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일전에 원이맘님께서 알려주신 책이예요.
네오라는 20대 청년의 일기형식인데 일상적 표현을 많이 익힐 수있어요.
그런데, 한가지 문제는 20대 남자의 일상을 위주로 한 글들이라
속어나 거친 표현도 종종 보이고 해서 30대 아줌마인 저의 코드엔 다소 안 맞는 면들도 있었어요.
그래도 아무튼 철저히 구어체 영어 표현 위주로 되어 있어서 그런 표현들을 익히기엔 좋은것 같아요.
집에서( 침실에서/ 화장실에서/ 부엌에서/거실에서 등등)
도로에서(주차장에서 차 빼기 / 지하철에서 등등)
극장에서
백화점에서
병원에서 등의 주제로
각 주제 첫머리에 한글 일기가 있고,
말미에 그에 대응하는 영어 일기가 있고,
그 사이에 핵심 영어 표현에 대한 해설과 자세한 용례등이 설명되어 있어요.
간간이 나오는 그림으로 설명된 단어 설명도 유용하구요.
예를 들어 '부엌에서' 라는 일기편에는 두 페이지에 걸쳐 부엌 풍경이 그려져 있고 가전 기구, 주방 기구, 등의 영어 단어가 씌여 있어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영어 단어들을 비주얼하게 익힐 수 있어요.
그리고, 날씨 표현 모음/ 운동 관련 표현 모음/ 자동차 관련 표현 모음/ 반품, 교환 관련 표현 모음/ 산부인과 표현모음/ 내과 표현 모음/등등
30개 정도의 표현 모음이 박스로 정리되어 있어서 관련 표현들을 집중적으로 익힐 수 있습니다.
우리말에 해당하는 영어 표현을 찾아 일대일로 문장 짜맞추기 한 것은
소용이 없는 '영어 아닌 영어'가 되버리니
우선 머릿속에 그림을 그리고 영어식으로 생각해야한다는 것이
글쓴이의 당부입니다.
영어와 우리 말의 차이는
단어와 언어 구조의 차이이전에
문화와 '사고 방식'의 차이라는 이해를 요즘들어 새삼스레 깨닫게 됩니다.
이론인즉 이러하나 피나는 연습과 반복이 뒤따라야 하는데,
모든 책이(특히 영어 공부에 관한 것) 앞쪽 5분의 일정도만 손 때가 까맣게 묻은 제가 이 책은 무사히(?) 다 읽을 수 있을지......
그래도 아주 일상적인 표현들이라
같이 산 '마법의 영어 표현'과 함께 그래도 꽤 진도가 나가고 있어요.
wowbook의 책 소개 글 옮겨 놓으니 참고해 보세요.
여기를 누르시면 와우북 책소개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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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서 팔딱팔딱 뛰는 살아 있는 구어체 영어
좌충우돌 백수 김네오의 영어일기로 건져올리는, 지금까지 어디서도 가르쳐주지 않았던 싱싱한 영어! 집, 도로, 영화관, 백화점, 병원 등 누구나 일상적으로 접하는 상황별 영어 39편, 주제별 표현 묶음 30개로 일어나서 자기까지 영어표현 마스터!
네오퀘스트 사이트(http://www.neoqst.com)에 연재된 '존의 일기'라는 강좌가 이 책의 모체이다.
이 책은 '영어로 말하기'나 '영어로 글쓰기'가 전달 수단과 형식만 조금 다를 뿐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옮기는 것'이란 점에선 같다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즉, 머리 속 생각을 영어로 옮기는 방법을 안내하고 연습해 보는 책이다.
또 다른 기획 의도는 실제 생활에서 부딪히는 각각의 상황을 정리해 보자는 것이다. 시사 문제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영어로 얘기할 수 있는 사람들이 의외로 "기어 바꾸고 후진해.", "접촉사고 났어.", "이 영화 비디오로 나왔어?" 같은 쉽게 나올만한 표현에는 약한 경우가 많다. 실제 영어권 사람들과 만나 대화할 때 더 자주, 제대로 써먹을 수 있어야 하는 한국인들이 특히 약한 실생활 표현들을 분야별로 자세히 담았다.
27살 대학 졸업반인 김네오의 일기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쓸 수 있는 다양한 한국적인 표현을 영어로 옮기는 능력을 기르는 책이다. 일반적인 생활 영어나 영어 작문과 달리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옮기기'에 초점을 맞춰 쓰여졌다.
먼저 한국적인 상황을 바탕으로 번역체가 아닌 자연스런 우리말로 일기를 쓰고, 그 느낌을 살려 가장 적합한 영어로 옮긴 뒤, 표현 및 단어, 영어로 옮기는 방법과 과정을 자세히 설명했다.
각 주제별로 많이 쓰는 우리말 표현을 집중적으로 넣어 관련 영어 표현을 익힐 수 있도록 했고, 유용한 단어나 표현들은 주제별로 다시 따로 묶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누구나 흔히 접할 수 있는 상황을 설정해 일상 생활에서 실제로 쓰는 살아 있는 말을 구어체 중심으로 엮었다.
노승옥님의 글입니다.
> 상도동에사는 유진엄마에요. 자주이곳에 들르는데 이제서야 글을 남기네요. 아이도 가르치고 저도 공부하려고 영어일기를 쓰려고 하는데 도움되는 책좀 소개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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