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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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송이는 초등학교 1학년에서 제일 월령이 늦은 관계로
아이가 이해 하는 정도는 조금 차이가 나는 것을 봅니다.
어쩔 수 없는 현상입니다.
이런것 보면서 느낀것인데...송이 엄마(5월생), 송이 외삼촌(8월생)...
송이는 12월생....요즈음 1,2월달 아이들도 8살에 입학하기 때문에 송이는 친구들과 많게는
그의 1년이나 차이가 나는 것을 어쩔 수 없는 현실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학습에 뒤진다거나 그런 것은 아닌데...
전체적인 이해도가 그 나이가 되어야 이해를 한다는 것이죠.
1~3학년 까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학습을 잡아 준다면...별 문제 없이 학습을 즐길 수 있을것 같습니다.
송이엄마랑 할머니는 '저학년 때 책을 많이 읽도록 모든 환경을 만들어 주자.'
다른것 조금 못해도..숙제를 잘 못해도...그냥 넘어가기로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은송이도 "80점도 괜찮아 ~"큰 소리 칠 수 있느 것이고요...^^*
최선을 다 할 수 있도록 배우는 과정이니까..실수도 경험하게 하고 싶습니다.
1학년 학생인 엄마들은 아이의 실력이 엄마의 실력인양 아이의 점수에 민감해 하는 부분이죠..^^*
1~3학년까지 엄마가 도와 줘서 100점인 학생 보다...
스스로 혼자서 해낸 70~80점이 초등 학교 고학년이 되면 스스로 하는 학생들의 실력 향상을
확실히 느끼는 부분입니다.
초등 저학년때 읽은 책들은 아이들에게 많은 지식을 저장하는 계기가 되는 것이지요.
고학년이 되었을 때 잠재되어있는 실력을 발휘하게 되는 것이고요.
미리 알고 가지 않으면 안되도록 학습 진행이 되어있습니다.
아무튼 송이는 책 읽기를 좋아합니다.
어제 밤에도 12시가 넘도록 책을 읽고는 알림장에 기록하는데 너무 늦어서
"할머니, 내일 아침에 엄마 일어날때 나 깨워 주세요.그 때 쓸께요."
그러고는 며칠 전에 도착한 ORT CD를 틀어 놓고는 재미있다고 낄낄거리면서 책을 읽는데....
조금 전에 잠이 와서 알림장에 기록 못하겠다는 말은 거짖말 처럼 될 정도로....^^*
한참 뒤에 송이는 ....
책을 배 위에 올려 놓고 잠 자는 모습은 너무 이뻣어요.
잠자기가 늘 시간이 아까워서 눈은 졸려 못 견디면서도 책을 놓치 않습니다.
오늘 아침에 읽은 책 27권 영어책19권(COMIC ROCKETS, ORT 8단계)
한글책 8권...혼자 적기는 너무 많은 분량이었습니다.
송이엄마가 "은송이 책 읽느라고 너무 힘들었지? 엄마가 5권 적어 줄께."
알림장에 ORT 5권을 적어 주는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할아버지도 합세를 했죠...ㅋㅋ
당연히 할머니도....송이는 기뻐서 웃고 난리나고...송이가 적는 책 제목은 딸랑 3권...ㅎㅎ
"선생님 송이가 어제 밤에 책을 너무 많이 읽어서 책 제목을 오늘 아침에 엄마 일어나면 적을려고 했는데..
송이 혼자 적에는 너무 많은 분량이라서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가 도와 주었습니다.^0~ -송이할머니-"
알림장에 적어서 보냈습니다.
오늘 아침에 송이엄마가 송이를 보고..며칠 전에 아이를 성공적으로 키운 엄마 수기를 봤는데....
"초등학교때 학생 스스로 문제를 내고 답을 적어 오기 숙제를 엄마가 문제를 적어 주고 아이는 답만 적게 해서 아이가 힘든 부분을 적극적으로 도와 주었다"는 내용을 읽은 것이 생각 난다고 하면서 오늘 아침에 송이가 힘들어 하는 부분을 송이엄마가 먼저 실천했으며 온 식구가 도와 주었습니다.... 송이의 기분은 아마 많이 행복했을것입니다.
아이의 행복 만들어 주기 ....
오늘 송이네 식구들은 송이의 행복을 만들어 주었는것 확실하죠?
쑥쑥 파이팅~~!!
은송이 파이팅~~!!
송이할머니 
책을 너무 많이 읽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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