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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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님의 질문을 쓰고나서 답해 보았습니다. 제가 좀 정리가 아니되어서요...
제 말은 하를색이지요.
질문1- 영어책을 많이 읽힌다는 엄마들은 엄마가 많이 읽어준다는 얘기인가요 아님 아이 스스로가 많이 읽는다는 뜻인가요 ?
엄마가 우선 많이 읽어 주어야겠지요. 그러면서 조금씩 같이도 읽고, 나누어서도 읽고, 혼자도 읽고…
그런데 진정, 스스로 많이 읽는 아이가 많다고 보세요??? –아니듯 하네요.
제가 가르치는 아이들이 이상한가요? 영어책을 여기저기 뿌려놓아도 책에 손대는 아이는 거의 없어요. 가끔 한글 책은 만져도…
그런 아이가 존재는 하더군요. 전 지금까지 1명 보았어요. 몇 년전 가르친 아이인데 3학년 1년동안 phonics도 하지 않고 1주일에 영어 60분씩 3번씩 했는데 영어책 줄줄 읽었어요. 영어회화 학원으로 옮기고서도 너무 잘한다고 엄마한테 전화 왔었어요. 그런데 그 아이 한글 동화책도 늘 끼고 다니고, 다음에 나갈 영어동화책이 뭔지 늘 궁굼해 하고 서점에 있는 다른 영어동화책도 보고 하더군요. 사실 많은 아이들은 영어책 읽으러 억지로 오지요.
어쨌든 책은 가능하다면 지속적으로 읽어 주어야 한다고 봅니다. 하루에 전체를 못 읽으면 나누어서라도, 스스로 선택하는 책과 엄마가 읽었으면 하는 책은 다를 수 있고, 엄마가 읽어준 책 나중에 스스로 선택해 읽길 바라면서 열심으로 읽어 주어야겠지요.
이야기를 듣고 자란 아이들은 남의 말에 집중도 잘하고, 읽고 나서 이런저런 이야기 나눈 아이들 당연 자기 생각 잘 정리하리라 봅니다. 많은 아이들이 자기 생각을 정리해서 말하는 것을 어려워해요.(한글로도)
질문2-아이가 스스로 읽는다면 글자를 안다는 이야기인데 이건 물론 개인적인 차이가 있겠지만 조금이나마 읽기 연습을 시키나요 아님 엄마가 읽어주는 책보다가 스스로 깨치나요 저는 앞에서 말했듯이 스스로 깨치기를 기다릴수가 없어 둘다 파닉스를 조금씩 하고 있는데 이것이 좀 혼랍스럽군요. 한글은 글자만 모를뿐이었지 듣고 말하고 이해하는데는 지장이 없을때 했으니 괜찮았지만 영어는 아직 듣고 말하고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는데 글자를 읽을 즐 안다는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영어를 어릴 때 시작할수록 모국어와 비슷하게 해줄 수 있어서 많은 엄마들이 읽찍 시작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그러나 역시 환경적으로 힘들지요.
님 말씀대로 영어는 외국어라 input에 비래 해서 output아니 되고, 그 input이란 것이 의미있는 상황에서의 input이 아니라 효과가 적을 수도 있겠지요. 또한 output좀 된다고 해서 input엄청난 아이가 아닐 수도 있지요. 성격상 활달하고 겁이 없어 그럴 수도 있지요.
그래도 어려서부터 지속적으로 많은 책을 읽어 주었다면(한글책 만큼,, 아님 좀 적더라도) 아이 머리속에는 많은 영어의 소리가 자리하고 있겠지요. 머리 속에 쌓여있는 영어의 소리가 많을 경우 phonics가르키면 효과 있지요. 그래서 꼭 output으로만 판단할 순 없지요.
Decoding능력이란 것이 학습능력이 뛰어난 아이들은 좀 빨리 습득하는 것 같고, 많은 책을 접한 아이이고 phonics를 공부시켜도 힘겹게 배우는 아이도 있지요.<<<제가 여기서 Decoding이란 말을 쓴 것은 Reading이란 Comprehension이 될 때의 읽기이기 때문입니다. Decoding이란 말 그대로 글자의 소리만 읽는 거지요.>>>
단지 Phonics를 가르칠 때, 아이가 그 책에 나오는 단어들을 소리로는 대부분 알고 있는 걸로 하시면 효과적이고요, 너무 어려운 단어는 skip하세요. 어차피 phonics라는 놈이 소리와 글자와의 상관도를 가르치는 것이니까요. 소리로도 모르는 것을 가지고 자꾸 too much 가르치면 아이머리 지나지요. 어떤 Phonics책들을 보면 너무하는 것들이 있어요. (평생 쓰지 않을 것 같은 단어도 섞어 있지요.)
질문3-만약 파닉스없이 영어책읽기를 진행하고싶다면 충분한 영어듣기와 이해가 된다음에 리딩을 해야하나요 그리고 리딩 단계를 업그레이드할때는 그저 단순히 새책을 여러번 반복해서 스토리를 이해하는지 따로 단어를 인지시키는지 , 한글책을 읽을때도 새로 나온 단어는 엄마이건 무슨뜻이야 하고 물어보잖아요
굳이 Reading에 많은 도움이 되는 Phonics를 왜(Why) 빼놓고 어려운 길을 택하려는 지요??? 일정한 기간 영어에 노출이 되었고 7세정도 되었다면 phonics들어가면 효과적이라고 봅니다. 물로 수준에 맞추어 잼나게 가르쳐야 하겠지요. 실제 Reading과 연결하면서요. phonics공부 해주어야 Spelling도 잘 쓰게 됩니다.
리딩 단계 올리는 것도 한글과 비슷하게 하면 좋을 것 같아요. 학교에서도 교과서는 자세히 배우고 토론하고 하지만 사이드로 많은 책들 읽히잖아요. 모든 영어책을 똑 같이 학습적으로 대한다면 영어에 질리지 않을까요???
제 질문을 이해하셨는지 모르겠네요 결론은 리딩을 단계별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엄마는 어느선까지 읽어줘야하며 아이는 어떤 단계부터 혼자 읽기를 시도해야하는지 듣기와 읽기의 순서는 어떠한지를 위 질문에 비추어 자세히 설명해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혼자서 안간힘 써보는 엄마에게 용기를 주세요
혼자 읽기란 글자를 몰라도 가능한 것이고요, (아가들 그림만 보고 중얼중얼 …)
글자를 알아도 책 읽기 싫어하는 아이는 혼자 읽기 아니되겠지요.
(진정한 혼자 읽기란 사실 우리가 해줄 수 없지 않나요??) 스스로 하는 건데...
어떤 책에서 읽었는데, 글자를 알아도 계속 초등학교 때까지는 읽어 주어야 좋다고 하더군요. 그 글을 이미 읽어 보았고, 좀 더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이 감정 살려 읽어 주면 얼마나 재미있겠어요. 물론 책 없이도 많은 이야기를 해 줄 수 있다면야 그것도 좋겠지만…
읽고나서 이야기도 해보고, 책이란 놈이 때론 말을 거는 매개체가 될 수도 있겠지요.
슬픈 이야기 이지만 책에 대한 흥미를 못 느낀 아이라면 평생 스스로 읽기는 아니 되겠지요. 가끔 진짜인가 의심이 가지만 1년에 책 한권 읽지 않는 성인이 많다고 하더군요.
한글과 영어를 떠나서 우리의 아이가 스스로 책을 꺼내 읽는 모습은 정말 자랑스럽고 눈물 나도록 이쁘지요. 그런 날들이 좀 더 많았으면 하고 노력하는게 엄마가 할 수 있는 최선일까요?? 밤 1시가 넘었네요. 그러다 보니까 제가 글을 제대로 쓰는지도 모르겠고…
이만 Good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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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모스님의 글입니다.
이 사이트에서 영어의 기본 가닥을 잡고는 있지만 맘들의 열정과 이야기를 읽어보면 사실 포기하고픈 엄마입니다. 어찌 그리 빡빡한 일정들을 소화해내는지 아이들 실력은 왜 그리 뛰어난지 정말 모르는게 약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도 궁금한 점이 있어 물어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다양한 영어동화나 리딩책을 보는것이 초등생 영어로는 적합하다는 생각인데 여기에 올라온 글들중에도 한글책 많이 읽둣이 영어책 많이 읽으면 자연스럽게 영어를 받아들이고 실력도 향상된다는얘기가 많은것 같습니다 즉 독서를 강조하는데 여기에 몇가지 단계가 궁금합니다 한글책을 읽을때와 영어책을 읽을때를 비교해서 얘기해보겠습니다예비 초등생인 저희 둘째 아이는 한글책을 잘 읽습니다. 그렇다고 독서광은 아닙니다 아주 아주 심취했을때는 스탠리 시리즈정도는 끝을 봅니다 저는 이것도 대견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왜냐면 형이랑 독서수준이 같기때문에 그런데 우리 아이들은 제가 한글책을 저나름대로 열심히 읽어주었는데도 불구하고 열심히 그림만 보고 글자에는관심이 없더군요 책 읽고 스스로 한글 깨쳤다는 아이들이 그렇게도 많은데 어쩔 수 없이 둘다 6세 후반부터 한글 학습지 6개월하고 글자를 깨쳤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우리아이들 밤만 되면" 엄마 책읽어줘" 합니다 엄마가 읽어주는책이 더 재미있다네요 이젠 분량이 많아져서 몇권만 읽어도 힘듭니다 그래서 최근 병행하는 것이 영어책읽기입니다 단계가 낮아 읽기가 훨씬 편하기도 하고 교육적인 측면도 있습니다 자 그럼 여기서 질문1- 영어책을 많이 읽힌다는 엄마들은 엄마가 많이 읽어준다는 얘기인가요 아님 아이 스스로가 많이 읽는다는 뜻인가요 ? 질문2-아이가 스스로 읽는다면 글자를 안다는 이야기인데 이건 물론 개인적인 차이가 있겠지만 조금이나마 읽기 연습을 시키나요 아님 엄마가 읽어주는 책보다가 스스로 깨치나요 저는 앞에서 말했듯이 스스로 깨치기를 기다릴수가 없어 둘다 파닉스를 조금씩 하고 있는데 이것이 좀 혼랍스럽군요. 한글은 글자만 모를뿐이었지 듣고 말하고 이해하는데는 지장이 없을때 했으니 괜찮았지만 영어는 아직 듣고 말하고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는데 글자를 읽을 즐 안다는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질문3-만약 파닉스없이 영어책읽기를 진행하고싶다면 충분한 영어듣기와 이해가 된다음에 리딩을 해야하나요 그리고 리딩 단계를 업그레이드할때는 그저 단순히 새책을 여러번 반복해서 스토리를 이해하는지 따로 단어를 인지시키는지 , 한글책을 읽을때도 새로 나온 단어는 엄마이건 무슨뜻이야 하고 물어보잖아요 제 질문을 이해하셨는지 모르겠네요 결론은 리딩을 단계별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엄마는 어느선까지 읽어줘야하며 아이는 어떤 단계부터 혼자 읽기를 시도해야하는지 듣기와 읽기의 순서는 어떠한지를 위 질문에 비추어 자세히 설명해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혼자서 안간힘 써보는 엄마에게 용기를 주세요
자랑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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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딸래미 지금 8세입니다.(이제 초등생 되었습니다.)
작년 12월 첫주부터 3주간씩 집에서 뒹굴던 삼성명작영어동화(?)를 좋아하는 순서대로 듣게 했습니다.
지가 아는 내용을 들으면 더 빠를 거라는 기대감에..
지금 빨간 모자, 황금거위, 인어공주를 줄줄 읽습니다.
딸래미 지금 알파벳 b와 d, p 와 q를 헷갈려 하는 수준이며, 파닉스는 제가 b는 ㅂ 이다. 라는 수준으로
몇자만 가르쳤습니다.
딸래미가 지금 읽던지, 외던지, 그건 중요한게 아닌 듯합니다.
2주간은 듣기만, 1주는 들으면서 따라하게 했더니 술술 이더구만요.
신기한 것은 책을 덮고는 외우지 못한다는 점...
또한 다른 영어책에서 본 듯한 단어를 찾아 읽는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저는 영어 자막없는 영어원음 dvd만 보여줍니다. 어릴적 부터 영어책은 많이 읽어주었지만, 들쭉날쯕 맘 땡길때 폭식하고 안그러면 굶었지요.
그러나, 드뎌... 열심히 퍼부었더니 나오긴 나오더군요.
결론은 평소에 엄마가 읽어 주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얼마나 반복적으로 날마다 영어에 노출시켜 주었는가가 관건 같습니다.
병행으로 learn to read 낱권으로 4집 까지 3주간씩 반복 듣고 있습니다.
옛날부터 읽어주던 ort 2단계 그냥 읽더군요.(사실 몇 글자 빼고..)
말귀 알아듣는 아이들은 한달만 잡으면 tape 듣는거 자동입니다. 아침에 눈 비비자 마자 듣게 해 주세요. 20분이면 충분합니다.(단, 날마다 그시간에 반복적으로)
참, 읽는다고 그 뜻을 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다른 책이나 매체를 통해서 그 단어를 알게 된다면 훨씬 빠른 속도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