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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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영어 1학년 교과서를 보시면 깜짝 놀라실 겁니다.
쉽기 때문이죠.
현재 교육부지정 중학영어교과서는 가장 많이 채택되는 지학사,교학사 교과서를
비롯하여 14종 정도 됩니다.
중학영어의 특징은 문법을 체계적으로 배워나간다는 점입니다.
문법용어를 사용하지는 않지만 우리가 배워야 할 문법이 쉬운 문장속에
녹아 있습니다.시험도 이 문법문제에서 변별력이 납니다.
서점에 가셔서 Hello Grammar 1을 구입해서 차근 차근 공부하면
중학교 1학년에서 배워야 할 문법을 예습 할 수 있습니다.
14종 교과서에서 지문을 빌려 문제를 만들었기 때문에 중학영어의 수준을
알 수 있어요.
그리고 교육청에서 년 4회 실시하는 듣기평가에 대비해 중학 리스닝 튜터를
구입해서 듣기 연습도 해 보세요.
중학영어는 미국에서 거주했다고 학원출신이라고 잘하고 점수를 잘 받는 것은 아니고
교과서를 얼마나 성실히 충분히 공부하느냐에 따라 학교영어성적은 좌우됩니다.
오히려 어메리칸^^(미국 거주했던 아이들의 별명)들의 영어성적이 좋지 않습니다.
너무 쉽다고,교과서 공부를 소홀히 하기 때문이기도 하고...수업시간에 집중해야 합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우리 영어교육의 모순이기도 하지요.
그리고 학교영어준비는 진도에 맞추어 꾸준히 하고...
정말 중요한 것은 진정한 영어능력을 키우는 일입니다.
이제는 소설책에도 도전하고,Basic grammar in use로 문법도 공부하고 소설테잎등으로
수준 높은 청취능력을 키워야 고등학교 진학해서 당황하지 않아요.
중학교와 고등학교영어 커리큘럼의 갭은 상당히 크거든요.
중학교가 문법위주라면 고등학교는 독해위주입니다.엄청난 양의 독해문제를 해결해야합니다.
영어속독이 되지 않으면 시간부족으로 낭패를 보게 됩니다.
8차교육과정부터는 듣기와 실용영어가 강조되어 수능에서 현재 17문항인 듣기가
20문항이상으로 조정되고 난이도도 상당히 올라간다고 합니다.
중3 정도에 수능영어의 90%를 소화해 낼 능력을 갖추어 고등학교를 진학하면
여유있는 고등학교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불가능한 일도 아니구요.
하지만 요즘 영어 잘하는 애들이 많아지면서 영어모의고사와 수능의 난이도가
해마다 올가가고 있으므로 더욱 열심히 해야만 합니다.
현재 교육과정에서 스피킹과 영어논술(에세이쓰기)은 대입에서 조차도 평가가
금지되어 있습니다.연대의 국제학부를 제외하고는요.앞으로도 이 부분의 평가는
힘들거라고 생각합니다.영어소외지역 학생들의 반발도 심하겠지요.
잠을 이루지 못 할 정도로 고민이 되신다면 아이가 진학 할 중학교의 교과서(출판사를 확인)
를 구입하여 한번 쯤 살펴보세요.
: 태호맘님의 글입니다.
> 내년이면 중학생이 되는 아이 엄마입니다.
> 요즘 큰 아이 영어때문에 밤잠을 설치고 있지요.
> 가정형편때문에 영어학원은 보내지 못하면서 차선책으로 영어동화책, 영어비디오녹화본,cnn방송등으로 들려주고 만있는데 시간이 갈 수록 불안해지는 군요..'엄마표'대로 열심히 하고는 있는데 한편으론 과연 될까??,빚이라도 내어서 학원을 보내야하는것 아닐까?? 등등 가슴만 무겁습니다.
> 곧 중학교 입학하는 아이를 붙잡고 내가 잘 하고 있는것인지 아님 세상물정모를는 엄마의 단순함인지 알려주세요..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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