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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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6살 아들맘이고 이번에 영유에 입학시켰습니다.
그전까지는 영어나* 홈스쿨을 2년 넘게가량 했으나... 영유 테스트를 잠깐 해보고서는 몇개월 진도 빠르게 뺴는 반보다는 그냥 시작하는 반이 낳겠다 하여... 어느정도인지 아시겠죠?? 그정도이고요.
집에서 개인지도 주2회 30분씩정도를 하고 있는데요.
선생님이 따로 렛츠고 교재를 선정하셔서 지난 3개월 가량은 스타터로 알파벳은 익힌 상태입니다.
교재를 찾아보니 초등용인거 같아서요.
지금 이번달부터 단계1 을 들어갔는데.. 쓰기도 칸이 적어서 그냥 스케치북을 이용해서 한번씩 그냥 써보고 하거든요. 쓰기보단 회화나 단어나 표현등에 대해서는 괜찮은거 같은데...
여섯살 아이가 하기엔 넘 벅차고 어려운 교재일까요?
홈스쿨은 하였지만 단어인지정도이고 아직 파닉스나 읽거나 하는건 전혀~ 않되고요.
쓰기는 첨보다는 많이 좋아진 상황이고요.
넘 스트레스는 않주려는뎅... 영유와 병행하기에 어떤가도 좀 알려주세요.
뭘 어찌 집에서 해주어야 할지를 모르겠네요.
화이팅 
렛츠고 교재-6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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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인데 쓰기까지 병행하는건 넘 힘들지요.
님이 잘 하시겠지만 선생님께 넘 의존하지 마시고, 간단하나마 엄마가 하루 한권이라도 아이가 좋아할만한 동화책을 읽어주세요.
경험상 노부영, 베오영 스타일 보단 ORT 스타일을 아이가 더 좋아하더군요.
그렇게 진행하시다 보면 파닉스도 스스로 떼고, 아이의 내부힘이 길러집니다.
알파벳도 엄마가 놀이로 가르쳐보시구요. 제경우 그냥 벽에 붙여만 놨는데 혼자 알았어요.
영어책을 많이 읽어준 아이는 파닉스, 리딩, 쓰기 그냥 따라옵니다.(경험상..)
책을 어느정도 읽힌 후에 렛츠고 1단계부터 시작하면 (그때 스타터는 넘 쉬우므로) 물 흐르듯 쉽게 진도 나갈 수가 있어요. 딱 집어서 이거라고 가르치진 않았지만, 그동안 책에서 읽어왔던 내용들을 정리해놓은 듯보이거든요.
또 간단한 회화도 익힐 수 있으므로, 그간 머리에 많이 저장된 것이 아웃풋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아이가 더 좋아합니다.
저는 엄마표로만 해와서 영유에 대해선 조언드리기 어렵구요.
책선정이 어려우시다면 눈딱 감고 일단 ORT 만 선택해서 시작해보세요.
글쎄, 영어는 수단이지 목표가 아니므로. 결국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를 끌어내기 위해선 일단 왕창 듣기가 젤 먼저라고 말씀드리고 싶구요. 참, 우리말 실력이 좋지 않음 영어단어도 이해하기 어렵다는 점을 꼭 기억하셔서 우리말책읽기를 게을리 하심 절대 안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