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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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리내입니다.
요즘 소모임에서 문법 공부를 하고 있거든요...
얼마전에 미래형에 대해 공부를 했는데
별로 활용도 못하고 그 사이에 그만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그래서 기억도 더듬어 볼 겸 다시 한번 혼자 정리해봅니다.
제가 공부하는 책이 Essential Grammar in Use 와 English Grammar in Use 인데
거기서의 표현을 빌어 설명드릴께요.
(이 책은 아주 쉬운 문법설명이라서 우리가 학교다닐 때 배운 의지미래니 단순미래니 1,2,3 인칭의 구별에 대한 설명은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I am going to do something = I have already decided to do it, I intend to do it.
즉 뭔가를 하기로 이미 결정해놓은 혹은 마음먹고 있는 일에 대한 미래 표현이죠.
한국말로 예를 들자면 "같이 점심먹자" 라고 했을 때 " 난 친구랑 점심 먹을거야."
라는 답을 한다면 I'm going to have lunch with my friend. 겠죠.
이 때는 I will~. 이라고 안합니다.
We use' I'll' when we decide to do something at the time of speaking.
말하는 순간에 뭔가를 할거라고 마음먹는 일에 대한 미래 표현입니다.
예를 들면 "내가 나중에 전화할게." 라는 말에서 전화걸다는 미래 상황인데 그걸 마음먹은 것은 지금 말하는 이 순간이죠. 이럴 땐 will을 써서 I'll phone you later. 라고 해야 합니다.
책에 있는 예문들 한번 볼까요?
Oh, I've left the door open. I'll go and shut it.(문을 열어 놨네. 가서 닫아야지...)
What would you like to drink? I'll have an orange juice, please. (쥬스 마실래요.)
또 이것도 비교해보세요.
Ann is working next week. (not 'Ann will work')
이거...현재 진행형의 표현이죠? 하지만 미래에 대한 표현으로도 씁니다.
Are you going to watch television this evening? (not 'will you watch')
위의 예문에선 왜 will을 쓰면 안되는지 아시겠죠?
아래에 제가 공부하면서 지역모임게시판에 올려둔 미래표현을 퍼왔습니다.
책의 내용을 설명하는 글이라서 책이 없으면 이해가 잘 안되실지도 모르겠지만
전체적인 요지는 파악되실겁니다.
(원래의 글에는 예문이 없는데 간단하게 하나씩만 넣어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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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내용은 미래 표현에 관한 내용을 묶어 보았습니다.
Unit 26. What are you doing tomorrow?
A.
일반적으로 be + ing 는 현재 진행형으로 현재 일어나는 일을 표현할 때 쓰입니다.
또한 미래에 대해 표현할 때도 쓰입니다.
Andrew is playing tennis tomorrow.
B.
미래의 시간 표현과 함께 쓰이는 be +ing 는 arrange to-: -하기로 예정하다. 또는 have a plan to --계획하고 있다 의 뜻입니다.
같은 의미를 be going to - 로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 내용은 Unit 27에서...)
C.
계획이나 예정의 표현에 현재형을 쓰면 안되지만 시간표나 프로그램, 기차나 버스 시간 등을 표현할 때는 미래의 내용을 현재형으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The train arrives at 7:30.
Unit 27.
A. I'm going to : 미래를 나타내는 표현
B:
여기서의 설명은 과거에 혹은 방금, 미래에 어떤일을 하기로 결정한 내용을 말할 때 be going to를 쓴다는 것입니다.
I'm going to buy some books tomorrow.
미래의 일에 대한 예정을 말할 때 현재 진행형을 쓰기도 합니다.
I'm playing tennis with Julia tomorrow.
C:
여기에서 설명하는 것은 be going to ( happen ) 의 내용이 현재의 정황으로 보아 앞으로 일어날것이 분명한 일을 표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Oh dear! It's 9 o'clock. and I'm not ready. I'm going to be late.
Unit 28. will/ shall(1)
A. will + 동사원형의 형태를 익히는 내용입니다.
will 의 축약형이나 will not 의 축약형을 살펴보세요. won't 의 경우는 회화나 동화책에 아주 많이 등장하는 것 같습니다.
B. 미래형의 예문들입니다.
I think...I don't think...Do you think...의 내용들과 함께 자주 쓴다고 되어 있네요.
우리말도 내 생각엔 ...일거야... 라고 자주 쓰는 것 처럼요.
C. 이 내용은 아주 중요한데요...
우리가 예정하거나 무엇을 하기로 결심한 것에 대해서는 will을 쓰지 않는다고 되어 있네요.
예문을 보겠습니다.
우리는 토요일에 영화보러 갈거야.
이 경우 We will go to the cinema on Saturday. 가 아니라
We are going to the cinema on Saturday.입니다.
(주의: 이 때는 be going to 의 형태가 아니라 be + ing 의 형태임)
이미 토요일에 영화를 보기로 계획했다는 말입니다.
아래 D 와 비교해 봅시다.
D. shall 의 용법입니다.
1 인칭의 경우 will 과 같은 뜻으로 shall을 쓸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의지가 없는 미래를 표현하지요.
나는 내일 늦을 거야. I will (=shall) be late tomorrow.
우리가 이길거야. I think we will(=shall) win.
위의 두 경우는 나나 우리의 의지가 작용된 것이 아니라 미래에 대한 가벼운 전망입니다.
내일 반드시 늦겠다거나 이기기 위해 계획을 세운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또 2,3인칭에는 shall을 쓰지 않습니다.
학교 다닐 때 shall, will, will 하면서 표를 외웠던 게 기억납니다.
단순 미래니 의지 미래니 하면서요.
동료 영어 선생님과 이야기를 해 보았는데 결론은 많이 읽어서 '감'을 익히는 것이 표를 외우는 것보다 더 정확한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Tom shall be late. 라는 문장을 대하면 뭔가 어색하다라는 감이 와야 한다는 거죠...
Unit 29. will/ shall (2)
A.
뭔가를 제안하거나 어떤 일을 하려고 결심한 것을 말할 때 I'll-을 쓸 수 있습니다.
(a):My bag is very heavy.
(b):I'll carry it for you. (방금 도와주기로 결심한거죠. 과거에 예정한 일이 아닙니다.)
B.
하지만 과거에 결정한 일을 표현할 때는 I'll을 쓸 수 없습니다.
==> 이 때 바로 be + ing 나 be going to 가 쓰이죠!!!!
C.
Shall I--? 나 Shall we--? 는 --하는 게 어때? --할 까?입니다.
(책에 있는 의미대로 하면 ---하는게 좋은 생각인 것 같니?)
이 표현은 영화제목 Shall we dance? 한방으로 의해가 다 될것입니다.
아이와 대화할 때 아주 잘 쓸 수 있는 표현입니다.
Shall we go out?
Shall we play at the playground?
Shall we take a shower? 등등....
샤워해! (Take a shower.) 하는 것 보다는 우리 샤워하자.(Let's take a shower.) 가, 그 보다는 우리 샤워할래?(Shall we take a shower?) 하는 것이 아이들에게 더 다정하게 들릴 것 같네요. 그리고 아이들의 대답도 유도할 수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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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필요한 만큼의 답을 얻으셨나 모르겠네요..
딴소리 좀 더 해도 되죠?
제가 문법 공부를 할 때 생각해본 건데요
너무 문법에 신경을 쓰면 말이 안나오고
또 너무 문법에 신경을 안 쓰면 엉터리 말이 나오죠.
그래서 전 제가 위에서 말한 책들을 추천합니다.
어려운 문법은 안나오고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들을 짚어줍니다.
영어로 되어 있어서 오히려 그 쓰임을 이해하기 쉽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제가 느낍니다.
그런데 아직도 문법공부한거 따로 말 나오는 거 따로...이 현상이 잘 극복이 안됩니다.
그래서 제가 잘 이용하는 방법은 문법을 몇 장 공부하고나서
메이지 비디오나 리틀베어 비디오 같은 것을 아이와 함께 보는 겁니다.
그러면 신기하게도 공부한 내용이 나오면 눈에 쏙쏙 들어오고 잘 안 잊혀지는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또 느낀 건 아이들용의 그 간단한 대화에도 있을 내용은 다 있더라는 겁니다.
즉, 기본 문법이 말의 뼈대임을 확인할 수 있다는 거지요.
덕분에 저도 복습 잘 했습니다.
근데 제 글이 좀 길죠? 죄송합니다.
한방에 깔끔하게 설명이 되어야 하는데....
재연맘님의 글입니다.
> will 하구여 be going to하구 넘너무 헷갈려여.
> 도와주세여
| [일반][RE] will,,,,be going to( 미래표현에 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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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미리내 등록일 2001-07-28 12:32 조회수 1,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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