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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땜에 한숨만~~~~

글쓴이 happy

등록일 2006-12-09 00:57

조회수 2,306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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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1학년

오늘 8개월간 다닌 영어학원을 정리하고 다른학원으로 옮기려고 테스트 받았는데...

정말 우울하게 만드네요..

GNB학원을 다녔었는데..파닉스가 안돼있다니.. 두달전만해도 이보영에가서 테스트 받았을때는

잘배웠다고 하던데.....

외국인 수업을 받고 싶다고 하여 옮겨주려고 하는데..사람맘이라는게..울화통이 터집니다.

지금까지 도대체 뭘배운건지....

휴~~~~ 답답합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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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이아빠 2006-12-12 10:25 
어린이 영어는 뭔가를 암기하는 "학습"으로 보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느끼고 유추하고 추론하여 감각적으로 체득하기 시작하는 때인 것 같습니다.
즉, "영어를 느낀다"는 것, 영어노출에 적응한다는 것 일것입니다.
영어학원이 야기하는 한가지 문제는, 학원에서 무언가 머리속에 주입해주려니 기대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수학과는 다르게, 영어는 "의사소통 수단"이므로, 의사소통 방법으로서 적응하는 시간이 걸리게 되지요.
 
저도 그런 방식으로 첫째를 과학고에 보냈는데, "영어는 공부가 아니고 놀이야"라고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머리속에 주입할려고 하기보다는 영어를 많이 접하게만 하여, 흥미와 관심을 끌기 시작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학원을 보낼거면, 가급적 원어민이 해주는 쪽으로 보내세요. 단어를 암기시킨다던지, 무언가를 외워서 발시키는 학원은 절대 금지할것으로 권합니다. 아이가 영어에 질려버려, 영어의 싹을 잘라버리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원어민과 영어로 대화하는 것을 즐기도록 만들어주는 학원을 선택하시라는 것입니다.
 
도움이 되시길.. 상이아빠..
 
 
 
플로리 2006-12-09 14:52 
Phonics라는 것은 어느정도 영어에 노출된 후에 배워야 효과적이예요.
그동안 무엇인가 배웠을 것이고, 이제 본격적으로 phonics를 배운다명 처음하는 아이들과는 많이 다를 거예요. 학원마다 Test방법이 통일되어 있는 것이 아니니까 그렇게 실망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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