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초게에 빼꼼합니다..ㅎㅎ
우리나라 전통 그림들을 맘껏 즐길 수 있는 옛이야기 책들을 보면
그림이 너무 옛스럽고 꼭 아이와 함께 보고 싶어서 뽑아들고는
초가집, 기와집 이야기며 외양간 이야기며 주욱 늘어놓기도 한답니다.
칼데콧의 감동으로 다가오는 그런 서양의 그림동화들 못지 않게
우리 전통이 느껴지는 이런 책들이 어찌나 정감 어린지....
정말 개인적으로 상이라도 내리고 픈 책들이어요..
다 아주 재밌게 읽은 책들입니다..
특히 아카시아 파마는 시대가 옛 배경이지만 전혀 동질감이 느껴지지 않고
내용도 너무 재밌어서 울 아들 딸 모두 엄마랑 킥킥대며 재밌게 봤네요.^^
책 맨 뒤에 진짜 아카시아 파마하는 법이 실려 있구요..ㅎㅎ

영어책을 고를때도 그림이 참 동양적이다 싶은 것들이 있더군요.
그림은 동양적인데 글은 서양의 영어로 되어 있는 것이 참으로 색다르구요.
그런 책들은 아이에게 더 보여주고 싶어지네요.
알고 보니 동양의 전래동화(Asian Folktales)들인 경우도 있더군요.
그 중 요즘 읽었던 두 가지를 소개드릴려구요.
Tikki Tikki Tembo와 The Funny Little Woman입니다.
미국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다양한 문화 속의 이야기들을 소개하고자 할 때 이런 류의 책들이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고 하네요.
내용도 그렇지만 그림을 보면 정말 동양적으로 사람도 배경도 그렸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두 작품 모두 Arlene Mosel 재구성하고, Blair Lent 이 삽화를 맡았더라구요.
중국 관련
『옛날 중국에는 첫 아들에게 귀한 이름을 붙여주는 전통이 있었다.
엄마는 'the most wonderful thing in the whole wide world(이 세상 전체에서 가장 귀한 것)'라는 의미로
Tikki Tikki Tembo…라고 이름을 지었다. 』
우리나라에도 이 비슷한 이야기가 있지요?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하는 긴 이름을 가진..
아마 그 이야기의 기원이 이 이야기 인듯 합니다. 아닌가? 우리 이야길 야들이 따라 한건가?ㅎㅎ
이 책의 주인공 이름은 Tikki tikki tembo-no sa rembo-chari bari ruchi-pip peri pembo!
입니다..ㅎㅎㅎㅎ
준서도 이 긴 이름이 계속 반복되니 그 부분만 자기가 읊어 보겠다는 둥,,관심을 보이더군요..
세종대왕에는 레벨이 높게 나온것 같은데 내용이 그리 어려운 편은 아닙니다.

중국하면 꼭 저리 연을 날리는 장면이 포함되더군요.

미국 교사들이 추천한 도서 목록 100선에 든 책이구요.
이렇게 동영상 자료까지 있을 정도로 미국 어린이들이 꼭 거쳐가는 스토리라 하네요.
또 하나의 이야기...
일본 관련
괴물들에게 붙잡혀도 할머니의 웃음은 끈이질 않고 결국은 부자가 된다는...
"웃으면 복이 온다"는 결론을 이끌어내는 좀 황당하고도 웃긴 이야기 예요.
이 할머니 왜 이래 웃어쌓노...하며 본 책입니다.


각 나라 고유의 이야기나 그 민족성이 그대로 드러나는 책을 볼때마다 우리의 이야기
가 영어동화책으로 많이 출판되지않은 것에 대해 참으로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특히 이렇게 중국이나 일본에 관한 책들이 그리 어렵지 않게 우리손으로 들어와 읽히는것을 보면 더 그렇구요.
그렇게 아쉬워하다 방금 전 찾은 우리 전래 이야기 한권..
아직 읽어보지 못했는데요...흐흐 좋아라 그냥 보기만해도 좋네요...
횡재라~~

신데렐라 이야기를 한국버젼으로 옮긴것 같습니다..
참 색다르고 그림 감상하기도 좋을 듯 하네요..결과가 뻔하면 어때요...꼭 읽어보고 싶네요..

원본 게시물: http://www.suksuk.co.kr/momboard/read.php?table=BEC_001&number=35491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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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션&논픽션 다 잡아봐!
[주제] 책소개『Tikki Tikki Tembo』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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