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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마음

글쓴이 만재아빠

등록일 2006-12-19 08:14

조회수 4,499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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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론을 제외하고는 거의 할아버님 교육방식과 크게 다르지 않은 방식으로 자라는

만재를 생각하면서 그리고 어제 논란이 된 "놀기"에 대한 글을 보면서..........

 

아이고 "늦었다......하나도 놀지를 않았네.........."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집에 가서 놀려고 보니.....놀 수 있는 방법이........

 

없더군요...

어떻게 놀아야 하나요 ? 끙~~~~~~~

 

결국 딱지 치기 2시간 했는데...........

놀지 않아도 불안한 것은 다들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아빠에 대한 추억보다는 친구에 대한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은데...

친구들이 전부들 너무 바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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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서맘 2006-12-20 12:22 

왜 이리 늦으셨소,,,,태민맘님....ㅋㅋ

좋은 글이 많았어요...

아직 유아게시판을 기울여할 시기인기 해도..

초등에서 배운는게 너무 많아요....^^
태민맘 2006-12-20 10:25 

허걱...

바쁜 며칠동안 이런일들이..ㅎㅎ

 

나도 동참^^
free I 2006-12-20 10:23 

제목 보고 내용 클릭하고 저 웃었습니다.

 

아이고 늦었다...하나도 놀지를 않았네...

 

좋은 아빠세요.불안해 하시니...
지홍맘 2006-12-19 23:38 

저도 동참하구요~^^

 

예전에 만재아빠님의 글을 인쇄해서 지홍아빠에게 보여준적이 있어요 ^^

 

오늘은 첼로님 오빠글을 인쇄하고 있답니다 ㅎㅎ
비니맘 2006-12-19 21:52 

저희 아인 혼자 놀기의 진수를 보여준답니다.

저희애도 초1 남자아이라... 만재아빠님의 글을 항상 잘보고 있답니다.

다만 저의 아이아빠는 어린데 뭘 공부하냐고 한다는 점이 하늘과땅차이지만... ㅎㅎ

 

아이가 지금의 상황이 기쁘고 좋아면 공부도 놀이가 될수도 있고 독서도 놀이가 되겠지요.

저희아이를 친구랑 놀기하기 위해 무진장 노력하지만.. 결국은 아이의 성향대로 혼자놀기로 결론이 낫지만요. 이 논다는것도 아이들마다 다르지 않나 싶으면서...

 

아이에게 뭐하고 놀까 하고 물어보셔요. ^^ 만재라면 친구랑도 좋지만 아빠랑도 잘 놀것 같아요~~
희서맘 2006-12-19 17:43 

저도 동참합니다....

지금도 훌륭하십니다.....4^^
히플러 2006-12-19 15:04 
그럼 저도 동참할까요?
본받고 싶은, 차고 넘치는 부모님이세요.
지금도 훌륭하십니다.^^ 3
캔디맘 2006-12-19 14:22 
저도 " 지금도 훌륭하십니다 " 에 동참2^^
 
 
오누이맘 2006-12-19 11:07 
"지금도 훌륭하십니다"에 동참^^
 
 
 
 
첼로 2006-12-19 10:47 
저의 오빠 경우입니다.
아들 하나를 키우는 오빠는
아이가 잠들때마다 한바탕 레슬링과
격한 몸싸움을 유도하여
아이로 하여금 하루동안의 온갖 스트레스를
폭발적으로 발산하게 한 뒤 잠이 듭니다.
가끔 조카인 저희 아이를 만날때에도
그 순간 집 안에서 할 수 있는
권투, 숨바꼭질, 레슬링 등으로
아이가 즐겁게 발산하도록
맞춰줍니다.
엄마인 저도 힘들고 귀찮아서 하지 못하는 일을
외삼춘이 해 주니 아이는 마냥 즐겁고 업됩니다.
오빠의 아들은 성취감이 높습니다.
오빠가 공부하기 싫으면 하지 마라고 하면,
오히려 조카는 그런 아빠의 술수에 말려
찾아서 공부 하려 합니다.
아빠와 놀이를 통한 승부욕을 배워서
수학 문제 풀때도 안풀리는 문제를 그냥 지나치지 않습니다.
근성을 만들어 가려 하는 듯합니다.
그것이 직접적인 공부 스케쥴을 제공하는 방식을 취하지는 않았지만요.
 
많은 아빠들이 바깥일이 바빠서 아이 얼굴 보기도 힘들고,
아이와 함께 텔레비전을 보는 일이나 시체놀이(?) 정도밖에 하지 못하는 듯합니다.
놀이가 힘들다는 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아이와 함께 제대로 놀기가 힘든 거 엄마 아빠라면
모두 다 알지요.
아이의 즐거움만을 위해 논다면
몸을 통한 놀이가 만들어 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재아빠님,
지금도 훌륭하십니다.
평강 2006-12-19 08:33 
울 아들은 바쁜 아침 시간 쪼개어 아빠랑 다섯공기놀이하고 학교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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