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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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잘~ 하는 아이, 차분한 아이로 키우기 위한 작전 돌입!
크게 결심한 만큼 집안을 발칵 뒤집어 놓을 작정입니다. ^^;
아이들이 학교에서 돌아오면 바로 시작하리라 팔 걷어붙였습니다.ㅎㅎ 화이팅입니다!!
1. 책상 정리
-시선을 빼앗는 물건들 치우기 :
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 인형, 캐릭터 편지지함, 거울 등 책상위에서 치우기,.
이 시점에서 핸드폰이 걸립니다. 집중을 요하는 시간에는 잠깐 꺼두도록 해야겠죠.
-공부 중 필요한 기본적인 물품 제자리에 :
“공부하자~”하면 연필, 지우개, 샤프심..등등 물건 찾으러 다니다가 시간을 다 보내버리는 경험이 많죠. 이 모든 것을 손이 닫는 곳에 잘 정리해 두어야겠어요.
2. 시간 정리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기:
작은 목표라도 좋으니 구체적으로 목표를 세워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수학 90점 이상 유지하기. 한 달 간 영어 100단어 외우기.
-단계별 목표로 세분화 하기:
큰 목표: 100단어 외우기-> 중간 목표: 일주일 50개 외우기 -> 하위 목표: 주중 10개씩 외우기
-시간표 짜기:
종합시간표를 이용하여 목표에 맞는 계획을 세우기
정확히 지금 할 일이 정해져 있다면 집중력은 자연스럽게 높여지겠죠.
이 시간표를 책상 머리에 화이트 보드 위에다 붙여 놓을 작정입니다.
수시로 확인하고 새로이 수정이 필요할테니까요.
3. 마음 정리
-잡생각 휴지통 비우기:
알라딘 교육 사이트에서 읽고 참 공감이 많이 갔던 방법입니다.
가족, 친구 문제 등으로 잡생각이 많다보면 집중하고 싶어도 집중할 수가 없겠죠. 떠오르는 잡생각들 하얀 종이에 생각나는 데로 누구에게 하소연하듯 털어놓듯 써 내려가다 보면 속이 시원해지겠죠. 그런 후에 짝짝 찢어 휴지통에 버리는 순간, 머릿속의 잡생각도 함께 비워질 거랍니다.
-조금씩 집중시간 늘려가기:
정말 하기 싫은 과목일 때는 그만큼 집중하기가 어려울 테죠.
언젠가 잡지에서도 읽은 적이 있어요. 공부 잘하는 어느 아이의 경험담을 적은 글이었는데,
집중하는 시간을 스스로 늘려가기 위해 맨 처음에는 5분만 타이머를 맞춰놓고 무슨 일이 있어도 ‘5분 동안은 꼼짝 않고 최대한 집중해서 공부하기’ 를 시작했는데 성공하면서 스스로 자신감도 생기고 점점 집중시간을 늘려갈 수 있게 되었다고 하네요. 물론 그 결과는 눈부시더군요.
-휴식시간을 효율적으로:
집중시간은 길어야 30분~45분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학교 수업시간이 45분인가봐요.
하여간 집중 효과를 배가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휴식이 필요할 텐데요.
그 휴식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다음 시간 공부로의 효율도을 높일 수 있을 거예요.
휴식시간과 방법이 문제이겠죠. 너무 많이 쉬는 것은 공부의 맥을 끊을테구요.
컴퓨터를 하거나 침대에 누워버리면 긴장감이 떨어져 더 이상 공부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을 테니, 아이들에게 맞는 방법을 함께 의논하여 정해봐야 할 거예요.
서정시인 
집중력 높이기 위한 환경 만들기
중등맘을 앞둔 엄마의 새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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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님.. 수학이요? 전 무조건 집안에서 모든거 해결하자 주의입니다. ^^
영어는 저, 수학은 아빠!!
요즘 남편을 얼르고 구스르고 해서 일단 방학동안만 한 학기씩 선행학습을 부탁했습니다.
주말에 배운 내용은 주중에 일정하게 분량을 나누어 문제 풀기를 하고 주말에 다시 확인 후 진도 나가고..
이전에 저와 했을때는 성적이 그대로더만, 아빠와 시작한 작년에는 그 효과가 무척 크더라구요.
아빠가 무서워서 그런가 아님 내 실력이? ㅠ.ㅠ
하여간 5학년 부터 시작해 방학마다 씨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겨울방학은 좀더 욕심을 내었어요. 아무래도 다른 아이들 무섭게 선행하는 정도은 아니지만 한 학년정도는 선행학습을 방학동안 해 두고 학기중은 반복학습을 통해 기본을 다져야 할 듯해서 2학기까지 진도를 빼기로 했답니다.
교재는 투탑과 개념원리 2권으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