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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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님의 글을 다 읽고나니 염려 하실 필요가 없을거라 생각되는데요.
님이 만났던 방문판매원들의 말에 그리 염려하실 필요까진
없다는 말이지요.
지금도 충분히 잘 하고 계시니까요.
아이에 대해서는 엄마가 더 잘 알잖아요.
다른 엄마가 이걸 가르치니 나도 이걸 가르쳐야한다는 법은 없어요.
또 다른 엄마가 가르친것이 우리아이에게 안 맞을수도 있구요
정말 이젠 획일적인 교육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님은 너무 염려하지 마세요.
더욱이 요즘은 유아교육들이 놀이문화 교육으로 많이 바뀌고
있잖아요.전인교육에 대해서는 두말 할 필요없구요.
엄마가 아이에 대한 바램이나 교육주관이
특별히 생각한것이 있어서라면 모르지만....
다만 조기교육에 대해서는 엄마의 주관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조기교육은 아이에게 잠재되어 있는 것을 찾아내기도 하고 키워주기도
하니깐 고도의 학습 기회로만 삼지않는다면 좋을 수 있겠지요.
아이들의 교육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나이때에 맞는
교육방법도 알아두심이 좋겠구요.
관계되는 기관을 이용해서 하실 수도 있구요
인터넷을 뒤져서 아이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모아서 또는 책을 통해서
엄마가 직접하실 수도 있지요.
님이 지금 하고 있듯이 엄마가 직접해주면 더욱 좋겠네요
그 선택은 엄마의 주관에 달려있답니다.
또,여러가지 자료들을 읽어보면 나이에 따라 강조되는 교육이
있다는군요.
전인교육은 유아때부터 가르쳐야 한다던가
음악성은 5세 전에 하면 더 좋다던가
문자 익히기는 7세이후에 하면 빠르게 배워 좋다든지..
이러 저러한 정보를 참고해서 엄마의 주관에 따라
하시면 더 좋을것 같은데요.
에궁 이미 아시는 얘기를 썼네요.
넘 염려하시지 말라구 덧 붙이면서...
건강하시구요. 그럼
일자 무식님의 글입니다.
>
> 오랜만에 글을 올려보네요.
> 넘 답답하고 힘들어서 위로 좀 받아볼라고 이 글을 씀다.
>
> 우리 아인 6살인데 유아 체능단이라고 사회 체육센터에 다니고 있지요.그곳에선 주로 아이들이 뛰어다니구 운동하구 수영하고 그럽니다.그 동안 학원이구 어린이집이구 다닌적도 없구 학습지도 한번 안해 보구 매일 엄마하고 놀이터에 놀러 다니고 책 읽고 영어 비디오 보고 뭐 그러고 놀았답니다.
> 근데 몬테소리니 빨간펜이니 웅진이니 한글나라등등 수 많은 방문 상담 교사가 다녀가셔서- 벨을 울리면 맘 약한 저는 그냥 다 열어줍니다.- 전 그런것들엔 아무 이유도 없이 괜히 회의적이라 그냥 설명만 듣고 돌려보냈더니 그 분들 한결같이 6살이면 벌써 늦었다, 내가 안타깝다, 어쩔려구 아이들을 그냥 내버려두느냐,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 아무 정보도 없이 애들을 마구 놀리느냐 늦어도 한참 늦었다는 등
> 저를 약간은 한심하게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 혀를 끌끌 차시더군요.
>
> 정말 그런가요. 제가 아이들을 내버려 두는 건가요. 뭐가 늦다는 것인지 정말 잘 모르겠습니다.
> 사실 전 은물이 뭔지 오르다가 뭔지 잘 모르는 문외한이긴 합니다.
> 이제 막 책 더듬더듬 읽고, 매일 5개 색구슬로 두개씩 한 번에 집기 세개씩 한번에 집기놀이를 할 뿐입니다. 물론 덧셈은 아직 꿈도 못 꾸지요. 늦을 수도 있습니다.
>
> 좀 답답하군요, 제가 모든걸 다 해주니 저도 부족하고 교사들의 일침이 저를 힘들게 하네요...
| [일반][RE] 엄마의 주관대로 하시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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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주번 등록일 2001-08-24 13:59 조회수 1,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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