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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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기가 빠를수록 교육(공부)에 보탬이 된다. 즉 “쓰기”를 중시하는 사람입니다...현재 초2인 손자에게 4살부터 한글-한자-영어를 가르쳤습니다. 모두 처음부터 쓰기를 병행하면서 진행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추호도 후회한 적 없고, 오히려 “쓰기”를 병행한 교육방법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쓰기”는 빠르고 정확하게 암기하는 가장 효율적인 교육방법이라고 믿습니다. 아이가 쓰기를 기피하지 않는다면 처음부터 쓰기를 병행하는 것이 최상의 교육방법이라고 자부합니다...이것은 한글이나 한자나 영어 모두가 똑같다고 봅니다...쓰기를 하지 않고 진행하는 공부에는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진행속도 면에서도 결과적으로 쓰기를 병행하는 방법이 훨씬 빠를 것이라고 믿습니다.
-.유치원에 다니는 대부분(?많은)의 아이는 한글쓰기가 어느 정도 원활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즉 쓰기에 큰 관심을 두고 있고, 쓰기에 별 부담이 없는 때라고 봅니다. 한글쓰기에 별 부담이 없는 아이가 영어를 쓰는 것에 대하여 옳고, 그름을 논하는 자체가 이해되지 않습니다. 왜 영어는 쓰기를 늦게 하여야 하는 겁니까?
-.영어를 즐겁게 맞이하는 아이는 영어쓰기도 기꺼이 맞이하는 것이 통상입니다. 즉 쓰기를 배우려는 의욕도 있다는 뜻입니다. 또 가르친 범위 안에서 단어쓰기를 test하는 것에 즐거움을 느끼는 아이도 있습니다...우리아이는 유사한 test를 즐겁게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간의 공부한 결과가 나타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여러 면에서 입학 후에는 교육방법이 한 차원 달라져야 한다고 봅니다. 즉 “학습”차원의 교육으로 변하는 과정을 겪게 된다고 봅니다. 특히 이(유치원) 시기부터라도 쓰기를 별개의 공부 과정으로 분리하여 생각할 때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전문지식 없이 경험의 소신을 쓴 겁니다. 하나의 의견으로 가볍게 읽어 주십시오.
: 첼로님의 글입니다.
> 아이가 영어유치원 다니고 있습니다.
> 유치부 과정에서 스펠링 테스트가 과연 적절한가 의문입니다.
> 학원에서 영어 수업 진행표에 맞게 스펠링 테스트를 실시 하는데,
> 교재는 Spell & Write를 이용해 10문제 정도씩 테스트를 하네요.
> 원어민 선생님 수업에 실시하는 내용으로,
> (과연 영어권 아이들이 유치부에 스펠링 테스트 합니까?
> 원어민 선생님도 왜 그런 수업을 마다 않고 하는지 이해 안갑니다)
> 교재 중에 포함되어 진행하고 있어 보입니다만,
> 유치부 과정에서 스펠링 테스트가 무슨 의미가 있나 하는 회의를 갖게 되네요.
>
> 테스트 결과는 개월수 빠른 여자 아이들이 상위를
> 남자 아이들은 대개 하위권위 되나 봅니다.
> 한글 익기기도
> 아이에 따라 통글자 중심으로 익히는 아이,
> 낱자 중심으로 익히는 아이,
> 자음 모듬에서부터 익혀가는 아이가 다르듯이
> 문자 익히기는 그야말로 아이가 가진 저마다의 기질과 성향에
> 따라 다른 방식을 취해야 하는 거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
> 스펠링 테스트라는 것은
> 그야말로 영어 학원 진도표를 마련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마련된 것 같아서요.
> 그저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기 위해 만들어 놓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 이런 테스트는 초등 고학년에게
> 훈련시켜야 할 반복 학습적인 결과물이나 그 수준을
> 평가하기 위해 마련해야 할 방법 아닐까요?
> 유치부 아이들에게 이런 테스트가 무슨 의미가 있나 하는 생각입니다.
>
> 스펠링 테스트를 할 시간에
> 차라리 어설프지만 자기 글을 써보게 하거나,
> 다양한 주제글을 접해 보게 하거나,
> 읽기와 말하기를 주력해 가는 방식이 필요한게 아닌가 싶어요.
>
> 유치부 과정에서 스펠링 테스트 과연 적절한가요?
> 이런 테스트가 어는 연령에 적합하다고 생각하시는지요?
>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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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아님을 양해바랍니다. 오직 손자를 가르치면서 고민하여 얻게 된 소신과 경험의 결과를 글로 표현하는 것임을 유념하시고 가볍게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또 특별히 똘똘한(?) 아이를 대상으로 한 글이 아님을 이해바랍니다.
-.한자 관련한 의견입니다.
1).모든 공부가 유사합니다. 꾸준히 지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행하다가 한번 중지하면 다시 시작하기 어려운 것이 통상입니다. 그래서 무슨 공부이던 처음 시작할 때 충분한 계획을 세워서 어떻게 끝을 맺을지 염두에 두시고 한번 시작하면 끝까지 마무리하는 것이 참으로 중요하다는 소신입니다.
2).한자 7급까지는 대부분 읽기로 국한합니다. 6급부터는 약간의 쓰기가 포함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이스스로 재미로 하는 공부의 한계가 바로 이 부분이라고 봅니다. 즉 6급부터는 어느 정도 학습차원의 공부가 되어야 효과적입니다.
3).특히 한자는 재미로 하는 공부가 되어선 안 된다고 주장합니다. 한자야 말로 처음부터 쓰기를 병행하여야 큰 효과가 있습니다.
(1).즉 이제부터는 엄마가 주도하여 가르치는 공부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아이가 따라만 준다면 시도하시지요?
(2).아이가 더 이상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면 잠시 접어두시고 향후(입학 후) 아이가 관심을 보일 때 그때는 학습차원의 공부를 하도록 하실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며칠 사이에 영어의 “쓰기 시점”에 관한 글이 많았습니다...이렇게 마음(판단)을 정리하셨으면 합니다.
1).“듣기와 말하기”가 선행되는 것이 좋다는 것은 누구나 부정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현실상 대부분 가정이 이러한 환경조성이 불가능합니다. 즉 이러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가정은 다음의 특수한 경우에 국한한다고 봅니다.
(1).가정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로만 모든 대화를 할 수 있는 환경일 것.
(2).적어도 엄마가 10여년 이상 아이에게 매달릴 시간적 여유가 있을 것.
(3).이러한 목표를 선정한 부모는 아이들이 태어난 직후부터 이 환경에 살고 있습니다. 즉 이 아이들은 영어가 우리말처럼 생활화 되는 것입니다.
2).위 환경 이외의 경우엔 사실상 “듣기와 말하기” 위주의 교육을 성공하는 것은 참으로 어렵다고 판단합니다. 우리는 위 환경조성이 불가능합니다. 그 대응책으로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은 겁니다. 즉 제2의 외국어를 교육하기에 알맞은 내 고유의 방법을 찾은 겁니다.
(1).한글도 영어도 최상의 교육방법은 4부문(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을 동시에 병행하는 것입니다.
(2).다만 4부문을 병행하려고 최선을 한다 하여도 사실상 “말하기와 듣기”는 위와 같은 환경의 교육과 차원이 다르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상황입니다...그러나 “읽기(독해), 쓰기”가 원활하다면 아이의 의지에 따라 나머지 부문도 언젠가 어느 정도 유사한 수준에 올라서는 것이 어렵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3).아이가 따라만 준다면 “쓰기”가 빠를수록 오히려 공부에 보탬이 된다고 믿습니다...쓰기 때문에 진도가 느려진다는 말은 옳지 않습니다. 처음엔 느릴지 몰라도 오히려 더 빠를 수 있다고 믿습니다.
-.수학 이야기입니다.
1).우리아이(초2년)가 입학 전까지 수학과 관련하여 진행한 모두입니다.
(1).“퍼즐, 브럭, 레고”를 수없이 많이 하였습니다...지금도 레고를 자주 즐겼습니다.
(2).입학 전까지 약1년반 동안 주산을 가르쳤습니다. 즉 구구단 활용이 원활한 수준이었습니다.
(3).영어 교재인 “let's go” 2단계(?)에서 시간과 관련한 과정을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시간을 볼 수 있도록 지도하였습니다.
2).위 내용 외에 일체 진행한 것이 없습니다. 학습지 1권도 한 일 없습니다.(아이와 함께 서점에 갔을 때 아이가 원하여 사주고 아이스스로 풀은 적은 몇 차레 있습니다.) 그러나 주산교육의 효과로 사실상 1학년 수업과정에 공부를 추가할 사항이 없는 수준이라고 봤습니다.
3).7살에 입학하였으나 입학 초부터 모든 과목의 성적(?)이 최상위권 2-3명에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가 “학습태도”가 뛰어났기 때문이라고 판단하였으며 학습태도가 좋은 이유 몇 가지를 생각해 봤습니다.
(1).가정에서 어릴 적부터 올바른 학습(공부)태도가 습관화 되어있었습니다.
(2).학교 교재와 관련하여 일체 집에서 가르친 적 없고, 문제지도 접해 본 적이 없어 모두 새롭게 느끼게 한 것이 아닐까 생각하였습니다. 즉 가정에서는 해당 과목의 기본적인 것에 초점을 두었기 때문이란 생각도 해봤습니다.(1학년부터 2학년 1학기까지 예습도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결론입니다.
1).독서 그것도 정독을 생활화 하도록 하는데 우선하십시오. 즉 책을 읽고 내용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정도가 되어야 합니다...지금쯤 하루의 일과 중 독서시간을 고정화하여 지키도록 하십시오...특히 아침 일어나는 즉시 소리내어 동화책을 읽도록 하십시오.
2).7살이면 예능과 체육에 관심을 두십시오...피아노, 미술, 태권도...(?)
3).한글의 기초를 튼튼히 하고 독서를 생활화 한 상태에서 입학하게 된다면 입학 후에도 여유있게 원하는 과목(영어 등)을 공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