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후어머님, 잘 읽었습니다.
저는 color dough(칼라밀)라는 것 마트에서 사다가 아이들과 여러 번 신나게 놀았었어요. 색깔이 여러가지 있어서 물고기, 거북이, 포도, 꽃뱀, 펭귄, 오리, 닭, 꽃..등등 만들어 주었어요. 그러다가 소재가 부족했는데, 그 완두콩 아이디어 아주 좋은데요. 솜씨도 좋으시군요.
그런데 저는 다른 찍는 도구 같은 것들이 없어서 손으로 문지르고, 말고 가위로 자르고, 포크로 찍고 등등 했는데, 님의 사진을 보는 순간 결혼 전에 찰흙공예할 때 사 두었던 밀대며, 나무잎 모양, 프라스틱 으로 만든 갖가지 도구들이 갑자기 떠올랐어요.
오, 이런, 왜 그것들을 잊고 었는지.
당장 꺼내서 다시 한바탕 놀아봐야겠어요.
우리 아이들이 더 좋아하겠는데요?
덕분입니다. Thank you.
민후엄마님의 글입니다.
>
> 느닷없이 아이가 가지고 온 고무찰흙으로 뭘 만들까하다 갑자기 생각
>
> 나는게 있어서 만들었는데 우연히 좋은 시간이 되어서 쑥쑥 엄마들과
>
> 도 함께 하고 싶어서 올립니다.
>
>
> I Spy Little Numbers에 보면요, 마지막에 When you are done, go
>
> back and look... What else can you find in your I Spy book?
>
> 이 나옵니다. (그밖에 당신은 이책에서 뭘 찾을 수 있나요?)
>
> 그곳에 peas in a pod 가 나옵니다.
>
>
> (Pea~ A pea is a kind of vegetable. A pea is small, round, and
>
> green. Peas grow inside a long skin called a pod. You might eat
>
> peas plain or in soup. : 출처 Picture Dictionary - publications
>
> international, Ltd.)
>
>
> 꼬투리 안에 든 파란 밥콩있잖아요. 전 꼬투리째 쪄서 그냥 먹기도 하
>
> 는데...^^
>
>
> 우리 아이가 그 콩을 좋아하기도 하구요, 또 peas in a pod라고 책 그
>
> 림을 보고 외치기도 해서 그걸 아오이 사과색 (green apple) 고무 찰
>
> 흙으로 만들었어요.
>
>
> 물론 이때도 히플러님의 "Hello 베이비 Hi 맘" 의 도움을 받지요.
>
> (136p 찰흙놀이할 때)
>
>
> 엄마 : Let's make something out of this rubber clay.
>
> 아이 : 어-어-
>
> 엄마 : (I spy 책을 펼쳐놓고 peas in a pod를 가리키며) How about
>
> this?(아이가 아직 2돌이 안된 관계로...)
>
> 아이 : 응-응-
>
> 엄마 : First, knead it like this.
>
> and make a long pod like this.(엄마는 꼬투리를 만듭니다.
>
> 꼬투리는 크기가 다르게 해서 여러개를 만듭니다.)
>
> and put some clay in your palm and roll it around.
>
> It's a round pea.
>
> put it in the pod.(이렇게 해서 아이에게 콩을 꼬투리
>
> 에 넣도록 하구요.)
>
> How many peas are in a pod?
>
> Let's count them with mommy.
>
> One, Two, Three, Four, Five
>
> 꼬투리 크기가 수세는 기준이 됩니다. 많이 셀줄 아는 아이는
>
> 꼬투리를 길게 해서 콩을 많이 집어넣게하면서 숫자를 세면 될
>
> 것 같아요.
>
> You did a good job putting peas in a pod and counting
>
> numbers.
>
> Mommy's very proud of you.
>
> Shall we show them to daddy?
>
>
> 부족한게 많지요?
>
> 아직은 저도 초년병이라서리...
>
> 사진을 올리면 더 확실한 이해를 드릴것 같아 자고싶어하는 아이 아빠
>
> 에게 부탁좀 했더니 뾰로뚱하는군요.
>
> 그리고 우리 아이가 기어이 자기가 들고 있겠다해서 아이까지 쑥쑥에
>
> 인사드리게 되었네요. ( "안녕하세요?" 해야지.~)
>
>
> 아이와 즐거운 시간들 되세요.
>
> 쑥쑥에서 도움만 받아가서 늘 미안한 마음이었는데...
>
> 오늘이라도 도움이 되길바라며...
>
쑥쑥몰
> 
영어 그림책으로 시작하는....사셨던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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