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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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2년보내고 초등가면 영어학원을 옮기려고 상담했더니 전화거는곳 마다 무조건 레벨테스트부터 하랍니다. 물론 그래야겠지요. 아이의 수준을 모르니까요.3군데를 돌았는데 어느곳은 문항수는80문제가 넘고 한시간정도 테스트를 했어요, 물론 시험자체가 어렵지는 않은거 같았지만 제눈엔 아직도 어린앤데 어찌나 안쓰럽던지요.
고민고민끝에 유명하다는 학원을 등록해서 맘편히 있는데 갑자기 전화가 온겁니다.
등록한아이들중 어드밴스드반을 만들기로 방침이 바뀌었으니 시험을 또봐야한다고 데리고 오라고..
허걱... 거기되도 따라갈지 걱정이지만 사실 안되면 기분나쁘잖아요. 엄마맘이 늘그렇듯이..
아이가 학교를 가니 정말 머리아프게 고민되네요. 학교생활을 잘할지도.. 영어학원숙제도 많다는데 잘다닐지도 고민..학원을 안보내자니 집에서 뭐 어찌할수도 없고..
암튼 이제 8살이 테스트시작이니 앞으로 얼마나 많은 시험들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물론 학생이라면 시험보는건 당연한거지만 이제 겨우 8살된아이가 학원에서 테스트에 치이는것이 왜이리 안되보이는지..
그냥 우리아들 불쌍한맘에 글 적어봤어요..
리디아 
학원등록후 또 레벨테스트라니...
중등맘을 앞둔 엄마의 새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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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제 초등 입학 앞둔 딸을 영어학원 보내려고 몇군데 갔는데 테스트가 다 제각각이고 시간도 너무 긴데다 아이들이 어린데 전혀 배려가 없는 것이 화가 나더라구요. 첨엔 아이가 너무 불쌍하고 이렇게 아이를 끌고 다녀야하나 어찌나 미안하던지. 근데 테스트라는 것이 의심스럽고. 학원마다 방향이 달라서 그런지 엄마의 요구와 학원의 방침, 또 아이의 바람이 다 제각각 이더라구요. 방향잡기도 어렵고 아이만 맘고생시킨것같아 정말 미안할 따름이고 세군데 다녔는데 더이상 안다니기로 했어요. 정말 어린 나이부터 이런 온갖 테스트에 시달려야하는 우리 아이들이 너무 불쌍하고 안타까울 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