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위로가 되셨다니 다행입니다.ㅣ
그런데, 저더러 열심이라고 말해주시니 황송하네요.
전 다른 쑥쑥엄마들에 비하면 조족지혈입니다.
공부요? 공부랄것도 없어요.
특별히 이야기할것도 없고, 부끄럽지만 이왕 답글 단거 끝까지 책임져
보려고..
전 공부할 시간 진짜 없어요.
직장에서 책 꺼내놓고 정식으로 공부할 시간도 없구요.
집에오면 2살, 5살 아이랑 저녁해먹고 치우는 것도 전쟁이예요.
또 전 잠이 많아서 아이들 잘때 같이 자버려요.
그렇지 않으면 다음날 맥을 못추거든요.
그래서 최대한 토막시간을 이용할 수 있는것으로 했어요.
처음엔 닥치는 대로 아무거나 했어요.
히플러님책 hello baby.,장우야..등등의 책을 사서 상황별로 집안 구
석구석 붙여놓고 외우고,
근데 그게 잘 안되더라구요.
또 이보영님이 쓰신 family english라고 있어요.
그게 짧게 주제별로 잘 나와있거든요.
그래서 하루에 대화 한토막씩 책상에 써서 붙여놓고 직장에서 외우고,
인터넷에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영작 부탁한것들 찾아서 눈에 띄면
또 외우고,
그렇게 닥치는 대로 보이는 대로 외웠는데 한계가 있더라구요.
외우면 잊어버리고, 말이 살짝 바뀌면 또 모르겠고
그래서 기본적인 문법은 좀 알아야겠다 싶어서 중학교 참고서를 공부
했어요. 문법을 이용한 작문을 하는데 포인트를 두고요.
3학년 꺼는 꽤 수준이 있더라구요.
저도 놀랬어요. 아니 내가 중학교때 이런걸 다 배웠단말야?
어쨌든 그랬더니 아주 짧은 문장은 만들어지더라구요.
그걸 말로 하려면 또 헤매긴 하지만요.
기억에 남는건 위에 말씀드린거예요.
게시판을 검색해보시면 엄마들이 추천해준 공부방법들이 많이 있을꺼
예요. 너무 많아서 어디서부터 해야할지를 모르지만 저도 차근차근 맘
먹고 하나씩 해보려구요.
열심히 해보자구요. 우리 부진맘들...
영어에기죽는님의 글입니다.
> 고맙습니다.
> 너무 많은 위로(?)가 됐습니다.
> 직장다니시면서 정말 열심이시네요.
> 전 전업주부인데도 영어공부 아직 시작못하고 있습니다.
> 정말 중학 영어부터 하셨나요?
> 그게 도움이되나요?
> 이왕이면 엄마가 공부하는 방법도 좀 가르쳐주세요.
| [24-36개월][RE] 위로가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
|---|
|
글쓴이 딸기맘 등록일 2001-08-24 09:23 조회수 1,086 |
쑥쑥닷컴 - 파일 다운로드
파일을 다운로드 합니다.
댓글 남기기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
최신
이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