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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RE] 아들키우기가 더 힘든것 같아요..

글쓴이 우앤민

등록일 2001-08-24 07:49

조회수 1,024

http://www.suksuk.co.kr/momboard/BEB_001/25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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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무래두 아들이 더 힘든것 같아요
저희애두 3살땐가 짐보리 open class에 한번 데려간적이 있는데
아예 아이가 안보이더군요 다른 맘들은 아이랑 수업한다고 바쁘신데
우리아이는 혼자 뛰어논다고 자리에 앉을 생각을 안하더군요,,,
몸살엔 푸욱 쉬는게 좋은데요.전 아이 낳구 온천을 자주가요.
애아빠도 좋아하구요.다들 무슨 노인네 냐구 하는데
전 몇년을 그러구 나니 쑥쑥처럼 지금 중독증세가.ㅋㅋ
주말엔 온천욕 즐기구 맛난 밥먹구하면 피로가 풀리는 거 있죠
덕택?에 아이들 놀이동산은 자주 못데려가지만요..
아무튼 얼렁 쾌차하시어요..
회이팅!!! 뜬금없지만 ...







chrstn님의 글입니다.

> 얼마나 어떻게 놀아줬으면 몸살이 다나? 하면서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네요.
> 하지만 진실을 알고 보면 집안에 있는 것이 답답한 엄마가 자기 살 길을 찾아 아이랑 함께 집 밖으로 돌아다닌 것이랍니다.
>
> 오늘은 짐보리에 가서 참관 수업을 했는데 아이보다 엄마가 더 힘들더군요. 게다가 최근 잦은 외출로 쌓인 피로와 겹쳐서 오늘은 최악의 몸상태인 것 같아요.
>
> 몸살 초기 증세인것 같네요. 머리가 지끈지끈 아픈것이...
> 이럴 땐 잘 먹고 잘 자야하는데 오늘밤도 쑥쑥이랑 함께 하는 건 중독인가요?
>
> 울 신랑한테는 아들놈과 놀아주느라 이렇게 몸살이 났다고 하니까 내가 재밌으려고 나간거 다 안다며 문제의 핵심을 꽤뚫어 보는 군요. 이크 무서운 통찰력!
>
> 아~ 여러분 위로 받고 싶어요.
>
> 낼 아침 10시에 또 약속이 있는데 어찌할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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