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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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읽기(파닉스)가 된다는 것인지 "읽기-이해"가 된다는 것인지 모호합니다만, 후자라면..
통문자든 통문장이든 아이가 익숙한 교재를 읽는 경우 진짜 읽기를 하고 있는지 먼저 알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종종 아이들의 암기력이 놀라울 정도로 "그냥 외워져서 혹은 익숙해져서" 읽어지는 것을 아이가 대견하게도 읽기가 되는 것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답니다. 아이들은 그림만 보고도 그 페이지 내용을 줄줄 읽는(외우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물론 읽고있는 교재와 유사한 어휘 수준의 생소한 책도 무리없이 읽고 이해한다면 아이를 시험할 이유는 없습니다만.
방법은,
1. 아이가 읽고 있는 교재 내 단어들로 단어카드를 만듭니다
2. 카드를 보여주며 분리된 단어들을 정확히 알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3. 단어를 인지한다면 교재 내 어휘구(phrase)나 절(clause)을 응용하여 단어카드를 섞어 변형 배열한 문장을 역시 읽고 이해하는지 확인합니다
4. 3단계를 잘 수행하면 맘 놓고 칭찬하신 후 다양한 책들 많이 접하게 해주셔도 좋고, 좀 더 확인하고 싶거나 이 과정을 학습으로 응용하고 싶으시다면 아이가 어려워하는 단어들을 골라 나머지 단어카드를 이용하여 스스로 문장을 만들어 보도록 연습시켜도 좋습니다
아이들 문장 만드는 연습 활용에 좋은 마그네틱 단어카드를 구입하시는 방법도 있답니다. 참고로 제가 아는 것은 toys to grow on(www.ttgo.com)입니다.
! 만일 전자(문자/파닉스 읽기)인 경우라면 위의 방법을 단어카드가 아닌 파닉스 카드로 만드시면 됩니다.
: 경맘님의 글입니다.
만 6세, 해바뀌면 초등입학하는 여아입니다.영어를 처음접한지는 오래됐지만, 제가 끈기가 없어서 그저 영어 오디오북 몇권, 무자막 비디오 수십편정도를 돌려가며 생각나면 한번씩 듣고 보는 정도로만 영어를 했습니다. (유치원에서 영어수업이 있긴하네여.)유치원 방학도 했겠다 시간도 남아돌겠다 그동안 미뤄왔던 엄마표영어를 본격적으로 시작해볼까 싶어튼튼영어신주니어 레벨1 같이 책보면서 테잎들은지 3주정도 됐는데 오늘 애가 교재의 통문자를 읽는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한편으론 놀랍고 한편으론 걱정되고,, 엄마표 시작하기 전에 ''1년이고 2년이고 귀가 뚫리기 전엔 절대 문자는 가르치지 않겠다'' 나름 목표를 세우고 시작했지만 문자에 별로 노출도 안됐는데 생각지도 않게 리딩이 되니 '' 리스닝과 리딩을 같이 병행하면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돌아보니 한글도 만4세경 한글카드 몇장 만들어 시작만 해주니 어느순간 자기힘으로 책읽는 경지에 이르기 까지 몇 개월 걸리지 않았던 것 같네여.. 한자도 쉽게 받아들이고,,, 문자에 강한 스탈인가요?애기가 샜네여. 요점만 말씀드리자면 터잡기 시작하는 아이 술술들릴때 까지 듣고 따라 읽기만 해야할 지 자연스럽게 리딩이 되면 리딩교재 구입해서 보충해주는게 당연한 건지 비슷한 경험하신 선배맘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2007년도 애니메이션 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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