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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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집에서 엄마표하다가 영어로 물어오는 아이에게 대답을 해주지 못해서 9개월정도 학원으로 보냈는데.
아이가 학원수업을 힘들어하네요. 초등학교 3,4학년 언니오빠들과 하니 흥미위주이기보단
학습위주 인거 같더라고요. 그리고 유치원갔다가 바로 영어학원에서 두타임하니 아이에게 체력적으로도
맞지 않는거 같아. 집에서 튼튼 수업을 한 달정도 받았는데.. 선생님의 수업방식이 아이에겐 맞지 않는거 같더라고요. 일단 한주에 한권씩 외우기에 문장 받아쓰기..물론 아이가 하긴 해도 버거워하고요.(참고로 저희아이는 리딩마스터 블루를 하고 있습니다.처음 읽는 영어동화책도 어느정도 해석하며 즐겁게 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잘 하던 아이가 짜증을 내며 튼튼하기를 싫어합니다.물론 외우는거에 대한 아이의 부담 때문인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선생님께 몇번씩이나 2주에 한권씩 진도를 나가면 좀더 편하게 부담없이 할수 있을거 같다고 말씀드렸더니 모두 외우지 않아도 90%소화를 하니까 그냥 이대로 하자고 하시네요..선생님이 너무 완강하게 하시니 상업적인 느낌이 들어서 좀 고민중입니다. 또 선생님을 바꾸는것도 같은 지국에서 다른선생님이 오시는거라 사실 편하지는 않네요! 앞으로 어떡해야 아이에게 잘 맞는 길을 만들어 줄수 있을까요? 전 사실 영어를 잘 못하는 엄마입니다. 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치기위해 this, that 이런것 부터 같이 했으니까요^^ 또한 아이가 가는 속도에 제가 따라가지 못하네요..
지금도 우리아이는 영어를 좋아합니다. 선배맘들 조언부탁드립니다.
똑똑맘 
지금이 중요한데.. 길을 못찿겠네요....조언부탁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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