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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영어 게시판

  
[일반][RE] 답답해서요. 저의 아이 말때문에....

글쓴이 shawnmom

등록일 2001-08-22 08:32

조회수 1,217

http://www.suksuk.co.kr/momboard/BEB_001/25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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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기도 아직 말이 트이지 않아 언어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 얘기를 관심있게 봅니다...저는 일단 아기가 한국말을 술술할때까지 영어는 굳이 가르치려하지는 않고 있어요, 걍 영어 동요정도만 들려주고 함께 불러주고 하려구요...저는 영어 동화책도 한글로 읽어준답니다.
아이들마다 언어능력이 다 다르고 이중언어교육 효과가 다 다르기때문에 엄마가 아기에게 알맞는 방법을 선택하는게 정답일 것 같아요...

아 제가 말씀 드리려는것은요...아이들 보면 ㅅ 발음을 가장 어려워하는것 같더라구요...제 주위에 조카나 동네아이들보면 말은 너무너무 잘하는데 ㅅ만은 ㄸ으로 발음하는 아이들을 여럿 보았어요.
'사슴'은 언제나 '따뜸'이죠^^
그 발음에 대해서는 넘 걱정하지 마시라구요....

경수 엄마님의 글입니다.

> 저의 아이는 다른 아이들보다 말을 늦게 시작했어요.
> 그리고 얼마 안되서 영어를 해줘야겠다는 생각에, 영어를
> 많이 사용했었죠.
> 하지만, 별 문제 없이 아이의 말하기는 눈부신 성장을 해왔죠.
>
> 그런데, 요즘에와서 고민거리가 생겼어요.
>
> 한 2~3달 전부터 아이가 말을 더듬는거예요.
> 그래서 괜찮아 천천히 얘기해봐 하면 그때서야 정확히 이야기하고.
> (참고로 저의 아이가 성격이 급한편이예요.
> 그래서, 자신의 생각이 빨리 말로 안나와서 그러는 건지)
>
> 또, 문제점은 발음이 안 좋다는 거예요.
> 제 동생(지금, 유아 교육 전공하는)이 그러는데,
> 5살이 되면(만 5세를 말하는 거겠죠) 그 아이가 말하는 것을 다른 사람들이 거의 다 알아들어야하고,
> 4살때에는 3/4 정도를 다른 사람들이 알아 들어야한다고
> 하더라구요.
> (저의 아이는 11월에 만 5세가 되요)
> 그런데 저의 아이가 하는 말의 많은 부분을 못 알아 들으시는거예요.
>
>
> 그래서 자세히 보니까, 저의 아이가 발음을 이상하게하더라구요.
> 'ㅅ' 발음에서 혀가 이 사이로 나오지 않는데,
> 저의 아이는 신기하게도 혀를 살짝 내밀면서
> 발음을 하더라구요.
> 그럴때는 저도 잘 못 알아 들을때가 있어요.
> 저의 엄마 말씀으로는 어리광을 부리는거라고 하시는데,
> 정말 일부러 그러는 건지...잘 모르겠어요.
>
> 그래서 혹시 이런 경험을 가지고 계셨던 분이나,
> 좋은 선생님, 병원을 아시는 분들의 답변을 듣고 싶어요.
>
> 활기찬 하루되세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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