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저도 들은 기억이 나는데...
에궁
이번 일주일동안 쉴때 갔었으면 좋았을텐데...
님의 후기를 읽으니 더 더욱...아쉬운 생각이 듭니다요
저는 시간이 없어서 못가네요...아까비라...
참,저요 영풍문고에 27일날 갔었거든요.
홍기영님 이수정님 강연회에요
혹시나 momJY님이 계실까해서 두리번 거렸답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조심하시구요..바이루...
momJY님의 글입니다.
> 어제 넘 좋은 구경을하고왔는데, 지금서야 짬이나네요.
>
> 원이맘께서 추천해 주셨던, MV. Doulos에 승선하여 좋은책 구경과
> 아울러 좋은책을 너무나 저렴한 가격에 한아름 사왔습니다.
>
> 7월 31일까지만 인천에 정박하고, 그 이후에는
> 8월 1일~15일까지 군산에,
> 8월 17일~9월 4일까지는 부산에 정박한답니다.
>
> 그 이후로는 10년이 지나야 다시 한국에 들른다는군요.
>
> 기독교인들에게는 잘 알려진 행사였다는데...
> 'www.douloskorea.org'둘로스 홈에서 배에 관한 이야기를 아래에 퍼다 두었습니다.
>
> 둘로스는 독일에 본부를 둔 국제구호기관 GBA(Good Books for All)에 등록되어 있는 국제기독인구호선박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선상 도서관을 보유하고 있으며, 35여개국에서 온 350여명의 크리스챤들이 사역을 하고있습니다.
>
> 둘로스는 1914년에 제조된 배로 1977년, 폐선 위기에 놓였으나 서독에 본부를 둔 비영리 국제구호기관인 GBA(Good Books for AII)의 대표들(그들이 곧 오엠의 리더들이다)에 의해 둘로스(MV DOULOS,그리스어로 하나님의 종이란뜻)로 새롭게 명명 되어 세계각처를 항해하며 기독인국제사역을 시작하였다. 1978년 이래 지금까지 1천 5백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둘로스를 방문 했고, 2백만명의 사람들이 배에서 진행되는 세미나에 참석, 약 87개국의 4백여 항구를 돌며 현재까지 이 놀라운 일들을 계곳해 나가고 있다.
>
> --------***---------***----------***-----------***--------***----
> 서론이 넘 길었지요?
>
> 아침 일찍 10-11시 사이에 가시면, 배안 전체를 tour할 수 있답니다.
> 이왕에 가보실꺼면, 일찍 서두르세요.
>
> 저희는 12시 즈음에 조착하였는데, 주말이라 사람이 많아 오로지 승선하여 선상 서점만 구경하다왔습니다.
>
> 책장 사이를 다니다 아래를 굽어보면, 곧 출항이라도 할 듯 물살이 출렁이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 아이도 색다른 겅험을 한 듯 마냥 신이나 있었구요.
>
> 정작 저의 눈을 사로잡은 것은 다양한 종류의 서적들이 너무나 저렴한 가격에 진열되 있는 거였지요.
>
> 우선, 아동 서적류에는 우리나라에 현재 수입된 종류의 친근한 책 종류는 없습니다.
> 오직 DK사의 'First Dictionary'(영국판)가 눈에 띄어서 구입하였는데. 가격은 9200원이었답니다.(놀랍죠?)
>
> 대부분의 유아용책은 유럽 출판사의 것이 많았어요.
>
> 우리에게 알려진 이야기 단행본(Fairy Tales)의 경우 2300원.
>
> 워크북 형태의 Activity book의 경우는 종류가 다양하였는데,
> 스티커 북의 형태는 3000-4000원 선이었고, 단계별로 구비되 있어요.
>
> 또, 추천할 만한것은 자연관련 책과 Rhyme관련 책입니다.
>
> 자연관련 책의 경우 사진이나 그림의 선명도가 눈길을 끌었고,
> Rhyme관련 책은 우리에게 익숙한 rhyme을 3-4개 모은 Flap book형태의 낱권 책과 하드 커버 형태의 Rhymes&Tales collection도 몇 종류 보였습니다.
>
> 비디오나 오디오 테잎 종류는 기독교 관련제품이 압권이었습니다.
>
> 성인 도서와 취미 도서도 많았으나, 제가 두루 보지는 못해서 전해드릴 것이 없네요.
>
> 마지막으로 제가 구입한 도서 중 추천할 만한것을 알려드릴께요./
>
> 1. First Dictionary (DK 출판사) \9200.
>
> 너무나 유명해 따로 설명드릴 필요가 없겠네요.
>
> 2. Tales & Rhymes (Illustrated by Ray Mutimer
> :Award Publications Limited) \11500
>
> We sing King Cole's party에서 다루는 대부분의 Rhymes을
> 비롯한 50여가지의 Rhymes과 11가지의 구전 동화가 실려있어요.
> 잘 알려진 영어 동요의 가사가 대부분 있네요.
>
> 3. Ozzy Owl's Sticker Book -All about Animals (Ted Smart출판사) \6900
>
> 제일 맘에 드는 책이에요.
> 가격은 책 구성에 비하면 너무나 싼것 같고...
> Ozzy라는 부엉이와 그의 친구들과 동물을 분류해보고, 생태를 살펴 보면서 알맞은 스티커를 붙여가는 구성이에요.
> 동물들의 그림이 너무나 사실적으로 묘사되어있고요, 스티커를 다 붙이고 나면 동물 도감으로 사용해도 훌륭할것 같아요.
> 저희 딸은 스티커만 보면 내용을 뒤로 하고 혼자 밑판의 그림자를 따라 붙이는데 정신이 없는지라....
> 조금더 있다가 조금씩 접해 주려고 해요.
>
> 어디까지나 제 개인의 주관으로 고른책인데, 더 욕심이나도 가는길이 너무 멀어서 한번의 나들이로 만족해 하기로 했습니다.
>
> 가는 약도나 기타 자세한 사항을 알고싶은 분께서는 여기를 눌러서 이동해 보세요.
>
> 느린 자판으로 오랜만에 긴 글 올려 봅니다.
> 그럼 이만 줄입니다.
>
>
>
| [일반][RE] 이런 이런..저는 놓쳐버렸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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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주번 등록일 2001-07-30 01:24 조회수 1,1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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