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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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2개월 아기를 둔 엄마인데요..다른 님들 처럼 쑥쑥을 알고
지난 여름부터 울 아기 영어를 점해 주었답니다.근데 게시판에서 글을 검색하다가
우연히 어떤 분이 쓴 답글을 보고 귀얇은 저는 또 한번 고민에 빠지게 되었답니다. 그 글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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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영어 너무 빨리 하지 마라'의 저자의 충고에 의하면,
3-4세에 빙뱅붐과 신기한 영어나라로 영어를 시작해서 아이가 꽤 흥미를 갖게 사용하게 되더라도
6-7세에 한국어 사용의 편리함(의사소통의 용이함?)을 알게 되면 영어를 하지 않게 되고
요 시기를 거치고 초등학교 들어가서 다시 영어를 하게 되면 전에 배운 것은 홀랑 잊는 경우가 태반이라고 하네요. 좋았던 발음도 한국식으로 바뀌게 되고. (아이가 '다름'에 부담을 느끼나 봅니다)
그래서 무슨 교재를 사용하든지 간에 생활 속에서 엄마가 아이와 영어를 사용하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결과는 똑같대요.
반대로 말하면 어떤 교재로 시작하든지 간에 엄마가 교재에 나온 표현을 생활 속에서 계속 사용하고 반복하고 하다보면 얻는 게 있다는 얘기겠죠. 튼튼도 마찬가지구요.
TV나 광고에 나오는 조기영어로 효과를 본 잘하는 아이들은, 아이에게 언어 재능이 있거나, 엄마가 겸손을 가장하여 보이지 않는 노력을 무지하게 한 경우라고 하네요. 그렇게 할 자신이 없으면 조기 영어를 취학 전에 하지 말고 3학년 정도에 집중적으로 시키래요. 1시간씩 10년 한 것보다 10시간씩 1년 하는 게 낫다구요.
어쨌든 초등학교 고학년에 가면 조기영어를 어설프게 한 경우나 늦게 시작한 애들이나 비슷하다나요.
(돈하고 시간 낭비 하지 말라는 충고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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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입니다.저 어쩌면 좋을까요? 용기좀 주세요..흔들리지 않도록..
아이맘 
초등맘님 이 글좀 읽어주세요...꼭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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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큰아이는 3학년 올라가는데.. 7살부터 시작했습니다.. 그전엔 비디오 수준으로 보여주다가,
7살부터는 듣기 중심의 말하기 연습을 시켰습니다.. 지금은 자신감이 조금씩 생겨나고 있습니다.. 완전히 자리 잡기는 평생을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합니다.. 즐길 줄 아는 아이로 기르고 싶습니다.. 강요 받지 않은 수업에서 즐거움을 느끼려면,, 무자막 dvd애니메이션이나,, tv 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이나 디스커버리 채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영화나 애니메이션이 효과가 클것 같고요,, 하루 3시간 이상 노출 시켜야 한다네요..지금은 잉글리쉬 무무에서 매일 듣고 말하기 읽고 쓰기를 병행하면서 무난히 자학 자습됩니다..저희 두 아들은 리딩플래닛도 병행하여 아침에 틀어놓고,, 잠자기 전에 들려줍니다..놀면서 따라하는게 정말 신기하게 기특합니다.. 해석은 안되도 그림만 보고도 스토리를 읽어 냅니다.. 7살되는 작은 아이는 워낙 형아를 따라하려고 애써서 오히려 쌍둥이 키우는 것처럼 앞서갑니다.. 한글도 혼자서 깨치고 책을 읽을때 가끔 모르는 글자를 가르쳐 주었더니 연음처리까지 하면서 제법 책을 잘 읽습니다.. tv가 무조건 나쁜것은 아닙니다. 적당히 활용 잘하면 아이들에게 금상첨화 에요.. EBS는 자주 보는 채널인데 한프로 보고 tv끄기 연습을 시키면 어느정도 익숙해 집니다.. 무조건 차단 시키지 말고 절제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주는게 더 좋은 방법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