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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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먼저 사전을 찾아가면서 공부해도 되냐는 질문에 답해 봅니다.
사전을 찾아봐도 되는 경우는 전체적인 문맥을 이해를 못하면 찾아 봐야 합니다.
안 찾아봐도 되는 경우는 전체적인 문맥을 이해를 하는데 굳이 독해를 방해하면서 읽고 있는 와
중에 찾아 볼 필요는 없습니다. 단, 읽기를 다 하고 난 다음에 자신이 궁금해서 찾아보는 것은 괜찮
습니다.
그런데, 사전을 찾아 보기전에 가능하면 전체적인 문맥을 통해서 그 단어의 뜻을 추측( guess ) 해보도록
유도해 보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이 말은 문맥의 이해 정도를 가늠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영어 교육자들이 말하는 방법입니다. (저도 이것에 관해서 원서로 읽어보았습니다)
참고로 덧붙입니다. 언어는 크게 두 가지를 봅니다.
유창성 & 정확성
그런데 유창성을 먼저 우선시 해야 합니다. 즉, 말이라는 것이 의사소통이 생명이기 때문에 의사소통에 지
장이 없는 한은 약간씩 틀리는 것은 괜찮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정확성의 오류는 최상의 유창성 단계에
올라가면 학습자 스스로 수정을 합니다.
님의 큰 애가 책을 읽는 데 한 페이지에 너무 많은 단어를 찾아야 한다면 다른 좀 더 쉬운 책을 찾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한 페이지에 2-5개 정도 단어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장이 20개인데
모르는 단어가 10개 정도 나온다면 이것은 좀 삼가해야 합니다. 학습자 스스로가 그 책을 너무
좋아해서 굳이 사전을 그렇게 많이 찾으면서 한다면 동기가 중요하니까 괜찮다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쉬
운 책과 병행하세요 언어는 일단 유창성이 생명입니다.
그래야 말하기를 잘할 수 있습니다.
둘째 아이의 경우 말씀드릴께요...
언어의 생명이 주위 환경이거든요, 그게 일단 안되는 상황이니까
언어의 두번째 생명이 날마다 하는 것입니다. 렛츠고 책을 한 80 퍼센트 이해하면 계속하세요...
그런데 학습자가 약간 지겨워하는 지 그런 것을 잘 살펴서 하세요... 무조건 진도를 빨리 나가는 게 중요한
게 아니거든요... 지겨워하는 경향이 있다면 서점에 가셔서 아무 책이든지 학습자의 어휘 실력과 비슷한 것
혹은 약간 높은 것은 더 좋습니다. 이런 책을 한권 고르세요.... 반드시 테이프나 cd 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그 책을 하루에 얼마씩 하시길요... 렛츠고와 고르신 책을 반반씩 나눠서 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공부하고 나면 테이프나 cd 를 꼭 켜놓으셔서 아이가 들을 수 있게 해야 합니다. 듣던 안 듣던 꼭 들릴 수
있게끔 해야 합니다. 가능하면 고르신 책이 그렇게 안 길면 좋습니다. 한 20-30페이지 정도 그래야 빨리 다
른 책을 할 수가 있으니까요
외국어 학습의 생명은 동기가 중요하니까 가르치는 사람이 늘 생각해야 되는 분야입니다.
이게 외국어 학습의 아킬레스 건이거든요.... 어머님께서 그런 것을 좀 생각해야 합니다.
공부한 책을 가지고 연극을 해본다던지 역할 놀이를 해본다던지 목소리 흉내내기를 해본다던지 해서
잘 하는 사람에게 상을 준다던지 하는 방식으로 님의 자녀들이 지겨워하면 이런 식으로 동기를 자꾸 줘야
합니다. 일단 엄마가 가르치면 울화통이 잘 치밀어 올 수가 있는데 정말 주의 해야죠^^
일단 열심히 해보세요^^
저도 더 아는 것 있으면 댓글 달죠^^
: 비비안님의 글입니다.
> > 저희 큰 아이는 4학년 이고 영어 어학원 4년차 입니다. s**
> 학원에서는 잘 하는 편이라 하지만 쑥쑥의 힘으로 챕터북 nate를 시작, 다 본 건 아니지만... 듣기만 했습니다. 그런데 매직트리하우스를 사달라고 해서 너무 갑자기 수준높게 읽는 거 아닐까 라는 엄마의 생각이 들어 4권만 사주었습니다. 1권부터 4권까지 듣기 잘 하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정말 알고 들을까 어느 정도 듣기만 하다 2챕터씩 정독 듣고( 아침 저녁으로) 한 두장 사전 찾으며 해석을 했네요. 처음엔 힘들어 하더니 어제는 1권이 거의 끝나가는 데 저한테 그러더군요. 자기가 여기까지 해석을 해 본 것이 너무 감격스럽다구요. 쑥쑥에서는 해석은 안된다고 하는 데 단어를 차근 차근 정리를 하지 않고 (외우라고 강요하지 않고 있어요)앞부분에서 찾았던 부분 또 모르면 찾아 보고 이제는 그냥 습관처럼 찾아서 합니다. 소요되는 시간은 30분 정도내에서 그런데 2권도 계속 해석을 해 보아야 할까 그냥 가야하나? 고민이 들어서요. 앞서 말씀하신 독서의 양이 1000권이상을 읽으면 해석을 안해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챕터북 들으면서 쉬운 동화책 읽혀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저희 둘째아이는 2학년이고 영어 어학원 e** 1년차
> 정말 읽기도 듣기도 쓰기도 안되는 그야말로 가방쟁이였어요.
> 제가 렛츠고 1을, 런투리드 (현재 unit 7 공부중)듣고, 읽히면서 하고 있어요.(아깝다고 하시겠지만 활용못하지요.. 엄마 딸리는 실력)
> 하지만 그래도 효과 있더라구요. 효과라면 발음이 좀 뒤집힐라고 하며 영어학원에서도 실력이 갑자기 쑤욱 올라가게 보인다고 하고 자기도 지금 배우는 것과 맞물리는 게 있어서인지 쉽다고 해요.. 제가 직장맘이라 확실히 엄마표로 가지 못하고 조금씩 천천히 하고 있는 데 계속 이렇게 해도 되는 건지... 런투리드 끝까지 할려고 하는데 보충 교재도 문의 드리고, 방향도 다시 한번 잡아 주세요. 열심히 할려고 노력하는 맘입니다. 도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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