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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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덩.. 저는 이보영씨꺼 들었는디... 말씀이 정말 빠르시더라구여...
정찬용씨것두 들어봐야쥐.. 일하면서도 이어폰으로 들을수 있어서 좋아여.. ^^ 감사해여.. 님..
chrstn님의 글입니다.
> EBS에서 오늘부터 23일 목요일까지 4회에 걸쳐 주부특강이 있네요.
> 영어에 관심있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 글 올립니다.
> 목요일엔 어린이 영어에 대해서도 다루는군요.
> 물론 공부하는 법이 사람마다 다를 수도 있겠지만 많은 도움있으리라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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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시간 : 오전 10 : 00 ∼ 10 :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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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S 프로 주부 특강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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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편> 영어, 왜 못할까? 방송 날짜 : 8월 20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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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나라 사람들은 적어도 10년 이상 영어를 공부한다. 그런데도 영어를 잘 하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다. 그 이유가 뭘까? 프로 주부: 정찬용 선생님, 한국인이 영어를 못하는 이유가 뭘까요?
> 정 찬 용: 영어 못하는 이유요? 영어를 공부하기 때문입니다. 미국에서 그리고 영국에서는 아무도 영어를 공부(study)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영어를 배웁니다(learn). 그런데 우리는 영어를 공부합니다. 바로 이것이 우리가 영어를 왜 못하는 지에 대한 답입니다. 영어도 국어도 말입니다. 말은 공부의 대상이 아니라 익히고 배울 대상일 뿐입니다."
> 프로 주부: 구체적으로 짚어주신다면...?
> 정 찬 용: 결정적으로 문법 먼저 공부하는 게 잘못입니다. 모국어 배울 때 자모먼저 알고 하는 이는 없습니다. 왜 알파벳부터 가르치고 문법을 먼저 배우나요? 사람의 뇌 속에는 언어를 스스로 습득하고깨우치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문법부터, 문자부터 가르치니까 그 부분이 작동을 하지 않게 되는겁니다. 그러니까 영어를 잘하려면 먼저 문법과 단어 암기가 영어의 기본이란 생각부터 바꾸어야 합니다. 문법을 꼭 잘 해야 한다는 생각을 우선 버리세요. 독해 연습을 자꾸 하다 보면 독해가 잘 될 것이고 저절로 문법은 잘 하게 될 겁니다. 문법을 꼭~ 붙잡고 앉아 있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 이번 시간, '영어를 못하는 이유는 영어를 공부했기 때문'이라고 단언하는 정찬용 씨로부터 우리가 영어를 못하는 이유를 문법, 어휘, 독해, 발음으로 나누어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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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편> 영어, 이렇게 하라 1 방송 날짜 : 8월 21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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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를 잘하는 그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영어를 잘 할 수 있느냐?"고 묻는다. 이번 시간 그가 들려주는 정찬용식 영어노하우를 배워본다.
> 정찬용식 영어 노하우 1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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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세트 테이프를 하나 골라 매일 두 번씩 귀가 뚫릴 때까지 계속 듣는다 (여기서 중요한 건, 욕심을 버리고 단 1개의 테이프를 매일 꾸준히 들어야 한다는 것. 전체의 내용이 익숙해질 때까지 소리에만 집중하되, 한국어로 해석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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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찬용식 영어 노하우 2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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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이프의 단어가 들리기 시작하면, 그 내용을 한 문장씩 받아쓰기 한 후 큰 소리로 몇 번이고 읽는다. (잘 들리지 않는 부분은 반복해서 들은 후, 정 모르는 부분은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발음의 단어를 유추해서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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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편> 영어, 이렇게 하라 2 방송 날짜 : 8월 22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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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찬용식 영어 노하우 3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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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 받아 적었으면 모르는 단어를 英英사전으로 찾아 문장을 완성시키고, 완성시킨 문장을 큰 소리로 읽는다. (英韓사전이 아니라 반드시 英英사전이어야 한다. 단어를 찾다가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모르는 단어가 나오지 않을 때까지 계속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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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찬용식 영어 노하우 4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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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디오 테이프를 하나 구해서 매일 한 번씩 보고 받아쓰고 큰 소리로 읽는다. (비디오 테이프는 자막이 없는 것으로 선택하되, 자막이 있으면 가리고 본다. 또 오래된 것보다 최근 출시된 것으로 현대적인 내용을 담은 것이 좋다. 예를 들면 '당신이 잠든 사이에', '유브 갓 메일' 같은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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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찬용식 영어 노하우 5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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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디오 테이프의 내용을 내 것으로 만들었으면, 영자신문 최신판을 구해 마치 뉴스 앵커가 된 기분으로 크게 읽고 또 읽는다. (영자신문은 최근의 단어가 사용될 뿐 아니라 시사적인 표현 등 배울 것이 많다. 더욱이 소리 내어 읽다 보면 발음도 좋아지고 자신이 내는 발음에 귀를 기울여 유창한 발음을 익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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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편> 어린이 영어 노하우 방송 날짜 : 8월 23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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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주변을 둘러보면 영어유치원이다, 개별 학습지다, 전문학원이다 하면서 어린이 영어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그들은 우리에게 시기를 놓치면 안되니 어서어서 아이가 조금이라도 어릴 때 영어를 시키라고 말한다. 정찬용 선생님, 정말 그런가요? "아닙니다. 한국말 잘 할 때까지 영어 시키지 마세요. 영어유치원에 가 보셨나요? 몇몇 아이를 빼고는 선생님 혼자 떠들고 아이들은 멍청히 그걸 쳐다보다가 집에 옵니다. 아이들은 보고 듣고 읽는 대로 뭐든지 그대로 받아들입니다. 탁자를 산이라고 하면 산 인줄 알지요. 아직 기존 교육에 오염이 안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금 많은 학원들이 아이들을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영어를 그대로 빨아들이도록 도와주지 못하고 외우도록, 공부하도록 시킵니다. 이제 아이들의 그대로 빨아들이는 유연한 언어 감수성을 이용해 영어를 교육시키세요." 그는 처음엔 아이가 좋아할 만한 영어 비디오를 골라 매일 한번씩만 보게 하라고 말한다. 청각과 시각을 동시에 이용해 영어와 친해지도록 하는 것이다. (만일 아이가 싫증을 내면 두 개 정도 더 준비해서 일주일씩 바꿔가면서 일 년 정도 보게 한다.) 그 다음엔 테이프가 딸린 스토리 북을 듣고 보게 한다. 문자를 보면서 소리를 듣게 해 주면 아이가 따라 읽는데, 절대로 뜻풀이나 해석하도록 강요하지 말고, 틀리게 읽어도 그냥 놔두어야 한다. (만일 아이가 싫어한다면 비장의 카드를 내밀어라. "너, 수학 공부할래? 아니면 저거 들을래?")
> 마지막으로 영어 동화책을 읽게 한다. 단, 그림이 없는 것으로 골라준다. 이번 시간 정찬용 씨에게 어린이 영어 교육은 왜 한국말을 다 익힌 뒤 해야되는지 이유를 들어보고, 어린이 영어교육 노하우를 배워본다. 그리고 왜 어린이 영어에선 영어 외적 요소가 더 중요한지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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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RE] 저두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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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불고기 등록일 2001-08-20 14:41 조회수 9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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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축하행렬에 살짝 낍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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