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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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실절 모든 과목과 하다 못해 물리와도 친(?)했는데
유독 영어만은 사귀지를 못해서
한 발은 엄마표에 또 한 발은 윤선생(나름대로의 안전빵이지요^^)에 걸치고 사는 엄마입니다.
아이가 내년에 5학년에 올라간다하니 주변에선 누구는 청담레벨이 브릿지니. 기가니. 파니 하는 소리로
저도 조금은 마음이 흔들렸는데 엄마표로 하는 아이들의 모델을 제시해 주시는 님의 글을 읽고 다시 한 번 맘을 다잡아 봅니다.
궁금한 것이.
쉐도잉을 어찌 하셨는지요?
직장에 다니는 관계로 영어에 노출을 그리 많이 시키지는 못했지만 나름대로의 노력으로 아이는 영어를 좋아하고 나름대로 자신있어 합니다.
주로 디즈니채널 자막가리고 보고, 테이프 듣고 영어 동화책 읽기에서 가벼운 챕터북 읽기로 들어가고 있는데.......
아이가 입으로 소리내는 것을 참 싫어하네요.
임정님의 글에서 쉐도잉에 중요성을 많이 강조하셨는데 어떤식으로 진행해야 할 지 잘 모르겠어요.
주로 많이 듣던 테잎의 책을 테잎 끄고 줄줄 읽게 하고 있는데......
잘 하고 있는 것인지.
님이 고생하며 얻어낸 노하우에 무임승차하려는 것 같아서 부끄러운 맘이 들긴 하지만 알려 주심 감사하겠사와요.^^
생기발랄 
2007년도 애니메이션 달력
임정욱님 쉐도잉 질문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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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참 무식했나 봅니다.
저희 아이가 튼튼 2년정도 했는데 언제부턴가 테입을 들으면서
첫 단어를 하고 나면 한박자 쉬고 부터 따라하더라고요 저는 한 줄씩 다 듣고 말하라고
말리는데 자꾸 따라 하는 거예요.급기야 제가 너 너무 급하다고 나무라기까지 했다는거 아닙니까?
그런데 제가 자세히 보니까 들으면서 말하기를 거의 동시에 하는 것이 그것도 능력이다 하는 생각이 들어서 요즈음은 말리지 않고 그냥 두었는데 이글을 보니까 참 많이 무식 했나봅니다.
챙피해서 이런글 안 올리려고 했는데 하도 제 자신이 어이가 없어서 올려 봅니다.
딸아이한테 참 미안하네요. 우습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