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쑥쑥몰에서 15%DC하는 책이군요. 영국정부가 자국 어린이들의 영어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NLS 교육정책 프로그램을 수립하고, 이에 맞게 디자인된 책을 케임브리지 대학 출판부에서 개발하여 전국 학교에 공식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책이라 .... 소문대로 과연 그런가 하고 오늘 책을 꼼꼼이 살펴 보았습니다.
제가 아이들과 수업하면서 깨달은 사실입니다만, 유치원이나 초등 저학년 아이들은 책의 그림이 크고, 색깔이 선명한 것을 좋아한다면, 초등고학년들은 유치하지 않는 그림과 유치하지 않는 내용을 좋아하더군요.
초등 3학년 이후, 고학년이라 도 "초급 수준"이다 싶으면, 공주가 나오는 전래 동화나, 험프티 덤프티 같은 노래로 수업을 하다가는 아이들의 흥미도가 떨어지더군요. 그래서 고학년 아이들에게는 아무리 수준이 초급이라 할지라도 내용이 좀 유치하지 않는 것을 다루어야 아이들이 좋아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이 캠버리지 리딩책이 마음에 드는 것은 다양한 주제로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있는 점이네요. 초급은 그림도 크고 선명한 칼라로 되어 있고, 수준이 올라갈수록 그림도 수채화 형식이 많아 보는데 편안함을 느낄수 있네요.
대체적으로 이 시리즈는 유치원 아이들보다는 초등 학교 아이들에게 잘 맞는 책이라고 보아집니다. 홈(
http://www.englishlove.co.kr/elt_new_main.htm)에 가보았더니 주워담을 정보가 많이 있더군요. 주제별로 내용 구성이 다음과 같이 나타나 있었어요. 괄호는 저의 생각입니다.
▶ Information Books (사전지식을 기르기에 좋은 내용을 담고 있네요.)
▶ Fantasy (재미있는 상상을 불러 일으켜 읽기에 대한 재미를 줍니다.)
▶ Contemporary Books (어린이들이 학교에서 생활이 소재로 나와 한결 영어와 실생활과의 거리를 좁여주는 듯 합니다. )
▶ Traditional Tales (세계 여러나라의 전래 동화를 읽을 수 있군요. )
▶ Stories of Childhood (유명작가들의 어린시절의 실제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을 수 있군요.)
▶ Plays (직접 연극 발표를 할 수 있도록 연극 대본 형식으로 되어 있네요. 좋아! 좋아!)
▶ Poetry & Rhyme (영어 동시와 동요들을 모은 책인데, 저에겐 참 색다릅니다.)
책은 중급 1, 중급2, 고급1로 되어 있는데, 책의 수준이나 내용은 홈으로 가셔서 책의 이미지를 클릭하면 자세히 볼 수 있군요. 예를 들어 연극대본으로 되어 있는 동화를 비교해 보도록 이미지로 가져와 보았습니다. 차이가 확실히 있지요? 그리고 가이드 북이 있어서, 등대와 같이 든든하게 길 안내도 되어 있군요.
휴! 요즘은 책이 없어서 책을 못사는게 아니라, 너무 좋은 책이 많아서 문제군요. 우리 아아기 만약 초등학교 다닌다면, 그리고 영어에 흥미를 잃었거나, 자신감 없어 한다면 이런 책을 권해 보고 싶네요. 가르치는 선생님들께도 좋을 듯 하고, 특히 영어 실력이 짧아 남모르는 고민을 하는 엄마들도 보시면 왕도움 되것습니다. 좋은 책 보고 오늘 저 거품 많이 물고 갑니다.
도움되는 답변이었길...
/리디아
송지현님의 글입니다.
> 지금 쑥쑥몰에서 판매중인
> 캠브리지 리딩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시면
> 정보 좀 주시겠어요?
>
>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쑥쑥몰
> 
오늘 신문에 나온 juice 님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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