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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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때 제 2 외국어를 하나 하신다면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
중국어
일본어
희랍어
그리스어
스페인어
독어
불어
태국어
베트남어
캄보디아 (여기서는 자국어가 따로 있나요 ? )
이태리어
중동 지역 언어 (이란, 이라크는 어떤 말 쓰나요 ? 왼쪽부터 쓰는 언어들..)
중국어,일본어는 영어비디오 본것 중국어와 일본어로 다시 보면 그냥 자동으로 될까요 ? 특히 일본어는 쉽게 될 듯 한데...중국어가 더 중요한 언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특이하게 다른 언어 하나 하는 것도 인생 사는데 큰 취미가 될 듯 하기도 하고요......그러한 책들 모아가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듯 한데요.
방법은 역시..
스펠링--->듣기--->리더스 왕창, 동화책 왕창 ---->챕터북 왕창 ---> 뉴베리 왕창 ---->본격 소설로 나아가려고 하는데 아주 조금씩 해서 대학교 정도 들어가서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을 정도로 천천히 나아가려고 합니다. 저도 함께 공부하면서요.
희랍어, 그리스어, 스페인어, 독어 등은 영어로 자료가 많아서 좋고
중국어,일본어는 같은 한자 문화권으로 배우기 쉬운듯 합니다만...........
유럽 사람들 보면 보통 3개국어이상 하는데 많은 언어를 어렵지 않게 하는 것이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요..아빠의 욕심으로 아이교육 엉키게 하는 것이가요 ?
훈이민이 
2007년도 애니메이션 달력
제 2 외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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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에 스페인 포르투갈 여행을 했습니다. 스페인 사람들 정말 영어 못하더군요. 길 물어보면 99% 스페인어로 대답해줘요. 젊은 사람 만나야 겨우 더듬거리며 몇마디 나오지, 심지어 공항에서 호텔까지 태워다준 택시 운전사는 자기가 돈 받으려면 영어로 숫자라도 말해야 될거 아닙니까. 그런데도 계속 얼마 내라고 스페인어로만 합니다. 택시협회 규정같은거 보여주면서 미터기보다 뭔가 추가로 내야 한다고..우리는 내기 싫어서가 아니라 도대체 얼마를 내야 하냐고 계속 물어보고... 세비야에서 만난 택시아저씨는 왜 에스파뇰을 못하냐면서 여기가 다 에스파냐인데 에스파냐에 오면서 에스파뇰을 못한다고 뭐라 하드만요.(대충 그런거 같았음) 느낌상, 영어 공부를 안하기도 안하거니와, 언어내지는 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가보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페인어는 남미를 장악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도 제2언어잖아요. 반면에 포르투갈에 가니 길 물어봐도 친절하게 영어로 대답해주더군요. 네덜란드나 북유럽처럼 자국어가 취약한 나라 사람들이 영어를 잘 하듯이, 포르투갈도 작은 나라에 물론 언어로 보면 브라질까지 포함하고 있긴 하지만, 월드컵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말했듯이 힘없고 약한 나라라 그런가 영어에 대해 관대하더라구요.
힘의 원리로 제 1언어가 영어가 되어 있다면, 제2외국어는 힘+언어인구로 보았을때, 중국어/스페인어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때는 왜 독일어 불어를 배웠을까요.... 유럽 사람들에게 한국에서 고딩때 제2외국어로 독일어나 불어를 많이들 배웠다.. 다 까먹었지만.. 이라고 얘기하면 재미있어합니다. 일본어나 중국어일것이라고 생각하나봐요. 심지어는 3개국이 서로 유사한 언어일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하니까요. 일본사람들은 자기들은 고딩때까지는 제2외국어가 없었다고, 좋았겠다고 합디다. 저는 이렇게 말하죠. 니들처럼 제2외국어 안갈치는게 낫다고...(어차피 사용하지 않으면 남아있지 않으니까요.)
제1외국어이건, 제2외국어이건, 문제는 '사용'해야 살아있는 언어가 된다는거죠. 우리에게 독일, 프랑스, 영국, 미국은 지리적으로 너무나 멉니다. 문화적, 사회적으로 좁아진 경우, 어느정도 극복이 되겠지만요. 유럽사람들 몇개국어 하는건, 언어가 서로 기원이나 문법 면에서 유사한 점이 있기도 하지만, 자주 교류가 되기 때문인것 같아요.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태리, 스페인 사람들 서로 자주 마주치거든요. 일이건, 여행이건...
영어와 마찬가지로 제2외국어에 있어서도 실용적인 사용환경이 문제일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