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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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저의 둘째와 동일한 나이인데 어째 그 23개월과 우리집 23개월과 이리도 다를까요?
저희 둘째는 거의 언니가 컴퓨터를 하고 있으면 항상 얌전히 앉아서 구경하는 편입니다.감히 언니가 하는 컴퓨터에 한발짝만 가까히 와도 거의 죽음이기 때문에...
첫째 아이가 너무 컴퓨터를 일찍 접해서 눈이 영 시원치 않아서 둘째는 아예 시작 시기를 늦추고 있습니다.
일단 궁금해 하셨던 리빙북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드리지요.
영어교재정보를 들어가보시면 리빙북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히플러님이 정리해 놓으신 것이 있습니다.
거기에 덧붙여 말씀드리면
영어권에서는 유명한 창작동화를 시디에 동영상화 하여 구성한 내용입니다. 원작을 그대로 살리되 장면장면의 주인공들, 주변인들을 클릭하면 재미있는 동영상이 이루어지게 되어 있어 기존 동화책만을 보아왔던 아이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게 해주지요.
리빙북 시리즈에서 유명한 것으로는 Dr. Seuss's ABC , 할머니와 둘이서, 엄마와 둘이서, 초등영어교실,토끼와 거북이, 아서의 생일, 아빠와 둘이서,리틀 몬스터, 등 아주 많은 시리즈를 가 있어 다양하게 선택해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리빙북의 장점이라면 아이들에게 책이나 만화에서 이미 접해진 캐릭터를 시디에서 다시 접하게 되니 아이들에게 쉽게 친숙함을 느끼게 하는 것 같습니다.
23개월정도의 어린 유아라면 그냥 동영상을 보여주던지 단순히 장면 장면 구석구석을 클릭해보게 하여 시디에 대한 친숙함을 느낄 수 있게 하여주고
좀 큰 아이에게는 동영상을 인쇄하거나, 소리를 녹음하여 책과 함께 보여주던가 시디이외로 이용할 수 있는 꺼리가 많고
시디만 가지고도 많이 한 아이의 경우 동화책처럼 달달 외울 수 있을 정도의 간단한 문장이기 때문에 영어학습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23개월이라면 무난하게 보여주는 것으로 Dr. Seuss's ABC 나 할머니와 둘이서를 권하고 싶네요.
가장 스테디 셀러로 뽑히는 작품답게 아이들이 단순하지만 여기저기 누르면 움직이고 소리나 음악이 나오니까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저희집 같은 경우엔 아이의 학습보다는 언니때문에 거의 못하는 처지를 불쌍히 여겨 언니가 가끔 하다가 여기저기 눌러보게 하는 것이 전부여서 리빙북의 경우 어떤 학습적인 의미보다는 단순한 흥미유발 정도에 그치고 있어 아직은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리빙북 시디야 말로 아이들의 정서적으로나 호기심 면에서나 영어학습을 위해서 아이들에게 처음 보여주는 시디로 적당하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23개월이라면 너무 이르지 않을까 걱정도 되는군요.
저희 큰딸이 3돌이 넘었을 무렵 보여주었을때 아이의 반응은 폭발적이었습니다.
아무거나 누르면 나오는 동영상에 아이가 배꼽을 잡고 웃더라구요.
(진짜 별거 아니였는데...)
동화책에 비해 몇배는 비싸지만 훨씬 다양하고 재미있는 영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면서도 원작의 묘미를 잘 살린 동화책입니다.
아이에게 영어 동화책을 읽어주면서 책과 함께 시디를 함께 접하게 하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겁니다.
이번에 히플러님이 쓰는 "영어 그림책으로 시작하는 자신만만 유아 영어 "책에 리빙북 시리즈 시디의 활용에 관한 예문이 나와 있어 함께 활용하시면 아주 아이들이 좋아할 꺼예요.
또 질문해주신 리더래빗 프리스쿨은 제가 보기에는 노래와 게임 등 구성도 깔끔하고 가격도 저렴한 것이 내용까지 꽉꽉 차 있는 시디입니다. 요즘처럼 좋은 시디들이 많이 나와 있는데도 꾸준히 팔릴 수 있는 마력이 들어있는 시디이지요.
프리스쿨에서는 알파벳 학습, 패턴, 숫자세기와 아주 간단한 덧셈, 뺄셈, 모양 등 사물의 차이점 분류,간단한 메모리 게임, 옷입히기, 색깔칠하기, 숨바꼭질 등 유아들이 익혀야할 많은 것들을 아주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난이도 정도는 토들러에서 조금 더 심화한 단계라고 생각하시면 될 겁니다. 제가 보기에는 킨더가튼보다 구성면이나 내용면에서 나은 것 같습니다.저는 오래 쓸 요량으로 킨더가튼만 구입했다가 나중에 토들러와 프리스쿨을 역으로 샀습니다.
그러니 교육용 시디는 나중에 까지 오래 쓰지라는 생각에 너무 단계가 어려운 것을 선택하지 마시고 아이의 수준에 맞는 지금 최대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을 사주세요.
너무 좋은 것이 많이 다양하게 나오는 세상이니 교육용 시디도 예외는 아니겠지요?
점프 스타트 토들러도 제가 보기에는 수준은 리더래빗과 비슷한 수준인 것 같습니다.
저희 집에는 점프 스타트 토들러는 없습니다.
하지만 점프 스타트 킨더가튼을 보고 깜짝 놀랬어요.
우째 이런 많은 내용이 꽉꽉 들어 있을까??
너무 예쁜 그림과 함께 다양한 내용들이 들어 있어 저는 대만족이었던 시디였습니다. 그래서 토들러 데모도 한번 들러봤는데 아이가 재미있어 하더군요.
혹시 도움이 될까하여 그림을 옮겨놨습니다.
그러고보니 리더레빗 프리스쿨과 비슷한 내용이 종종 보이지요?
이정도로 이 세 종류의 시디를 간단히 비교해보았습니다.
아직도 아리까리 하시다면 좀 구체적으로 질문을 올려주시면 다시 제가 아는 한 설명해 드릴께요.
부족한 내용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일반] 리빙북 시디, 리더래빗, 점프 스타트 토들러에 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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