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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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학년 들어가는데, 너무 걱정이 많으신 것 같네요. 그리고 그동안 튼튼도하고, 노부영도 읽어주신듯 한데...그동안 듣기는 많이 된 듯하니, 혹 Reading을 시키고 싶으시면 제가 우리 아들에게 시킨 방법이 통할 까 한 번 써봅니다. 우리 아들은 이제 4학년 됩니다.
<<<다음은 제가 우리아들에게 한 방법이예요.>>>
**어릴 때는 동화책 꾸준히 읽어 주다가... (비디오도 좀..)
----어릴적 충분한(제 생각) input에도 Reading이 되지 않자 초초하고, 방법을 좀 바꾸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대부분의 엄마들이 아이가 7살이거나 초등 1,2,학년 때 한 번 쯤은 그러리라 봅니다.
**7살 겨울부터 1학년 겨울까지: alphabet 및 Phonics 하기(하루 10분씩 했어요. 영어에 질리지 않도록 아주 많이 조심했습니다. 그동안 공든 탑을 무너트리면 너무 아깝기 때문이였지요. 아이에게 영어책을 읽고 비디오를 가끔 보는 것은 하루의 일상일 뿐 공부가 아니였기에...) 물론 영어동화책은 꾸준히 읽어 주었지요.
**1학년 겨울부터 3학년 봄 까지: 미국교과서(Reading) 중 하나 선택해서 1학년꺼 하기(1.1~1.5) 이 때부터 3명의 group으로 1주일에 2번씩 했어요. 다른 날은 약간의 숙제만 하면서...
---1.4정도 나가면서는 엄마도 신나고 아이도 신납니다. 책을 이해하면서 읽는 듯, 그리고 엄마가 읽어 주었던 동화책도 읽게 되니,,서로 한 page씩 읽기, 엄마 아빠에게 책읽어 주기...등등 다양한 활동도 할 수 있게 되더군요.
그런데 욕심은 끝이 없지요. Reading이 되는 듯하니 Writing도 좀 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2학년 교과서(Reading) Teacher Edition을 보니, Writing이 장난이 아니고, 바로 2학년 Reading 교과서 들어가기는 힘들어 보이더군요. 제일 문제는 제가 준비가 아니되어 있다는 거였어요. 2종류의 Reading교과서를 사서 CD도 들어보고, 어떻게 접근할지 연구좀(??) 했습니다.
--급하다고 빨리갈 순 없지요. 내가 나를 알고,,,아들을 알기에,,,,
**3학년 여름 겨울(2.1나가기 준비기간): 집에 없는 자신의 레벨에 맡는 영어동화책을 사서(어렵지 않은 것)읽으면서 Comprehension쪽에 포커스를 두고 책을 읽었습니다. 아주 쉬운 Grammar책으로 영어구조에 대해서도 좀 익숙하게 하고, 일상적으로 많이 쓰이는 단어들도 외우는 시기를 가졌습니다. 집에 없는 책을 사니까 흥미를 가지게 되더군요. 사실 어려운 거 하기전의 약간의 풀어주는 시기였죠.
**3학년 겨울 방학: 드디어 이번 겨울방학 1월 미국교과서 2.1시작~~~이제 나이도 들고, 약간의 스트레스는 견딜만해 졌기에 별 무리없이 합니다. 그리고 이젠 아들이나 나나 "영어공부 해야지" 하면서 합니다. 자신도 이제 영어를 잘 하고 싶어합니다. 이번 겨울 방학 선택과제 중에서 "아빠회사 방문하기"를 했습니다. 아빠는 무역파트에서 일을 하지요. 아빠가 수출하는 아이템도 보여주고, e-mail쓰는 것도 보여주고 했더니...과제를 정리하면서 다음 처럼 쓰더군요. 어찌보면 작을 수 있는 사건이 아이에게 이런 생각을 줄 수도 있구나...하면서 저나 신랑이나 많이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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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낀 점: 나는 아빠 회사를 방문하자 아빠 회사의 제품을 어떻게 파는지 알고 싶어졌다.
그리고 미국과 일본에 아주 많이 팔려서 좋은 회사라고 생각했다. 나도 아빠 같은 회사에서 일하고 싶다. 그리고 여러 나라에도 가고 싶다. 가능하면 아빠와 함께 외국에 가고 싶고, 다음에는 아빠가 무엇을 하는지 또 어떻게 제품을 파는지 보고 싶다. 그래서 나는 엄마랑 영어공부도 많이 하고 아빠하고 중국어도 많이 공부 해야겠다. 어른이 되면 꼭 아빠 같은 회사에서 일을 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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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ing을 잡아줄 다양한 책들이 있을 겁니다.(런투리드도 그 중 하나겠죠. 그런데 8살 아이가 흥미를 얼마큼 느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이미 책이 있다면, 패턴을 익히고, H-F words를 공부하기에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보기에, 일정 시기가 되서 확실하게 phonics공부하면서 Reading 잡아주면 확실히 실력이 Jump Up합니다. (물론 일정부분의 영어소리에 대한 Input 후에)
교재는 엄마가 다룰 수 있고, 자기 아이에게 맞는 것을 선택해야겠죠. 저도 책을 고르기 위해서 많은 시간 고민하고, 서점을 많이 뒤졌던 기억이 나네요.
Reading을 잡아줄 때 아주 조심 해야겠죠. 아이가 영어에서 멀어지지 않게,,영어의 필요성을 스스로 느낄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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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남자님의 글입니다.
혼자서 여러날을 인터넷과 함께 보냈네요....큰아이가 올 해 학교에 입학하는데 조바심이 많이 나고 나름대로 아이에게 해준다고 했는데 별 성과가 없는 것 같기도 하구요. 이곳에 들어오니 왠지 모를 소외감도 느끼고...그동안 아이한테 너무 무관심 했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영어를 어떻게 해야할지 답이 나오질 않네요. 튼튼영어 주니어 3단계까지 했구요.집에 노부영하고 단행본 쫌 있어요. 튼튼영어 나머지 4,5,6 단계 구입하고, 런투리드를 함께 넣어서 엄마표로 해보려고 하는데 어떨까요? 학원은 2,3학년쯤 보내구요. 혼자서 결정하려니 너무 힘들어요..정말 머리가 터질것 같네요. 그냥 지나치지 마시구 조언 부탁드립니다.
플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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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맘님의 질문에 대한 답:
1학년 미국 교과서 (Reading)가 5권으로 되어 있어요. 첫번째 것이 1.1, 두번째 것이 1.2.....5번째 것이 1.5이지요. 2학년 것은 2권으로 되어있고, 첫번 째 것이 2.1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