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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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리내입니다.
영어가 좀 되시는 분들을 제외하곤 대부분의 엄마들이 아직은 영어를 외워서 아이에게 말해주고 계실것 같네요.
저도 마찬가지 입니다....
정말 영계님 말씀처럼 외운것도 술술 안나오니 금방 막혀서 벙어리 되어 버리고...어떤 때는 어떤 표현을 외우고 있는지 조차도 생각이 안나죠.
한창 컨닝페이퍼라 부르던 것이 유행처럼 알려져서
벽에 붙이고 외운다고 하시던 분들 많으셨는데요
효과 보신분도 그렇지 못한 분도 계시겠죠....
저도 몇번 그 방법을 써 봤는데 우선 눈길이 잘 안가더라구요...
전 히플러님 책을 비롯해서 비슷한 류의 책은 없는게 없거든요
그것만 잘 활용해도 좋을텐데....
지금까지 수없이 많은 방법들을 시도해봤었습니다.
제가 영어가 체화되지 않은 상태이니 '어떤 방법'을 동원하지 않으면
안되겠더라구요...
처음엔 책에 있는대로 옷 입을 때의 표현,식사할 때의 표현, ...따로 외웠는데 그렇게 하다보니 식사할 때는 제대로 쓰지도 않을 표현들은 달달 외우고 말하면서 밥만 먹고 나면 멀뚱멀뚱...
상황별 표현 익히기는 단기적으로는 효과가 있는데
장기적으로 볼 땐 크게 도움이 안 되는 것 같았어요.
온갖 시행착오 끝에 현재 하고 있는 방법은...
(이것도 앞으로 바뀔 지도 모릅니다.)
문형을 익히는 것입니다.
아주 쉬운 예를 들자면
Let's-. 라는 표현을 외우는 거죠.
--하자 라고 할 땐 항상 Let's 뒤에 동사원형을 쓴다...라는 기초적인 사항을 기억해 두면
밥먹을 때도,옷 입을 때도,목욕할 때도 두루두루 쓸 수 있으니까요...
엄마도 기억하기 쉽고 아이도 직접적인 표현만을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동사가 바뀌어도 엄마가 Let's--라고 시작하면 --하자는 뜻이구나
하고 알아차리기도 쉽겠죠.
문형을 익히는 방법은
우선 히플러님의 책 속에서 상황별 표현을 보면
자주 나오는 문장의 형태가 보이실 거예요.
그 형태를 기억하시면 되죠.
그렇게 그 날의 문형을 정해놓고 동사나 수식어를 다양하게 바꾸면서
연습을 하시는 거예요.
연습을 많이 해서 아이에게 써도 좋겠고
저 같은 경우는 연습은 실전처럼..실전은 연습처럼...아이앞에서
연습삼아 바로 대화를 합니다.
저희애는 커서 그런지 엄마가 공부하는 게 표가 나면 더 좋아하데요.
지우야,오늘은 이런 표현을 한번 써봐야 겠다. 하면서 아이와 함께 공부하는 거지요.
좀 더 체계적인 문형을 공부하고 싶으면
문형이 정리된 책을 보셔도 되구요
전 요즘 문법 공부를 하고 있는데 사실 문법공부가 문형연습이더라구요
문법책에 나오는 문형들을 생활속에서 써먹으니
문법복습도 되고 생활 회화도 되고 일석 이조 입니다.
그리고 나서 히플러님책이나 메잊 비디오, 리틀 베어 비디오 등을 보면 그날 익힌 문형에 대한 생생한 예문들이 나오죠.
그러면 아이도 저도 엄청나게 반가워서 펄쩍펄쩍..그거 참 재미가 쏠쏠합디다.
그냥 제가 현재 하고 있는 방법 소개였습니다.
뭔가 획기적인 방법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여계님의 글입니다.
> 처음엔 잘 되리가 믿어으심치 않았는데
> 아직 최선을 다했다 말할수는 없지만 너무도 많은 낭관이..
> 기본이 잡히질 않았으니 무작정 외우서해야만 하는 아이와이
> 회화가 단절될수 밖에
> 아이들에겐 수다장이가 되라는데 이건 아는 회화하다간 엄마가
> 벙어리가 되버리구.열심히 적은 종이 죄다 벽에 붙여 놓았느데도
> 행동과 눈이 일치해주질 않으니...
> 정말 좋은 방법 없을까유...
| [일반][RE]문형을 익힙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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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미리내 등록일 2001-08-05 15:49 조회수 1,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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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플러님 손상된 파일이라고 나와서 다시 작업해 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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