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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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맘님! 우선 이름이 이상하네요. 한심맘이라니요. 영어는 반드시 해야하는 필수사항은 전혀 아녜요. 물론 엄마가 열심히 해주고 알면 아기한테 도움이 되는건 사실입니다.
쑥쑥에 글을 올리는 대부분은 맘들이 과연 영어를 얼마나 잘할 거라 생각하세요? 잘하시는 분도 있지만 보통이거나 그렇지 못한 분도 있을거라 생각해요.
영어는 언어수단이예요. 전혀 영어를 모른다면 한심맘께서 직접 아이로 돌아가 보세요. 단어 하나하나서 부터요. 오히려 아기와 같이 배우는 것도 좋을 듯 싶네요.
영어는 얼마나 알고 있는냐, 얼마나 잘하느냐는 얼마큼 끈기있게 하느냐에 달려있어요. 꾸준하게 말이죠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떤 것에 목표를 두면 얼마안되어 포기하고 말아요. 영어도 마찬가지로 얼마까지만 하다가 포기하고 말지요.
제가 영어를 배웠을때 우선 무조건 암기했어요. 물론 이틀뒤에 잊어버렸죠. 그리고 다시 영어를 했어요. 마찬가지죠. 저도 영어를 즐겨했지만 충분한 실력은 아닙니다. 단지 영어를 생활처럼 익숙해 질때까지는 꽤 오랜 시간과 느낌들이 많았어요. 제가 권하고 싶은 영어는 문화를 이해하는 영어예요. 무조건 주입식보다는 생활이나 문화를 아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봐요.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익숙해지고 영어가 공부가 아니라 생활이라 생각해야 하는거죠.
가까운 서점에서 아이들이 들을만한 테이프를 사서 20번 아니 만일 전혀 알지 못한다면 30번이라도 들어봐요. 전혀 몰라도 됩니다. 오히려 좀 아는 것보다 뭣뭣 모를때 하는게 큰 효과가 생길 수도 있으니까요. 영어를 모른다고 해서 창피하기 보다는 아는데도 노력하지 않는것이 더욱 창피한 것이예요.
영어는 도가 없습니다. 무조건 그렇구나 하고 받아들여 보세요. 그런다음, 실력이 붙으면 왜를 따져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예요.
용기를 내세요. 좋은 답변이 됐는지 모르겠네요. 하여튼 용기를 내서 옹아리부터 다시 시작해 보는게 어때요? 참, 첨가해야 할 것이 반드시 있는데, 부지런함!!
화이팅!!!
| [일반][RE] 제발 저좀 도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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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재현맘 등록일 2000-09-25 16:54 조회수 1,6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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