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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RE] 쑥쑥이 문을 닫는다면..?

글쓴이 박성례

등록일 2001-08-27 14:46

조회수 1,064

http://www.suksuk.co.kr/momboard/BEB_001/25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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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을 통해서 오며 가며 많은 정보와 좋은 글로 아이를 키우는데
굉장한 도움을 받고 있는 회원이지요.
왜 진작 이런 걸 몰랐을까?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집에서 아이들 키울때 덜 외롭구
덜 힘들었을텐데 하는 후회까지 하면서...........
쑥쑥 영어사이트는 단순히 아이 영어에 관심있는 엄마들의
동회회 사이트 수준을 벗어나 이땅에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살아있는 육아노하우가 있는
참 좋은 곳이라고 생각하지요.
직장을 다니면서 아이를 셋 키우는 저로서는 직장은 직장대루 가족
은 가족대루 모두 직장여성의로서, 집에서 엄마로서 아내로서 며느리
로서의 의무감과 책임감이 더 많이 요구 받는다는 피해의식을
갖구 살았는데요......
힘들구 어려울때 가끔은 투정도 하구 싶고 맘이 통하는 사람들끼리
수다두 떨어보고 싶고 살아가는 이야기 나누며 그렇게 살고 싶은
게 저의 소박한 꿈이었거든요.
그런데, 아이 교육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인터넷을 접하게
되구 이곳 저곳 다니다가 우연한 기회에 접하게 이곳 사이트는
저의 즐겨찾기 목록에 1순위로 올라와 있는 곳이지요.
그렇게 이곳에 오면서 아이를 키우는 일이 즐거워졌어요.
그냥 낳았으니 키워야한다는 막연한 의무감에서 아이 키우는 일
자체를 즐기며 열심히 살아가는 엄마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부터 하루 하루 재미있게 살아갑니다.
내게 아직 어린 아이들이 있다는 일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를 정도
로....
오늘은 퇴근하면 아이들이랑 어떤 놀이를 하면서 재미있게 보낼
까? 하는 생각에 사무실서 틈틈히 인터넷에서 색칠하기 자료도
다운 받고 아이들 좋아하는 캐릭터도 출력해서 집에 가져가면
늘 아이들은 퇴근하는 엄마 손에 오늘은 무엇이 들려있을까하는
기대감에 엄마를 반갑게 맞이해 주고는 하지요.
이야기가 다른데루 흘렀네요....
암튼 저는 요사이 저랑 비슷한 고민을 하는 엄마들을 만나면
입에 침 튀겨 가면서 열올리고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집에서 아이들 교육 때문에 고민하지 말고, 인터넷 쑥쑥에
들어가 보라구요....
그런데, 갑자기 쑥쑥이 문을 닫는다(?) 히플러님의 글을 보니깐
가슴이 미어질 것 같거든요.
다행이 가설이었지만, 이러한 방대한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운영자로서의 그러한 고민도 있었구나 하는 사실에 안타까운
생각도 들구 그러네요.
제가 이곳처럼 자주 가보는 리틀팍스 사이트를 접할 때두 첨에는
무료사이트라서 횡재한 것 같은 기분에 열심히 보았는데요
어느날 유료화가 된다 하니 참 서운하더라구요.
한동안 삐져서 그곳을 안들어 갔는데, 애들이 궁금해서 자꾸
그곳을 찾더군요.
얼마동안 맛보기 만 보다가 결국 가입을 했는데요, (왜냐면
안보고는 못배기게 재미나니깐) 유료화되면서 각종 동화들이
업그레이드되구 서비스도 훨씬 낳아졌더라구요.
다행이 회비도 월8,000이라는 저렴한 비용이라서 부담이
없구요, 어떤 때는 글만 잘써 올리면 (이용수기) 몇달간
무료로도 보여주기두 하더군요.....
리틀팍스 선선을 하려고 하는 이야기는 아니구요,
쑥쑥도 이런 점을 참고하여 좀 더 발전된 사이트로 거듭나보면
어떨까하는 제안 한 번 해봅니다.
그냥 어줍잖은 제 생각이었습니다.
늘 히플러님과 이준이는 핼로 베이비 하이맘을 통해서(TV)
자주 보고 있구요.
참 금요일인가 주문한 책이 오늘 왔네요.
책을 보니깐 가슴이 마구 뛰네요.
항상 말은 하고 싶은데, 제대로 몰라서 못했던 이야기, 그동안
제가 너무 해주고 싶었던(영어로) 이야기가 책과 테잎에
총망라되어있네요.
맨 뒤에 점선으로 편집해놓은 영어문장은 모두 뜯어서 여분으로
한장씩 복사 해놓은뒤 모두 코팅해서 온 집안에 걸어놓아야겠네요.
화장실에, 주방에 거실에 아이들 침실에 모두 모두.....
아주 잘 활용이 될것같거든요.
히플러님, 문 닫는다는 이야기는 농담이라두 하지 하지 마시구요,
어떻게서든지 더 나은 사이트로 발전시켜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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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함께 사는 세상 - 내가 알고도 조금 손해(?)를 감수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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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이런, 동네 자랑하려고 한 것은 아닌데..^^;;

 		홍기영 2001/08/2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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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감사합니다.

 		깐돌엄마.. 2001/08/28 1,026

   [일반] 알면서도 가끔씩 손해 볼 줄 아는 것,

 		주번 2001/08/27 1,171

   [일반] 함께 사는 세상 - 내가 알고도 조금 손해(?)를 감수할 때

 		박성례 2001/08/27 1,074

   [일반] 쑥쑥이 문을 닫는다면..?

 		히플러 2001/08/27 1,795

     [일반] 호기심에 읽어본 글이... 그런 힘든 점이 있으셨군요.

 		깐돌엄마.. 2001/08/27 1,198

       [일반] 쑥쑥의 영세함을 아신다면..^^;

 		히플러 2001/08/27 1,313

         [일반] 유료화 안건을 제안하는 바입니다.

 		단비맘 2001/08/27 1,101

           [일반] 조심스럽지만 유료화에 찬성합니다.

 		맘 2001/08/27 1,086

           [일반] 글쎄요. 제 제안은요..

 		홍똘맘 2001/08/27 1,170

     [일반] 안돼요!! 절대로 안돼지요!!

 		우형맘 2001/08/27 1,131

     [일반] 쑥쑥이 문을 닫는다면..?안돼요.안돼

 		장군맘 2001/08/27 1,107

     [일반] 쑥쑥중독자에게 해독제를 달라!!!!!!!!!!1

 		호연엄마.. 2001/08/27 1,116

     [일반] ★히플러님 글 ↑ 꼭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원이맘 2001/08/27 1,147

     [일반] 쑥쑥이 문을 닫는다면..?

 		박성례 2001/08/27 1,064

   [일반] 한수 배웠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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