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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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랫만에 와서 글을 남깁니다. (어제부터 다시 시작)
(한 시간씩 하기로 해서 아들이 시간을 재고 있어 빨리 끝내고 나가야 합니다...)
그동안 많은 발전이 있었겠지만, 비슷한 얘기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놀이와 공부에 대한 토론...많은 분들의 의견 잘 보았구요.
몇 가지 중요한 의견이 있었는데 제 의견을 덧붙여 봅니다. 물론 도움이 될까 해서...
사람마다 틀리고 사는 것도 다르고 부모나(보육자들)의 상황과 의견도 다릅니다.
공부나 성공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건 체력과 정신연령이라고 생각합니다.
체력과 사회성을 키워주기 위해 놀이가 필요한 거구요.
정신연령을 위해 철학과 지식이 필요한 거죠.
놀지 않는 아이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사실 그 아이는 그렇게 놀고 있는 겁니다. 그걸 즐기면서...
제 경우엔 가만히 생각해 보면 아이의 미래 여가 생활을 위해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학습적인 면보다...
운동, 음악, 미술 등을 통해서 여가 생활을 즐기라고...
무슨 일을 하든, 높은 직이든 낮은 직이든...(어떤 이정표같은 게 없으므로 구체적인 계획은 세울 수
없습니다. 그저 아이의 미래에 달려 있죠)
평일엔 일을 열심히 하고 주말에 여가를 여유 있게 즐기라고...
절대로...열심히 공부하지 말고 일하지 말라고 가르치는 게 아니라...
또한 절대로...놀지 말라고 가르치는 게 아니라...
둘 다 필요하죠. (다 알고 있는 이 말씀 드리려고 하는 게 아니라)
하지만...아직 어리니 교육 방법이 어떠냐 하는 걸 많이 고민을 해야 합니다.
요즘 아이들 많이 놀지 못하고 학원이나 공부방으로 돌려 지는 경우 많습니다.
그 부모님들도 다 사정이 있겠지만...실정이 많이 그러합니다. 책 한 권 읽을 시간도 없구요.
우리가 배웠던 것이나 지금의 교과서가 삶을 살아가는 데 얼마나 도움이 될까 생각해 보고 짚어봐야
합니다.
사실상 교과서 위주로 교육을 받는다면 사회에 나가서도 성공할 수 없습니다.
그 외에 무언가가 필요하죠.
공부를 시키긴 하지만 다양한 걸 시키는 분들이 아니라
학교 공부 상위권 들으라고 학교 공부 위주로 하는 이분들이 문제인 것입니다.
학교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것들 중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들이 더 많습니다.
(생존적인 점에서 수영, 안전교육 등...법적인 문제에 부딪혔을 때 해결하는 것 등...)
교육부나 부모님들이 더 신경을 써야 할 부분들은 사실은 학교 교육이 아니라 사회인 거죠.
이렇게까지 말씀드리면 범위가 너무 넓어지지만...
저의 주장은 학교 공부 위주로 하는 건 사회 생활하는 데에 별로 도움이 안 된다는 겁니다.
밑받침은 되죠. 그걸 기초로 해서 많은 걸 할 수 있으니...
제가 학교 다닐 때 학교에선 컴 안 가르쳐 줬는데 회사에선 다 컴 해야 취직이 됐습니다.
열심히 공부했던 수학도 사는 데 별로 쓰진 못하고...
자전거 타기...그걸 못 해서 여태 부러워만 하고 있습니다...(새로운 자전거를 제작해야 하니...창작은
하나 되겠군요)
아이에게 1등 하라고 강요하지 맙시다. 그리고 문제만 많이 나온 학습지...많이 시킬 필요 없습니다...
그리고 주변을 살펴보면 할 게 너무 많으니...흔들리지 말고 몇 가지 방향을 잡아서 할 것만 시키는
게 좋습니다...
또한 잊지 마시고 과학은 많이...해 주세요...
그럼 이만...
한결맘 
책읽기 독려 스티커판
무엇을 위한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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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관점에 따라 끌어내리는 건...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인가, 아이를 괴롭히는가...
두가지 생각을 해 볼 수가 있죠.
아이의 수준을 향상키켜서 최고의 수준에서 계속 살게 하는 것...
부모들의 어떠한 희생을 감수하고라도...(이런 부모들 많다고 요즘 tv에 자주 나오죠)
그 아이가 과연 나중에 커서 최고의 수준에서 살게 될까요...
아니면, 행복하게 될까요...
많은 면에서 선행학습...연령을 낮추어서 더 높은 연령대에서 했던 걸 시키는 겁니다.
저는 그 연령대에서 해 줘야 할 일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해야 할 걸 못하면...평생 못하게 되는 거죠.
한창 뛰어놀아야 할 아이들이 다...여기저기에서 왔다갔다 하며 학습을 하고 있죠.
놀이터는 텅 비어 있습니다. 놀고 싶으면 태권도 학원이라도 가야 하죠.
무엇을 보여 준다거나 경험해 본다거나 그런 것들이 바로 놓치면 안 될 것들입니다.
지금 당장 누구는 뭐 하고 뭐 할 줄 안다고 하니까 조바심이 나겠지만...
자제하고 또 자제하고...(이렇게 해야 되는 사회가 되어 버려서)
보면 좋은 거 알면 좋은 거 하면 좋은 거 먹으면 좋은 거 ...이런 쪽으로 관심을 돌려 보면
할 거 정말 많습니다.
한글, 수학 당장 잘 못해도 의욕이 있는 애들은 다 따라갑니다.
맨날 공부만 해서 힘들고 지치고...그러다 보면 기계처럼 느껴져서 더욱 하기 힘들어 할 수도 있습니다.
적당한 무게...지워 줘야죠.
너무 무거운 짐을 지워 주면 해낼 수 없습니다.
많이 놀고 쪼금 공부하고...초등 저학년까지는 이렇게 하는 게 아이들에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