.
그거이 한가위 세느라 부침개 뒤집는다고 어깨가 결리는 탓도 있구라....
것 보담은 지가 거 본시 저의 정체성을 폭로하자믄 그 '영어 빼고는 다 잘하는 그런'
아주 지대로 토종인 인간이지라......암....고롬요.....
근디 오늘 글은 그 제목부터가 미국드라마 영어 대본이라...거... 뭔가 좀 거시기 한 것이....
앞으로 그 '영어 빼고 다 잘하는' 이라는 저의 정체성을 의심받게 되지나 않을까......
혹시 저 인간 영어의 길로 들어서나....뭐 이런 쓰잘데기없는 의심을 받지는 않을까나......
저그저그 혹시 원래가 한영어 하는 인간 아닌가......
오마이갓...
아니구요...
절대 아니구요....
오늘 신기한 거 하나 경험을 해서리 같이 좀 해볼까 싶어가지구요....
(아이구..콩닥콩닥...간이 콩알만해져서리....)
지가유....오늘....생애 두번째루다가 영어로만 되어 있는 사이트에 들어가서 뭔가를 좀 해봤는데요
그게 그냥 되더라 이말이지요...
영어를 알아서가 아니라 지도에 있는대로 써져있는데로 찾아가서 누르니까 되더라구요.....
지가 미국드라마 즐긴지가 한 몇 달 되어 가는데요....
영어 잘해서 즐기는게 아니구요 그냥 한글자막 깔아놓고 봐요.
근데 엄청 재밌는 드라마를 만나면요....
그게 쪼까 영어 글자도 봤으면 싶은 맘이 들기도 하더라 말이지요.....
그래서 영어 자막이랑 영어 대본 있는 곳 찾아댕기다가 좋은데를 발견했는데
여러분들도 겁내지 말고 한 번 도전해 보세요.
미국드라마 보면서 느끼는건데요 내가 초딩때부터 이짓을 했으믄 영어 참 잘했겠다 싶네요.
죽어라 책상 앞에 앉아서 책만 붙들고 외우면 죽어도 영어 안될거 같어요. (안그런가요?)
타임지, 미국뉴스 줄줄 강의하는 강사들도 영어로 말이 안되는 사람들 많다네요.
근데 미국드라마에 빠지면요 하루 서너시간 보는건 문제도 아니에요. 시간이 없어 못보지
지겨워서 못보진 않아요. 겁나게 재밌는 드라마들이 많더라구요.
미국드라마 자꾸 보다보면 정말로 영어가 될 거 같은 필이 오네요.
(지금 제가 된다는게 아니구요 계속하면 될 거 같은 필 말이에요.)
요 며칠 사이에 commander in chief 봤거든요. 18편까지 하고 종영했어요.
(힐러리를 염두에 두고 만들었다...등등으로 말들이 많았고....외압때문에 조기종영했다는 설 분분)
지나데이비스가 미국 여자대통령으로 나오는 드라마에요.
고학년이나 중 고생 자녀가 있다면 강추하고 싶어요.
좀 큰 야망을 가지기에 도움이 되구요.
세계가 다 지꺼라고 생각하는 미국적 사고가 약간 아니 많이 거슬리긴하지만
여권 신장에는 확실히 도움이 될 드라마구요.
무엇보다 재밌구요
그리고 치명적으로 대사가 좋습니다.
격식있고 수준 있고 욕이 없어요.
야한 장면 없구요.
지나데이비스가 연설하는 부분들이 아주 대사가 쓸만합니다.
(한글 자막으로 본 결과 말이죠.)
오늘 영어 자막 구했구요.
영어 자막 대본으로 만드는 법 까지 알아냈어요.
영어 대본 지대로 된 거 구하려다가 알아낸 사이트인데요
커맨드 인 치프는 아직 없던데요.
로스트나 CSI 위기의 주부들 프렌즈 이런건 다 있더라구요.
방법은 아래에 붙입니다.
| 미국 드라마 대본 얻는 곳 | ∂ 자유게시판 ♪ | 2006.09.05 14:47 | |||
| http://cafeimgs.naver.com/img/colorset/silver/bg_dot.gif)" colSpan=2 height=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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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inder 
<미국드라마 대본 구하는곳 공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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