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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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배고픈 애벌레를 모임에서 스토리 텔링을 했어요.
여기의 모든 맘들에게 도움 받은 방법과 히플러님의 책에 소개된 방법 그리고 등등을 짬뽕으로 했는데 저는 참 재미있었어요.
제가 도움을 많이 받았기에 저의 방법도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되시길 바래서 올립니다.
아래 부분은 만들기를 통해 아이들의 관심을 고조시킨것이어요.
1. 우드락에 색지를 붙여 어두운 밤을 표현하고 그위에 나무(한지)와 잎(색 펠트지)을 붙입니다.
2. 스티로폼 공을 사서 반을 가르고 안을 파내고 찍찍이로 붙여 안이 비어있는 둥근 알모양을 만듭니다.
3. 반짝이 뿅뿅이와 움직이는 눈으로 애벌레를 만들고 모루를 조금 잘라 더듬이도 붙입니다.
4. 알안에 애벌레를 넣고 잎에다가 붙입니다.
5. 바탕의 색지의 일부를 잘라놓고 해를 만들어서 색지와 우드락사이에 집어넣은 후 실을 달아서 바깥에 고정시켜 놓습니다.
첫장면 준비는 여기까지 하고요.
활용법은
1. 해가 떠오르는 장면에선 바탕에 숨겨둔 해를 실로 잡아끌어냈고요
2. pop소리와 함께 알이 덜어져 나가게 했어요.
3. 떨어져 나간 알을 열면서 애벌레가 나오도록 했습니다.
4. 아이들에게 애벌레가 새로 태어난 아기처럼 배고픈것을 이해시켰어요.
구멍을 뚫은 과일은 기본으로 준비하는 것이고 자칫 반복되어 산만해질것같아 이부분에 노래를 이용해 봤어요.
노래는 무엇이 무엇이 똑같을까에 맞춰 보았습니다.
무(The) 엇이(hungry) 무(cater) 엇이(- pillar)
똑같을까? ( What do you eat? )
젓가락 ( On mon-day) 두(I) 짝( eat) 이 (through)
똑같( One-) 아요( apple)
어떤가요 ?
여기에 monday 대신 기타요일을 넣고요
똑같( two ,three,) 아요 (pears , plums, )
똑(four,five) 같아요 ( strawberries, oranges )
이렇게요.
노래가 끝날때마다 one apple하면서 과장되게 그렇게 많이 먹었으니가 배부르지 하는 식으로 아이들에게 묻고 하지만 여전히 배고프다고
합니다.
토요일에는 많은 음식을 판에 붙여놓고 빠르게 읽어준뒤에 하나씩
되짚어 물었고요,
큰애벌레와 고치는 책의 그림 크기로 만들어서 고치뒤로 애벌레를 숨겨 고치안에 애벌레가 있음을 말해주고 고치는 하우스네임인것을 인식시켰어요. 맞는지 모르겠지만 ** 아파트처럼요.
그리곤 첫 나무 그림판에 고치를 매달아 두었어요.
그리곤 그림판 뒤에서 나비를 꺼냅니다.
사실 처음에는 우유팩안에 나비를 만들어 넣고 갈색한지로 둥글게 싸서 구멍을 뚫고 벌려서 나비가 나오도록 했는데 모양이 책모양과 너무 달라서 이질감이 느껴져서 이번에는 그림을 이용했어요. 하지만 처음 방법이 고치에서 나비가 나오는 것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데는 참 좋았습니다.
잘 설명이 됬는지 모르겠어요.
어쨌든 제가 스토리텔링 준비를 하다 보니 이렇게 자세히 올려진 글들이 너무 고마워서 저도 뭐 완존히 독창적인 것은 아니지만 다른 분들이 한가지라도 건질 내용이 있다면 기분 좋을 것 같아요.
| [일반]충주지역 모임에서 한 배고픈 애벌레 활용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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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재재 등록일 2001-08-02 22:35 조회수 1,1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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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충주지역 모임에서 한 배고픈 애벌레 활용기
영어 그림책으로 시작하는....사셨던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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